진보의 분열 좁은 지지층에만 의존한 탓 군민들 아쉬움 커 6·4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영암군의원 배출에 실패하면서 지난 8년 동안 이어졌던 활발한 의정활동을 볼 수 없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의 진보정당의 ‘실패’는 거의 ‘완패’했다고 보아도 될 정도여서 이들이 다시 영암군의회에 입성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지적까지 나온다.영암지역에서는 전남도의원 제2선거구(삼호읍,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에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가 출마,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김연일 후보와 선전했으나 전남도의회 진출에 실패했다.이 후보는 재선 영암군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초·중·고교와 유치원, 특수학교에 대한 전국 첫 무상급식 실현에 앞장섰고, 민선5기 군정역점사업이었...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30호2014. 06.13새정치민주연합 일색에 진보정당 입성 실패 거수기 전락 우려도 6·4 지방선거 결과 선출된 제7대 영암군의회가 오는 7월4일 원 구성을 앞둔 가운데 초선의원에서부터 6선의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며 균형 잡힌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반면 8명 의원 전원이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어서 같은 당적을 가진 영암군수에 대한 정당한 견제기능에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의회가 사안에 따라서는 집행부에 대한 ‘거수기(擧手機)’로 다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에서 제5,6대 영암군의회 때 거의 ‘나홀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진보정당 출신의 영암군의원 배출이 중단되면서 이 같은 우려와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6·4 지방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30호2014. 06.13군, 아동과 함께 하는 안전지도제작 효과 기대 군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의 폭력 예방과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따른 ‘아동·여성 안전역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별 예비조사를 실시, ‘안전지도’ 제작에 나서고 있다.‘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관내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500m 내의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아동들과 함께 표시하며 위험환경에 대처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이다. 군은 올해도 5월부터 7월까지 영암초등학교 등 6개교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상담소와 자원봉사자, 아동(학생)들이 함께 모둠활동을 통한 예비조사에 나서는 등 위험환경요소의 제거를 위한 아동지도제작에 참여, 큰 효과가 기대된다.2012년 구성된 영암군 아동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영암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6월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거쳐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70명과 교사 및 실무사 등을 대상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주제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에서는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성폭력 및 성추행 위험상황을 사례별로 보여주고, 각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후에는 퀴즈와 상황극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실시해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스스로 대처해야 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됐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농협 군지부(지부장 김양권) 직원들은 지난 5월30일 관내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벼육묘장을 찾아가 현장지원활동을 펼쳤다.군서농협 김상재 조합장은 “조합원 환원사업 차원에서 올해 처음 벼육묘사업을 시행했으나 일손이 부족해 적기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지부의 일손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군 보건소는 지난 6월5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건강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영암읍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비롯한 구강질환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구강건강 관련 배너 전시, ▲구강청결제 및 홍보물 지급, ▲가두캠페인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특히 지역에 소재한 동아인재대학 치과위생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아이클레이로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영암경찰서(서장 김영달)는 지난 6월10일 영암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경찰, 녹색어머니회(회장 김은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영암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6개 초등학교, 38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2014년도 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등하교길 교통안전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김영달 서장은 녹색어머니회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은주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국립공원사무소, 구정봉 등의 나마에 서식 확인 개구리가 생존을 위해 바위산 정상으로 갔다면 이를 믿는 이가 얼마나 될까? 아마 대부분은 이를 믿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해발 700m 고지의 바위웅덩이에서 올챙이부터 성체 때까지 살고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그러나 이처럼 믿기지 않는 개구리의 바위웅덩이 서식이 확인됐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성대(500m)와 구정봉(705m), 사자봉(668m)의 바위웅덩이(나마)에 무당개구리가 서식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개구리는 주로 연못 습지 등 저지대에서 서식하지만 이번 촬영으로 월...
보류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다문화 결혼 이주여성들이 지난 4월7일부터 2개월 동안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한 결과 모두 12명이 합격해 운전면허증을 손에 쥐는 감격을 맛보았다.다문화 이주여성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처음 취득한 자격증이라 더욱 감격스러워 했다.이번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과정 교육의 이론강의는 영암경찰서와 연계해 윤치엽 경장이 봉사했으며 교통안전, 범죄예방, 기초질서 등의 교육도 병행해 다문화여성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실기교육은 관내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에 위탁해 1인당 학원비 60%를 지원해 주고 있다.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내년 3월 조합장 동시선거 겨냥 의혹 사전기부행위 지적도 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도일)이 지난해부터 생일을 맞이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우고기와 미역 등을 제공하고 있어 조합장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편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조합장 선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는 만큼 공직선거법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생일축하 명목의 한우고기와 미역 제공은 사전기부행위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영암축협에 따르면 2012년11월28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조합원 생신 때 한우고기·미역 지급’목을 교육지원사업비 중 복지사업부문에 편성하고 전체 조합원 1천600여명에게 2만원 상당의 한우고기와 미역을 공급해오고 있다.그러나 농협중앙회가 발행한 ‘201...
지역사회 김명준 기자330호2014. 06.13- 당선소감은? ▲먼저 영암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변화와 혁신, 통합과 화합의 희망찬 영암을 만들어 달라는 염원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승리가 바로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저는 지금 6만 영암군민의 한결같은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당선의 기쁨에 앞서 “통합과 화합으로 하나 된 영암을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강력한 요구 앞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이처럼 막중한 역사적 소명을 저에게 맡겨주신 군민 여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6·4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한 김일태 군수가 지난 6월5일 업무에 복귀했다.김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 한다”면서 “남은 기간 아름답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김 군수는 “지난 8년 동안 영암군수로 재임하면서 영암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직 일에만 매진했고 올인했다”면서 “그 결과 15년에 걸쳐 해내야할 일을 8년 동안에 해냈다”고 회고했다.김 군수는 특히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군서면 목재문화체험장에 사무실 16일부터 업무보고 전동평 영암군수 당선자의 민선6기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원회가 꾸려졌다.전 당선자는 전남대 신원형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6월12일 오전 출범식을 가졌다. 인수위원회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6월16일부터 분과별 업무보고를 듣는 등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군은 이에 따라 군수 당선자가 취임 전 군정 주요업무와 당면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인계·인수 및 이·취임식 준비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민선6기 인수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전 당선자의 인수위원회는 신 위원장 외에 자신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오수근 전 군청 문화관광실장이 부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역시 선거운동을 지원했던 현종상 전 군청 문화관광...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30호2014. 06.13유권자들에 대한 初心도 중요 공약실천계획 밝혀야 선거는 끝났다. ‘다수결(多數決)’이 원칙인 이상 결과엔 깨끗이 승복할 일이다. 선거는 그럼에도 후유증이 남기마련이다. 이는 패자(敗者)의 승복만으론 극복하기 어렵다. 패배는 패자만의 것이 아니라 그를 지지한 유권자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이기도 한 때문이다. 승자인 당선자에게 화합과 포용을 절실하게 요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6·4 지방선거 중 영암군수 선거에서는 적극적 지지층 뿐 아니라 사회단체, 향우회까지 나서 특정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나섰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에선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선거 때마다 분열이 극심한 우리 사정에 비추면 ‘과열(過熱)’이다. 영암군의원 선거는 출신지역별로 자기지역 후보들에게 ‘몰표’를 던지는 극심한 ‘지역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30호2014.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