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9월 23일(월)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후반기「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장 공감소통」을 실시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장 공감소통」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수렴하고, 미래교육 대전환의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첫 시작으로 독천초등학교와 영암낭주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였다. 공감소통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
교육 김지혜 기자813호2024. 09.24이정덕 (유)광전PC 대표가 12일 2,20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지부가 100만원을, 영암국유림관리소가 51만원을 영암군에 각각 기부했다. 이 대표의 이불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고, 두 기관의 기부금은 저소득 세대에 전달됐다. 이 대표는 2019년부터 매년 1~2회 이상 기부를 이어와 이번까지 1억4,000만원 상당의 이불 총 720채를 기부했다. 이에 앞선 2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영암지부는 어려운 이웃에 나눠달라며 220만원을 영...
지역사회 김지혜 기자813호2024. 09.24영암군 군서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찬구)가 13일 구림초등학교에서 면민과 향우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군서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료했다. 하모니카와 색소폰이 어울린 식전행사로 문을 행사에서, 4개 단체가 장학금을, 박태홍 재경군서면 회장 등 6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면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동호리 최옥주 씨가 ‘군서면민의 상’을 수상했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정성껏 돌본 모정리 김성윤 씨와 도갑리 손현이 씨가 효부상을 각각 받았다. ...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 813호2024. 09.24영암군이 축산업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단정하고 가축사육 조례를 2중, 3중으로 묶어두고 있어, 축사 신·증축이 어려운 관내 축산 농업과 청년창업농들이 영암에서 삶을 포기하고 타지로 전출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축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젊은 인력은 해마다 급감하며 농촌이 늙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농촌을 지키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이 관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12호2024. 09.12영암군의회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열린 상임위 2차 추경심사 과정에서 한 의원이 영암군 간부 공무원에게 조롱 섞인 언행이 전해지면서 군 의원의 자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2일 영암군 의회가 제310회 임시회 제2차 경제건설위원회 제2회 추경심의 과정에서 모 의원이 참석한 간부 공무원에게 고압적인 말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다. 간부공무원에게 3년동안 우롱해먹고, 생색내놓고, 까분까분하고, 사탕발림, 뭐하는거요 응! 등 고압적인 자세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
칼럼 영암군민신문812호2024. 09.12통계청이 발표한 ‘2023 출생·사망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율 감소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지역 소멸의 위기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전남의 대다수의 지자체는 지역소멸의 위기가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수십조원을 투자하고 있으나 출산율은 매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허나 이러한 감소세 속에서 차별화된 출산 및 육아 정책으로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강진군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강진군의 정책들을 직접 방문해 소개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강진군 출생아 수는 93명으로 2022년 한해 출생아 수 93명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출생아 수 45명과 비교하면 무려 106.7%나 늘...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812호2024. 09.12문묘 제향인 석전대제는 유교 종교의식이다. 그러나 기복(祈福)적 성격의 종교의식과는 다르다. 석전대제는 복을 비는 의식이 아닌 학식과 덕망이 높으신 성현(스승)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삶을 기림으로써 예와 의를 실천하는 체험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홀기(芴記) 용어 해설 * 홀기: 혼례나 제례 때 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四禮便覽) * 창홀(唱笏): 홀기를 낭독함 * 관세위(盥洗位): 손을 씻는 자리 * 관수세수: 손을 씻고 수건으로 닦음 * 각취위: 제자리로 가서 섬 * 배위: 절하는 자리 * 강복위: 제자리...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812호2024. 09.12“(이 전시물은) 김대중 대통령을 청와대로 안내한 차량, 노벨평화상으로 안내한 차량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 10일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1997년 대통령 선거 유세차량 전시 기념식’을 열었다. 영암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김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차량을 ‘청와대, 노벨평화상 등으로 안내한 차’로 소개했다. 배 사무총장은 “김 전 대통령의 분신과 같은 차량을 영암군민이 영구히 잘 간직해주고, 영암에서 제2의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12호2024. 09.12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812호2024. 09.12‘영암발전희망연대’가 최근 제9대 영암군의회의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군민이 선출한 지방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군민의 대변자로서 얼마나 성실하게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해 군민들에 알림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뤄진 평가라고 한다. 영암군의회에 의정활동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중심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직 공직자 출신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했다. 특히 건수 등을 기준으로 하는 정량평가와 함께, 속기록 열람을 통해 의원별로 의정활동의 수준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도 병행한 점은 의미가 커 보인다. 내용에 다소 아쉬움이 없진 않으나, 사회단체가 시도한 첫 의정활동평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일이다. 이번 평가결과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은 거의 10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았다. ‘군...
사설 영암군민신문812호2024. 09.12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던 날인 지난달(8월) 3일, 주말을 이용해 이정훈 영암문화원장님, 김준권 화백님과 함께 월출산에 올랐다. 영암 월출산 내에 숨어있는 소중한 자원인 칠치폭포와 폭포 위에 자리하고 있는 칠치 마애불을 친견하기 위해 나서는 산행이다. 오르고자 하는 코스는 비법정 탐방로여서 사전에 국립공원에 공문을 보내어 답사를 허가받았다. 몇 분 더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긴 장마 끝에 찾아온 폭염으로 세 사람만 나서게 된 단출한 산행이다. 이정훈 신임 문화원장께서는 오랜만의 산행이라 걱정을 하면서도 칠치를 다시 볼 수 있음에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12호2024. 09.12처서와 백로를 지나 절기는 가을을 가리키고 있지만 날씨는 한여름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9월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여름의 폭염이 기세를 높여도 아침, 저녁으로 코끝을 스치는 시원함은 오는 가을을 막지 못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1년 내내 부지런히 손을 놀린 농민들이 황금 들녘을 바라보며 풍요로움에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들녘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미소가 사라지고, 근심 걱정에 주름살만 깊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끝없이 떨어지는 쌀값과 전국 곳곳에서 수확을 하지 않...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12호2024. 09.12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립 지원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전남도 보건복지국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에만 135,648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심한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만 4만 9천 명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입소 대기자가 장애인 거주시설 28명, 주간보호시설 51명 등 총 79명에 달하며, 파악되지 않은 인원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포화상태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 이승범 기자812호2024. 09.12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6일 소회의실에서‘영암군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연구회’의 의원 연구단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박종대 의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관계자가 연구 진행 현황과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보고에서는 영암군의 무장애 관광 여건 분석, 선진지 사례 조사 결과를 포함한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들이 논의되었으며, 영암군의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영암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12호2024.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일 군청에서 ‘2050 영암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2034년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이 기본계획은, ‘1.5℃ 탄소중립 녹색도시, 영암’의 비전으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 목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영암군의 탄소중립 기후변화 여건 및 온실가스 배출 분석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나아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신재생에너지 6개 부문으로 나눠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저탄소 농업 지원’ 등 6...
지역사회 김지혜 기자812호2024.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