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정부 지침 시행이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에 군이 주민 홍보 및 행정절차 이행 준비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품권 사용처를 독식하다시피 해온 지역농·축협의 반발 등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기존 제도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대형병원과 매출이 많은 대형마트의 상품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지침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 대해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도록 했다. 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업, 부동산 임대업, 건설업 등은 등록대상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등록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 소방서는 17일과 18일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산면 신덕리 지역의 침수 주택에서 가구, 가전제품, 생활필수품 등을 밖으로 옮기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침수된 내부의 토사를 제거하고 가구를 세척하는 등 피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김영준 영암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역별로 의용소방대원 2~4명으로 조를 편성해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에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영암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상률)은 7월 1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대처해 현장 예찰, 응급복구 등 영암 관내 전 지역에서 방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진행된 방재활동에는 읍·면자율방재단 200여명이 참여해 침수지역, 노후주택가, 위험하천 등을 살폈다. 나아가 독천 시가지 망월천 수위 상승으로 침수 위험에 놓인 상가들의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모래주머니도 비치해 2차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영암 관내 전체 주택가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주민 피해상황을 점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육군 제31사단 왕인대대(5대대) 장병들이 7월 18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도포면의 오리사육농가를 찾아 피해복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농가는 지난 14~17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폐사 피해는 없는 상태다. 그러나 오리들이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폐사 위험이 있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양수기 2대를 이용해 축사의 물을 빼는 작업과 함께 오리사육을 위한 임시장소를 마련했다. 복구 지원에 나선 장병들은 임시장소에 왕겨 등을 깔아 다시 오리를 사육할 수 있는 환경...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전국 곳곳에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집중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영암지역에도 7월 15일 오후5시10분 내려진 호우경보가 18일까지 나흘내내 계속되면서 평균 267.04㎜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시종면에는 343.5㎜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리는 등 영암 전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도포면 덕화만수로의 오리농장 비닐하우스 11동 6천710㎡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키우던 육용오리 2만1천마리가 체온 조절을 하지 못할 경우 폐사 위험에 처했으나 공직자와 왕인부대 장병 등의 노력으로 임시농장을 마련...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767호2023. 07.21군은 반려동물 보유가구 증가추세에 발맞춰 잃거나 버리는 일이 없도록 반려견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제15조에 근거해 2014년부터 반려견 등록이 의무화됐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등록해야 하며, 등록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반려 가족 부담 경감, 동물등록률 제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을 위해 내장형 무선 식별장치 등록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반려견 동물등록비는 1인당 최대 5마리까지 지원한다. 동물판매업 등 업체의 반려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우승희 군수는 7월 12일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섭)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 군수는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어려운 장애 및 고위험 어린이의 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적을 만드는 일'에 많은 이들이 함께해달라"며 성공적인 건립을 응원했다. 이날 방문은 추진위원회 최영섭 위원장을 비롯해 문춘원 사무국장,...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우승희 군수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이 오는 8월 10일 예정돼 있다. 영암군과 우 군수의 명운을 좌우하게 될지 모를 '재판부의 시간'이 오늘로 20일 남겨 둔 것이다. 당연히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사회 여론도 온통 재판부 결론에 쏠리고 있다. 법률적 판단에 지역민들이 왈가왈부 개입할 여지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6개월여 동안 지속된 공판에는 매회 100여명이 넘는 이들이 방청객으로 참석해 지켜보는 등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6월 26일 결심공판 이후 우 군수 공판에 대한 쟁점 등을 심층보도해온 <영암군민신문>은 이에 그동안 공판을 주의 깊게 살펴본 지역민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특히 지역민들은 <영암군민신문>이 이미 제시한 다섯 가지 쟁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당규에 따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재경선의 방법...