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호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정의당 영암군위원회가 매우 의도적인 정보왜곡에다 특정인과 특정세력에 대한 도가 넘는 비방이 횡행한 점을 지적하며 큰 우려를 표명했다. 전직 영암군 공직자들로 구성된 영암발전희망연대 역시 사실 왜곡에 대한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영암군위원회의 지적처럼 삼호 한마음회관 주변 공용주차타워 건립이 지역사회에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 것은 실로 오래간만이다. 거칠고 공격적이며 정제되지 않은 표현들이 난무했지만 지역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이를 통한 문제해결의 시도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일면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있는 사실조차도 왜곡하고 상대에게 욕설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낸 것은 지나치다. 삼호읍의 주차난 해결은 분명 지역사회가 처한 현안과제이지 결코 정치적 논쟁거리가 될 수 없음은 삼척동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내 고향이 잘 살면 나라가 화평해진다는 뜻이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 수도권 11.5% 지역에 전국 23,093천 세대 51,672천 명의 절반이 넘게 살며 부가 집중되어 있다. 그런데 내 고향은 유소년이 줄며 초등학교 통폐합으로, 최근에는 중등학교와도 합치고 있다. 심지어 사립대학은 서울근처로 분교를 확대하며, 껍데기만 남을 판이다. 한 반에 68번까지 불리던 옛 시절이 그립다. 그 원인은 비혼과 저출산이다. OECD 37개국 중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 0.84명, 1인 가구 31.7%, 가구평균 2.34명, 평균연령 43...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담양에서 시작한 남도의 젖줄 영산강은 영암과 목포를 끝으로 바다로 흘렀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는 갯벌과 함께 망둥어, 숭어, 뱀장어, 짱둥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했다. 시종, 도포, 영암, 서호, 삼호, 학산, 미암 인근의 주민들은 영산강과 갯벌에서 돈을 벌었고, 그 돈은 영암읍과 독천으로 들어와 지역경제를 순환시켰다. 그런 영산강 물길은 1981년 하굿둑 준공으로 바다와 단절되었다. 간척사업으로 늘어난 농경지는 전남이 농도로 자리매김하게 했고, 대불국가사업단지는 서남권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흐르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전동평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1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위문했다. 관내 노인요양시설 10개소와 아동복지시설인 영애원,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 군수는 "이번 위문이 우리의 관심과 온정,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어 소외감을 달래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지난 9월 8일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국립공원 탄소중립 활동 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광주생명의숲(대표 김귀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광주생명의숲은 2005년 창립해 숲 문화운동, 학교 숲 운동 등 다양한 영역의 숲 운동 및 숲 해설사 양성 교육의 전개로 건강한 숲,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단체다. 양 기관은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에 따른 대응책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간 업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서호면이 고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려는 출향인과 기업인 등을 발굴해 후원과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눔문화 리더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천보 이상율 대표가 3천600만원을 기탁했다. 서호면은 '나눔문화 리더스클럽' 운영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출향인과 기업인 등에게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한 ㈜천보의 이상율 대표는 그동안 성재리 마을에 개인적으로 많은 기부를 해왔었으나, 이번 서호면의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 전라남도에서 35년3개월을 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건설교통국장을 마지막으로 2년 먼저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1986년에 화순군을 시작으로 나주시를 거쳐, 1991년에 전라남도 전입을 했습니다. 도로, 교통, 하천, 재난, 지역개발, 해상교량, 도의회를 순환하며 전라남도 전역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도로분야를 많이 수행하며 영암∼독천 지방도 4차로, 신금대교, 여운재 터널, 대신교 개축, 학산∼미암 보행환경개선, 삼호 외곽 국가지원지방도 4차로, F1진입도로 등을 완공했습니다. 또한 시종∼일로 영산강...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77호2021. 09.17전남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올해까지 연장된 '2020년도 축산업허가자 보수교육'이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되므로 미이수자는 서둘러 교육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해 가축질병 발생,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020년 축산업허가자 보수교육 이수 기간을 올해 6월 말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미이수자가 다수 발생해 오는 9월 말까지 추가로 늘렸다. 축산업 허가자는 매년 1회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2020년 보수교육을 마쳤더라고 2021년 보수교육을 별도로 받아야 한다. 축산 종사자 대상별 연간 보수교육 시간은 축산업 허가자 및 가축사육업 등록자 6시간, 가축 거래 상인 등록자 4시간이다. 교육 미이수 시 대상자별로 5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수교육은 온라인 교육 또는 축...