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가 10월14일자로 취임 후 두 번째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다. 우 군수가 애착을 가졌던 ‘국장제’를 무산시킨 근본 원인(?)이기도 한 전임 군수의 ‘인사 잘못’은 이번 인사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친 듯 보인다. 실·과·소장 인선 또는 이동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며 신설된 3과를 포함해 26개 실·과·소장 중 절반을 교체했음에도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인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일부 과장의 기용에 대해서는 “원칙이 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취임 후 단행한 인사 뒤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인사가 이뤄진데다, 오는 12월 말 또다시 인사가 예정되어 있는 점은 더 큰 논란거리다. 우 군수 취임 후 6개월 만에 무려 세...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30호2022. 10.20만화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
전남도는 2021년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참여를 위해 전남을 찾은 선수단이 1천141개 팀 연인원 37만2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는 31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2020~2021년 시즌 전지훈련 등 참가 연인원(15만 3천100명)보다 2.4배나 많은 규모다. 전남도가 지속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구축,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도 최적의 전지훈련지 및 각종 대회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이는 전남도가 이 기간 전지훈련 유치 시·군별 평가 결과다.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개최 장소로 많이 방문한 지역은 해남, 강진, 여수, 구례, 순천 순이었다. 이에따라 해남군이 최우수상, 강진군과 여수시가 우수상, 순천시와 구례군이 장려상, 고흥군과 영광군이 노력상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최우수상...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30호2022. 10.14하루에 서너 번 버스가 다니는 큰 길을 먼저 그려요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을 그려요 골목 입구 왼쪽 포도나무 밭이 있는 당숙 집을 지나 네 번째 집 대문은 개방형이에요 오른쪽으로 화단이 있어요 봄부터 가을까지 꽃들이 피었다 져요 봉숭아꽃 씨방을 톡! 터뜨리는 게 즐거웠어요 왼쪽은 화장실이 있어요 넓은 마당을 이십 보쯤 걸어 들어가면 기와지붕 집이 있어요 집을 왼쪽으로 돌면 할아버지가 심으셨다는 파리똥 감나무가 있어요 노을빛 같은 홍시 감이 툭! 떨어지면 신이 났어요 그 기분은 인생이 계획대로 잘 풀리는 달콤함이 있어요 열 보쯤 걸으면 우물이 있어요 우물 옆에는 장독대가 있어요 집 뒤란에는 텃밭이 있어요 옆집과 뒤란의 경계에는 열 살 무렵 내키만한 측백나무가 한 줄로 나란히 심어져 있었어요 가끔 뾰족한 돌기가 신기한 측백나무 열매에서 풍기는 냄새...
보류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마약은 우리 인간을 파멸로 이끌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하여 결국에는 쉽게 범죄를 저지르게 하고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해 인간을 사지로 밀어내는 지름길이다. 이러한 마약류는 코카인, 대마초, 아편, 마리화나, 필로폰, 모르핀, 액스터시, 야바, LSD 등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우리가 수시로 커피를 찾듯이 마약 중독자들은 마약을 찾고 있으며, 이렇게 마약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 한 누군가가 꼭 마약을 생산할 것이다. 마약을 밀조하고 밀매, 밀반입하여 상습으로 투약 및 복용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에 전염병처럼 확산되어 사회를 병들게 하고 그 생명을 빼앗아 가고 있다. 최근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의 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적발되는 마약사범도 최근 몇 년째 계속 급증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연예인과 일부 상류층에서만 적발되어 오던 것이 주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영암군의 지명 유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대개 「마을 유래지(1988)」나 「영암군지(1998)」, 「영암의 땅이름(2008)」, 혹은 영암군 홈페이지 '지명유래'를 참고한다. 하지만 2007년부터 조선총독부의 갑종 문서, 이른바 영구보존 문서가 대부분 공개되면서 우리 군 읍면 유래도 일부 수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조선을 지배하게 된 일제는 조선의 통치 체제를 해체하고 식민 통치에 필요한 기반구축을 위해 종전 12부 317개 군을 1부 121군으로 축소시키고, 4,322개 면은 2,52...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전남도가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한다. 3중 차단방역을 골자로 한 민관비상방역태세에 들어갔다. 전남도의 이런 조치는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AI 발생이 무려 5천355건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2천842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철새들의 주요 번식지인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서 교차 감염 후 이들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난 겨울철 전국적으로 7개 시·도에서 47건의 고병원성AI가 발생해 모두 731만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그나마 전남은 강력한 선제적 방역 조치 덕택에 전년 21건 대비 48% 감소한 11건이 발생했으나 32만마리를 살처분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민선8기 영암군정을 이끌고 있는 우승희 군수가 10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원래 '100일'은 실제 '태어난 날의 수'라는 의미와 함께, '많은 날'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한다. 산후 100일이 넘으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는 뜻에서 특별히 이날을 축하하는 의례를 치르는 것이 동양의 문화이기도 하다. 