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7월 21일 제30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8천9억원 규모의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한다. 의회는 이에 앞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선희 의원)를 열어 제2회 추경안에 대한 본심사를 벌여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 예산 3천만원 등 모두 7억7천504만3천원을 삭감, 본회의에 넘겼으며, 관례대로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7천249억원 대비 760억원(10.49%) 증가했고, 영암군의 재정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8천억원을 돌파했다.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한 심의에 나선 의회는 19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운갑 의원)를 각각 열어 자치행정위의 경우 ▲기증품보관소 항온항습기 구입 1천500만원 전액, ▲군서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7호2023. 07.21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서면 상대포에는 연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데크와 연못, 그리고 연꽃이 어우러진 상대포가 한폭의 그림같다. /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시종면을 '마한면'으로 변경하려던 군과 시종면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영암군에 유치되기는 했으나, 입지가 삼호읍 나불도로 선정된데 따른 파장으로 보인다. 특히 시종면민들 사이에는 "이 마당에 마한면으로 변경한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주민 의견에 좌우될 시종면 명칭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또, 이로써 우승희 군수가 민선8기 군수 취임 후 "역사적 배경 또는 근거가 없는 면 명칭을 면민들의 뜻을 물어 변경하겠다"며 추진한 신북면과 군서면의 면 명칭 변경이 무산된데 이어, 면 명칭 변경 추진단의 찬성 비율이 높아 가능성이 컸던 시종면까지도 사실상 무산되면서 뜻을 이루기 어렵게 됐다. 군과 시종면에 따르면 시종면은 그동안 '마한면 또는 새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7호2023. 07.21순례길 9일째다. 아침 7시 10분 출발. 작은 산을 넘으니 끝없이 넘실대는 밀밭과 군데군데 노랗게 핀 유채밭이 한 눈에 펼쳐진다. 그 사이로 가르마처럼 난 길을 따라 순례자가 배낭을 지고 걸어간다. 아침 해가 떠오르자 멀리 눈 덮인 산이 이마를 드러낸다. 절경이다. 절경은 형용을 불허한다. 580㎞ 사인이 보인다. 앞에 걸어가는 순례객의 배낭에 작은 베너가 펄럭인다. ‘Camino de Santiego en Japan’이라는 글씨가 보이고, 일본어로 무어라 적혀있다. 이 길에서 일본인은 처음 만난다....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초음파 검사실 모니터에 나타난 부채 모양의 얼룩나비 쉼 없이 팔딱이며 빨갛게 파랗게 반짝인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나비 모양의 심장이 팔랑팔랑 날갯짓하고 있다 날개 소리가 우렁우렁한다 저 나비가 내가 까무러치게 놀라 움츠러들 때 가슴 움켜쥐며 슬퍼 할 때 터질 듯 괴로워 할 때 기쁨으로 부풀어 오를 때 둥둥거리며 내 가슴을 두드리던 그것인가 한 번도 밖이 되어보지 못한 그것을 한 번도 안이 되어보지 못한 내가 가만히 눈으로 만져 본다 정정례 2020년 월간 유심 신인문학상 제26회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제5회 천강문학상 수상 제3회 한올문학상 수상 현 한국미술협회 이사 시집 '시간이 머무른 곳' 외 다수
보류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행정은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과 달리 공익실현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행정은 정책이라는 수단을 통해 공익을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은 그 속성상 필연적으로 이해관계가 충돌하기 때문에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고도의 정치·행정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그 정책이 갖고 있는 순기능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초래되는 부작용도 면밀하게 검토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잘못된 정책판단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발생하게 하거나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2023 혁신정책페스티벌'이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민선8기 1주년 기념식을 겸한 자리로, 혁신을 모토로 내건 젊은 군수의 의욕이 엿보이는 행사였고,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행사는 1부 행사로 민선8기 1주년 기념식이 열려, 우승희 군수가 새로운 군정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생태힐링도시'를 선언했다. 영암군의 새로운 이미지로 활용될 세 가지 캐릭터도 소개돼, 월출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남생이와, 짝을 이루는 달토끼, 이들의 활동 무대인 월출산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군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들 캐릭터들은 앞으로 영암군의 농·특산품, 향토음식, 각종 기념품 등에 영암을 알리는 이미지로 사용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교사정원 감축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접촉사고 수습하던 여성 2명, 만취 운전 트럭에 치어 사망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영암서 치맥하며 기아타이거즈 응원하자!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영암군,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대상 수상
전국 혁신가들, 영암 찾아 민선 8기 혁신 정책 살피며 노하우 보태
영암군, 소아청소년과 등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