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전략적 대규모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에 선정,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난 2012년부터 영암읍 망호지구를 시작으로 전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토지 7만8천892필지 중 6천8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2021년에는 이미 국비 15억9천만원을 확보, 신북 유곡지구 외 7개 지구 8천504필지, 724만3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략적 대규모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한 결과 국비 2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올해에만 18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경계분쟁으로 인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61호2021. 05.21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 접수 중에 있다며 5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을 당부했다.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대상농지와 대상 농업인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농직불금 또는 면적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군은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4월 초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와 함께 농어촌버스,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공동 홍보를 추진중이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이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본인이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해야 하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건축물, 묘지, 미관리 농지 등은 신청하지 않아야 하고, ▲임차한 농지는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해 신청해야 하며, ▲재배농지의 경영정보를 변경할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학파지구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회의가 지난 5월 18일 군청에서 열렸으나 파행으로 끝나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는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질 않고 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군 건설교통과 안정욱 과장과 황석태 농업기반팀장, 전남도 농업정책과 김재인 농업기반팀장,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김종석 부장과 김중호 과장, 농업회사법인 (유)신안 백승환 대표와 황순명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석태 팀장은 "학파1저수지 주변농경지(약 462㏊) 농업용수 공급과 관련해 지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군은 지난 5월 17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영암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영암사랑카드 제작 및 발행을 위한 상호업무 협의와 결제수단 다양화,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카드상품권이 도입되면 판매점 방문없이 구입과 결제가 가능하고, 상품권 소지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기존 등록된 가맹점 호환으로 별도 가맹점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구입과 결제가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53호2021. 05.21활성산 태양광발전과 관련해 국민청원이 제기되는 등 군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명GEC 측이 지역사회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20억원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최근 설계를 마무리, 금명간 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은 대명GEC 측이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망대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알려왔을 뿐, 어느 위치에 어떤 규모로 설치할지에 대해서는 일체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 전망대 건축허가를 어떻게 처리할지 수용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명GEC 측의 전망대 설치는 군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던 활성산에 풍력에 이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여러 사업 가운데 군민장학기금 10억원 외에 실천에 옮길 유일한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과 제대로 협의도 하지 않은 채 전망대만 덩그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61호2021. 05.21만화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지난 5월 2일 천황야영장 내 실내 야영시설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천황야영장은 구름다리로 향하는 탐방로 입구에 위치해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시설은 하늘채(단층캐빈)와 자연의집(복층캐빈)으로 각 동별로 피크닉테이블과 파라솔 등이 구비되어 있다. 다만, 화재예방을 위해 실내 취사는 제한되므로 야외 취사도구를 준비해야 하며, 침구류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공하지 않는다. 이...
보류 이승범 기자660호2021. 05.14영암 출신의 조선 최초 홍일점 의병 양방매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 아래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영암학회(회장 전갑홍) 회원들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 금정면문체위 송성수 위원장 등은 지난 5월 3일 조선 최초 홍일점 의병인 양방매의 유적지를 찾아나섰다. 올해 영암군 의병유적지 탐방의 일환으로 방문에 나선 13명의 영암학회 회원들은 양방매 의병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금정면 청룡리 분토동마을과 사망하기 전까지 살았다는 금정면 남송리 집터를 찾았다. 금정면 출신 김오준 시인이 양방매 의병을 비롯한 한말 의병활동에 대해 자료를 준비하고 사적지를 안내하면서 금정면을 비롯한 호남의 한말 의병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양방매(梁芳梅)는 1890년 금정면 청룡리에서 태어났다. 1...
보류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군은 전라남도종가회 영암지부와 함께 오는 5월 15일부터 11월까지 구림마을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2200년 역사마을 영암 구림마을 종가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공모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구림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며 곳곳에 숨어있는 마을이야기, 사람이야기, 나무이야기, 건물이야기 등을 인문학적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림마을 종가여행 일정을 보면 종가 마을 이야기는 5월 15∼16일, 6월 12∼...