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백신접종 완료자의 양로원과 요양원 등 노인복지생활시설 접촉면회를 오는 9월 26일까지 2주 동안 한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에 따라 치명률과 돌파감염 발생률이 줄어드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인 전남도는 그동안 비접촉면회만 허용했다. 접촉면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2차까지 완료해 2주가 지난 경우에만 허용한다.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 중 1차만 완료했거나 2차 접종 후 2주 미경과자는 비접촉면회만 가능하다. 접촉면회는 1인실 또는 독립된 별도 공간에서 이뤄진다. 면회객의 확진자 접촉 여부 확인과 마스크(KF94, N95)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면회가 가능하며 면회 도중 마스크를 벗거나 음식·...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로 취업이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 졸업반 학생 중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 모두에게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9월 15일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일 동신대 총장, 장학금 수혜 대학생을 대표한 학생 6명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학생 1인당 60만원씩이며 총 지급 규모는 34억원으로, 21개 대학 5천603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전남의 청정자원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해양, 섬, 숲, 갯벌 등 청정자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특구 같은 미래 신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설계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특히, 전 세계적인 코로나·기후 위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자연생태계에 순응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친환경적인 발전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9년 "전남 블루 이코노미가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환황해권 경제는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서 시작된다"며 블루 이코노미의 성공 가능성을 인...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올해 영암군정 추진상황에 대해 전 군수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의 장기화, 50년 만의 한파와 폭설, 저온피해, 그리고 폭염 등 삼중고로 군민들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고 지역경제는 불황의 늪에 빠져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군정 각 분야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대외평가에서도 빛나는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민선6기 취임 당시 3천억원 후반이었던 영암군의 재정은 제3회 추경 기준 7천109억원으로 8천억원 시대 진입의 출발선에 서 있...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군은 9월부터 240인 이상 중·고등학교를 포함한 영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36개교 전체 학생에게 무상우유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우유급식 사업은 국·도비 및 군비 예산을 지원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중 기본 지원 대상자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학생수 240인 이하 중·고등학교 학생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학생수가 많은 삼호지역 중·고등학교에서는 전체 학생이 무상우유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일부 학생만 지원받아왔다. 군은 이에 따라 기존예산 4억원에 추가로 2천만원의 예산을 군비로 추가 확보해 2학기부터 학생수 240인 이상 중·고등학교를 포함한 영암 전체 학교 학생들에게 무상우유급식을 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군은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발급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인감과 달리 사전신고가 필요 없으며 본인발급만 가능해 인감사고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감제도의 고착화와 민원인의 제도 인식 부족으로 인해 본인서명제도 정착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이에 배너 및 리플릿을 제작, 각 읍·면 민원실에 배치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제도의 안전성과 편리함을 홍보하고 관내 은행 및 법무사에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협조 요청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민원인 입장에서 편리한 제도이지만 주민들이 잘 인지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군은 앞...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가을축제인 월출산국화축제와 마한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월출산국화축제는 취소하는 대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월출산 기찬랜드 등 도심 곳곳에 27종 24만여점의 국화를 분산 배치해 전시한다. 국화 분산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방향 관람 동선, 방역관리요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화전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 관공서, 휴게장소 등에 이뤄진 바 있다. 주요 거점 구역인 월출산 기찬랜드에는 3만3천여명이 국화와 국화조형물들을 감상해 국화축제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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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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