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1월 3일 친환경 벼 매입을 시작해 11월 30일 삼호읍지역의 매입을 끝으로 한 달여 동안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건조벼 9천282톤, 산물벼 836톤, 친환경벼 137톤 등 모두 1만255톤을 매입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피해벼 40톤도 매입을 완료했다. 등급별 매입실적을 보면 특등 30.4%, 1등 58.6%, 2등 10.8%, 3등 0.2%으로, 세 차례의 태풍과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수매 당일 농가에 지급했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차액을 연말에 지급한다. 올해 영암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일미와 영호진미였으며, 2021년산 매입품종은 일미와 새청무이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39호2020. 12.04정의당 전남도당(이보라미 위원장)은 12월 4일 김종철 당대표가 전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종철 당대표는 지난 10월 9일 당대표에 취임한 이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노동현장을 방문해 취약한 안전관리로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정의당 1호 법안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역설해왔다. 김종철 대표의 전남일정은 오전 11시 30분 세월호가 거치되어있는 목포신항만에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과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세월호 잊지 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순천으로 이동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시회에 함께 한다. 그리고 오후 4시 최근 중대재해로 3명의 노동자가 숨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지켜야하는 약속, 갔다 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39호2020. 12.04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11월 27일 자치행정국에 대한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해외 선진지 견학 등 국제화 여비를 편성한 사실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도민들과 괴리감이 크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임대료도 못내 폐업을 고민하거나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며 일자리를 잃은 단기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와중에 공무원들이 해외 연수를 가겠다고 예산을 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39호2020. 12.0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85개 시험장에서 총 49만3천433명의 수험생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1월 중순 치러졌던 수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20여일 늦게 치러지게 됐다. 영암지역의 올 수능시험 응시생은 영암고 74명, 영암여고 94명, 삼호고 134명, 낭주고 28명, 영암전자과학고 6명, 구림공고 4명 등으로 재수생을 포함해 모두 340명이다. 특히 영암에서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전라남도교육청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39호2020. 12.04군은 12월 2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3.13%(199억882만6천원) 증가한 6천569억2천256만2천원 규모의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개회 중인 제279회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은 2020년도 영암군 세입세출예산을 최종 정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제3회 추경 6천370억1천373만6천원 대비 일반회계는 3.31%(191억304만3천원) 증가된 5천962억6천378만1천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66%(8억3천42만9천원) 증가한 509억7천880만5천원, 기타특별회계는 0.25%(2천464만6천원) 감소한 96억7천997만6천원 등이다. 세입현황을 보면 전반적으로 제3회 추경 대비 100억882만6천원 늘었다. 이 가운데 지방세수입은 16억7천998만원이 늘었다. 재산세는 2억6천600만...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39호2020. 12.04영암지역에 모두 49기에 달하는 고대 고분군의 활용을 위한 정비 및 복원이 시급하며, 이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나주 반남고분군, 영산강 유역 자전거길 등과 연계한 관광 트레킹코스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고분군과 연계해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은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채 노후화되고 있어 고분문화 뿐만 아니라 생활유적 등 여러 요소를 복합해 일본의 요시노가리 국립역사공원처럼 대규모 관광공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크며, 영산강 뱃길복원 및 왕인문화축제를 통한 홍보 강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월 27일 (사)왕인박사현창협회(회장 전석홍) 주최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영암 마한고분의 조사 성과와 활용방안’이란 주제의 ‘2020 왕인박사현창협회 학술회의’에서 제기됐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39호2020. 12.04만화 영암군민신문637호2020. 11.27
화살같이 흐른 세월 여기 찾아 왔구나. 배 떠난 부두 정적 흐르듯 도갑사 풍경소리 단잠 깨우니 국화야 너의 향기 대동세상 여는구나 그대의 사랑으로… 가을 하늘 기러기 떼 제 갈길 재촉하고 이름 모를 풀벌레 노랫소리 벗 삼아 힘들게 피어오른 일억 송이 합창이여! 만인 위해 향기롭게 노래하여라! 국화의 사랑으로… 전갑홍 영암군문화관광진흥협의회장 관광경영학 박사
보류 영암군민신문638호2020. 11.27삼호읍과 미암면 일대 영산강 간척지 3-1지구에 조성하겠다는 초대형 태양광발전사업인 '영암그린뉴딜시티'를 둘러싼 파장이 가라앉질 않고 있다. 총 예상 사업비가 3조원을 넘을 전망인데다, 발전설비가 2GW 규모로 원자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다니 당연하다. SK그룹 내 8개 도시가스업체를 이끄는 도시가스사업 분야 지주회사라는 SK E&S가 발전설비와 함께 제시한 지역지원예정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민선7기 전동평 군수가 역점을 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까지 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대부지 확보를 위해 평당 1천원의 소개료까지 제시해 삼호읍과 미암면은 바야흐로 태양광 '광풍'이 불 조짐이다. 평당 임대료가 6천원이니 수만평 간척지를 소유한 이들은 가만히 앉아서 매년 수억원을 벌어들일 전망이고, 이처럼 노다지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38호2020. 11.27'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영암군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지 8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군민들은 물론 기업체까지도 우왕좌왕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 걱정이다. 군민들은 '뜬금없는 일'로까지 여기는 분위기이고, 기업체들 역시 대기관리권역 지정에 직접적 원인제공자이면서도 '뜨악한' 반응이라는 것이다.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지 6개월이 넘도록 적극적인 홍보나 대응책 마련을 하지 못한 영암군의 잘못이 크지만, 마냥 내 탓 네 탓 공방만 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 일각에서 "일부지역의 경우 특별법 적용을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나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요즘 겨울철로 접어들자마자 '3한4미'(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38호2020. 11.27개방화라는 세계적 추세에 모든 국가가 자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다. 우리나라 토종 과수인 감도 예외 없이 최근의 급격한 재배면적 증가와 2014년의 유례없는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한·중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새로운 가공품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을 향한 수출시장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에 있다. 우리 농업의 현실은 개방화 경제체제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공세적 대응의 지혜가 필요하며 차별화된 안전농산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제2의 도약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38호2020. 11.27우리나라 골프인구가 700만명을 넘어섰고 이들이 골프활동으로 1인당 지출하는 비용은 월평균 35만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골퍼들에게 왜 골프를 치는가 물으면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슷한 상황은 있더라도 똑같은 일은 없기 때문에 라운딩을 할 때마다 긴장과 갈등의 연속이라서 골프만큼 재미있는 운동이 없다는 것이다. 골프의 기원은 스코틀랜드의 양치는 목동들이 지팡이로 돌을 쳐서 구멍에 넣던 것이 골프로 발전되었고, 골프라는 용어도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언어인 '치다'의 '고프(Gouf)'...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38호2020. 11.27군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영암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0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 Stage2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9월 Stage1 축구클리닉을 수료한 영암지역 초등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남·여학생 50여명이 참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게이트와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선진축구를 체험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대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38호2020. 11.27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는 예상치 못한 격변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상황에서도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1천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해 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K-방역은 전 세계의 모범이었으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우...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638호2020. 11.27군은 지난 11월 25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건전한 후원 문화 조성을 위한 '희망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영암 관내에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저소득 초·중학생 12명에게 1천6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컴퓨터를 전달했다. 앞으로 2년간 저소득 아동·청소년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소외가정에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38호202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