우 군수 역시 취임 100일을 맞았으니 여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잘 넘겼다는 뜻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군정 목표로 내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위해 진일보하게 될 것이라는 군민들의 큰 기대까지 담겨있다 할 것이다. 우 군수의 취임 100일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는 바이다. 우리는 우 군수의 취임 100일 행보를 '혁신'과 '소통', 두 단어로 요약한 바 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영암읍 장암리 497에 자리한 장암정(場巖亭)에 보존된 한시다. 애일당(愛日堂) 문창혁(文昌爀)이 1748년 3월에 썼다. 영암읍 망호리 배날리길의 ‘부춘정(富春亭)’이 풍치 좋은 곳에 자리한 정자라면, 장암정은 마을 중앙의 안길에 바로 면해있다. 통상 정자라면 덕망 있는 향촌 인물이나 정계에서 물러나 향리에 내려온 인사들이 소요(逍遙), 은둔(隱遁), 교류(交流), 강학(講學) 등의 목적으로 건립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장암정은 ‘집회소’ 성격의 정자여서다. 장...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산성대 입구∼광암터 삼거리 2.6km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성대 입구∼광암터 삼거리 구간은 탐방로 난이도 '어려움' 구간으로 능선부 이동에 따른 추락 및 낙석위험 구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며, 삵, 담비 등 주요 생물이 출현하고 있어 탐방객 이용 조절을 통한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게 됐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인터넷 예약 후 이용 당일 간편 예약 시스템 QR 확인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하루 230명으로 인터넷 예약자를 우선해 입장하나 인터넷 약자를 고려해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김주옥 탐방시설과장은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삼호읍중앙상인회(회장 임승호)는 10월 4일 우승희 군수와 면담을 갖고 민원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승희 군수와 군 관계자, 심호읍중앙상인회 임승호 회장, 고현숙 부회장, 박영만, 김순철 감사, 장경준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상인회는 이 자리에서 삼호읍 옛 터미널 건물 및 부지 확보 후 활용방안, 옛 버스터미널∼삼호로터리 구간 및 골목 안쪽 상권 중앙분리대 철거 후 도로 바닥 등 설치, 원도심 보도블록 교체, 중앙촌 도시가스 설치, 아르미안 아파트 옆 도로 차선개선 요청, 대불산업 벽돌공장(주공아파트 앞)...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사)한국전통주연구소(소장 박록담)는 10월 8일 덕진면 용두레 도농교류센터에서 제32회 2022년 가을계절주세미나를 개최했다. '‘잔들고 회포풀면 호중천'이라는 테마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윤진철 명창과 송영숙 가야금명인을 비롯한 5팀의 공연과 함께 영암월출도가(대표 김창중)의 기찬술을 웰컴주로 시작해 청와대 만찬주인 풍정사계 외 11곳의 양조장의 술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과 세계음식 명인으로 알려진 박양숙 명장을 비롯해 전국각지의 전통주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전통...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영암군유족회(회장 신중재)는 10월 12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제8회 한국전쟁 후 민간인희생자 영암지역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해남유족회 이덕모씨의 추모연주와 전금희 전남대 교수의 초혼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합동추모제는 1부 추모제와 2부 추모식, 특강, 추모곡 연주(대금), 결의문 낭독, 헌화 및 분향,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추모제는 초헌관에 신중재 회장, 아헌관에 김원배 부회장, 종헌관에는 최원길 부회장이 맡아 엄숙히 봉행됐다. 이어 2부 추모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고화자 의원,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제9회 영암 월출산배 초청 족구대회가 10월 8∼9일 이틀동안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A에서 열렸다. 영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족구협회와 영암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청일반부(전국)와 일반2,3부(광주, 전남), 전남50대부, 영암관내부 등으로 나눠 선수 등 8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 결과 초청일반부 우승은 우양, 준우승은 광주JC, 공동3위는 앗싸(홍), 광양에이스가 차지했다. 또 일반2부 우승은 순천OK(A), 준우승은 나주창호, 공동3위는 광주JC, 영암기찬(A), 초급부 우승은 ...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729호2022. 10.14전남도교육청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2023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28명 선발에 1천72명이 지원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에 비해 지원자 수 차이는 없으나 선발예정인원이 줄어(40명) 전년(4.46대 1)보다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유치원교사(일반)의 경우 54명 선발에 70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대 1로 선발 분야 중 가장 높았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교사(일반)는 141명 선발에 267명이 지원해 1.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는 11월 12일 실시하는 제1차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4일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한다....
지역교육 이승범 기자729호2022. 10.14교사정원 감축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접촉사고 수습하던 여성 2명, 만취 운전 트럭에 치어 사망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영암서 치맥하며 기아타이거즈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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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혁신가들, 영암 찾아 민선 8기 혁신 정책 살피며 노하우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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