보류 이승범 기자660호2021. 05.14외로움과 그리움 오늘도 저물어 가는 저 태양 뒤에는 그리운 가슴 가득안고 반겨오는 저 달아 내 곁으로 찾아옴을 이제 알겠구나 이 들 저 들 가득한 풀벌레 소리 이 산 저 산 울어대는 소쩍새 소리 못 견디게 그리운 달 둥실 떠오르면 도갑사 종소리 퍼지는 달빛 아래 검은 세상 헐고 그리움 넘쳐 내 앞에 피는 꽃 노오란 옷 이쁘게 단장하고 나만 찾아온 기다리는 내 님이 달맞이 꽃이라네 전갑홍 세한대 휴먼서비스학과 겸임교수 관광경영학 박사
보류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군서면 월곡리 '스마트시티 아파트'가 빠르면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라 한다. 아파트 건축을 위한 최초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진 때가 지난 2000년 4월 26일이었으니 무려 21년 만이다. 군서면 월곡리에 자리해 국립공원 월출산과, 멀리 영산강이 보이는 드넓은 평야를 조망할 수 있어 군민들의 큰 기대 속에 진행되던 아파트의 공사가 중단된 것이 지난 2005년 11월 30일이었음을 감안하면 16년이나 경과했다. 공사 중단 당시 공정률은 65%로, 뼈대가 거의 갖춰진 상태였다. 이후 15년 동안 공사재개를 놓고 우여곡절을 거듭하는 사이 뼈대만 앙상한 아파트는 월출산의 경관을 헤치는 흉물이자 애물단지로 전락해 군민 모두의 걱정거리였다. 이런 아파트가 결국 공사재개 1년여 만에 분양에 들어간다니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군서면 월곡리 470번지 일대에 들어선 스마트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태양광발전 및 축사 관련 인허가요건을 대폭 강화한 원안 거의 그대로다. 특히 의회는 발전시설의 허가기준에 있어 도로법과 농어촌도로 정비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규정된 법정도로는 물론 그 밖의 도로라도 왕복2차선 포장도로 이상의 경우 그로부터 500m내는 발전시설을 허가할 수 없도록 수정안을 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했다. 입법예고기간 280건이 넘는 찬반 및 보완 의견이 쏟아지는 등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 속에 집행부인 군은 군대로 인허가요건 강화라는 당초 조례 개정의 취지를 시종일관 견지했다. 또 의회는 의회대로 농민회와 축산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충실하게 하면서 받아들일 의견은 수용하고, 그렇지 못한 의견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었다. 성숙한 자치문화의 일면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일이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지난 4월 10일 오후 남양주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0시간 만에 진압되었다. 이날은 주말로 1층과 2층 상가는 생필품을 사기 위한 손님들로 붐볐고, 3층부터 18층까지의 주민들은 모처럼 맞이하는 주말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 확대되며 대형화재로 이어졌고,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날 인명피해는 단순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상자 41명 뿐이었다. 이렇듯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일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지방자치 부활로 군수를 선거로 직접 선출하게 된지도 벌써 26년이 지났고, 그동안 7번의 군수선거를 치렀다. 지역언론 보도에 의하면 내년에 치러질 군수선거에는 벌써부터 10여명에 이르는 자천타천 후보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치러진 영암군수 선거에 어떤 분들이 출마를 했고 선거결과는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다가오는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공한 군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1995년 6월 27일 치러진 제1기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민주당...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전남도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농기계는 2013년 이전(2012년 12월 31일까지) 생산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시스템에 등록돼 있고 정상적으로 가동돼야 한다. 또 지원을 바라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올해 사업비는 38억원으로, 농기계 제조연도와 마력 등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원에서 2천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원에서 1천310만원까지 지원한다. 농가별 보유 수량에 상관없이 1대만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시·군 농기계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폐차업소인 중·대형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 후 폐차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보조금을 받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