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속히 늘어난 전동 킥보드가 영암지역에서도 위험한 질주와 함께 무단 주정차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전동 킥보드는 개인 소유 뿐만 아니라, 주로 사용되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라고도 불리는 공유(대여용) 전동 킥보드, 전동 이륜 평행차, 전기 자전거 등에 이르기까지 크게 늘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단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전동 킥보드 관련 교통사고나 헬멧 미착용 논란 등은 물론이고, 운전자의 연령, 주정차 고지 등 기본적인 관리 방안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애먼 주민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보건소(소장 이국선)는 가을 행락철 방문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월출산 기찬랜드 국화전시장 및 재래시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방역강화에 나섰다. 월출산 기찬랜드 국화전시장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관내 주민 및 타지역 방문객의 자발적 검사를 유도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지역사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건소는 또 영암읍과 학산면 오일시장에도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코로나19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기위해서다. 보건소는 이밖에도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돌파감염 확산으로 가을 행락철 대유행 차단을 위해 사회적 접촉 최소화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백신 접종자도 실...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80호2021. 10.15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지난 9월 13일부터 2개월간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 최소화 및 우울감 완화를 위해 가가통통 기억쉼터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200명을 선정해 인지학습 교재, 교구 등 가가통통 기억꾸러미의 택배 배송 및 유선으로 비대면 1:1맞춤 인지강화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인 만다라 색칠놀이, 펜토미노, 원예활동으로 허브키우기 키트 등 기억꾸러미 제공 및 투약관리 등 건강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지난 추석을 전후(8월 26일부터 9월25일까지)해 군서, 서호, 학산면 일대에 어김없이 적수(녹물 수독물)현상이 발생해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들 적수발생 상습지역 상수도관 교체사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수도사업소의 피해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는 군서면 17개 마을, 학산면 3개 마을, 서호면 25개 마을 등 모두 45개 마을 2천450세대의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적수피해를 입었다. 또 9월 6일부터 10일에는 군서면 27개 마을,...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80호2021. 10.15가을바람이 어깨춤을 추며 온다 방앗간을 다녀 온 모양이다 참기름 냄새 고추 냄새 우리엄마 구슬땀 냄새가 향기롭다 띵동 택배가 도착했다는 메시지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 배추김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어머니 잘 받았어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가슴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팔순 노모는 오늘도 내일도 택배를 보낸다 김선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농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세법)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게 되었다. 고향세는 출향인사 등 개인이 현재 거주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농촌지역은 저출산, 고령화의 빠른 진전으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전체 인구의 약 70%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광역시에 집중되면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46%인 105개 지자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지난 4월 9일, 나는 이곳에 '영암군향토사'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하고 물은 바 있다. 1953년에 시작했다가 6년여 만에 중단된 '영암군향토사'의 원고를 국가기록원에 계속 방치하면 안된다는 뜻이었다. 거기에는 50년대 후반의 영암군 각종 통계자료와 세입세출 현황, 6·25 전후의 영암 주요 사건과 각 기관 소개가 망라돼 있을 뿐만 아니라, 1919년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조극환 선생의 수필과 조극환 선생과 함께 만세운동을 펼친 김진용 선생(1952년 서울시의회 초대의장)과 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군이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활동에 돌입했다 한다. 이를 위해 전 공직자들을 2인1조로 나눠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휴일도 반납한 채 행락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등에 대해 오는 11월 21일까지 특별방역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특별점검반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에 관광지와 야영장, 유원시설,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 1천200여개소에 대해 전방위적인 방역이행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방역태세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출입명부 작성 및 관리 여부, 주요 관광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 상시 소독 및 주기적 환기 여부, 2m 이상 거리두기 등이라 한다. 특별점검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누구나 준수해야할 수칙인 만큼 철저히 이행할 일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산지 쌀값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 한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오름세를 보였던 쌀값이 최근 내림세로 반전되면서 이대로라면 올 수확기 쌀값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은 5만4천758원(20㎏)이다. 단경기(7∼9월) 5만5천583원이나 6월 5만5천904원, 7월 5만5천862원, 8월 5만5천580원 등과 비교할 때 분명한 하락세다. 특히 산지 쌀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올 5월까지 7개월간 상승세에 있었으나, 6월 이후 정부양곡 공매가 이뤄지면서 내림세로 반전됐다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정부양곡 37만톤을 방출했다. 이로 인해 8월 들어 내림세가 뚜렷해져 내림 폭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새마을운동은 1970년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이다. 근면·자조·협동의 기본 정신과 실천을 범국민적 그리고 범국가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운동은 원래 농촌을 겨냥했다고 한다. 전통적 체계의 농촌을 현대적으로 변환하도록 충격을 가하는 운동이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시 농촌사회에 팽배한 봉쇄성, 숙명론적 체념성, 지역지향성 등을 극히 단기간 내에 타파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국내외적 평가다. 하지만 새마을운동의 공과에 대한 연구는 결과마...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80호2021. 10.15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는 전면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비하고, 최근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가 강화되어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4천800만원을 투입해 학교급식, 대형마트 등 친환경농산물 출하를 앞두고 있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지원 신청은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할 수 있으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군은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지난 10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관내 기업체들의 법인 관련 서류 발급에 따른 편의 개선을 위한 것으로, 전남도내에서는 처음이다.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3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통당 1천원이다. 그동안 삼호읍 소재 기업들은 법인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영암읍의 영암군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목포지방법원을 직접 방문해 법인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재)전남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나주에서 열리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의 입장권 구입과 관람일 예약을 위한 '온라인 예매/등록 서비스'를 공식 누리집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매/등록 서비스' 운영은 박람회 고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것이다. 관람객을 평일과 주말로 적정히 분산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입장권을 구입할 신규 고객과 사전 예약으로 미리 구입한 고객은 2021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www.iae.or.kr)에 마련한 '온라인 예매/등록 서비스'에서 방문 일정을 확정하면 대기 시간을 줄여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입장권 구매 시 요금 2천원을 할인해주며, 구매자 모두에게 도내 33개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도포면 구학들녘에서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영암군의 대표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황토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영암 황토고구마는 야산개발지구 붉은 황토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을 뿐 아니라 새하얀 속살이 빼곡이 들어차 밤고구마로 정평이 나 있다. 맛과 품질이 월등해 '웰빙 먹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10월 8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올해 수확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농식품부, 기획재정부, 생산자·유통인·소비자단체 대표, 전문가·학계 등 17명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통계청이 10월 8일 발표한 9월 15일 기준 2021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83만톤이며, 최종 생산량은 11월 중순경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9월 중순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일조는 약간 부족한 수준으로, 예상생산량은 전년보다 32만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현재 일부 지역에서 벼 도열병 등 병충해 피해가 평년보다 증가했고,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기까지 일조량 등 기상여건에 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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