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영암지역에서도 전 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그 피해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농업 부문은 물론 중소기업, 소상인, 전통시장, 음식업체, 문화관광산업 등 전 산업부문을 망라하고 있고, 고령층과 소외계층은 점점 사각지대에 빠져들고 있다.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정부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찾아 나서고 있듯이 영암군 역시 피해 대책 수립에 총력전을 펼쳐야 할 때다. 지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이 즉각적이고 전폭적인 조치를 해야 할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길 기다려선 안 된다. 재해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있는 만큼 각 부문별로 지금 당장 실태 파악에 전념해야 한다. 한동안 '코로나19'의 안전지대로 여겨온 전남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산불발생의 위험이 가장 많은 시기는 3∼4월 중 청명, 한식 즈음이지만, 지구온난화 및 엘리뇨 현상의 영향으로 갈수록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농사일 준비로 바쁜 시기여서 여기 저기 논·밭두렁 태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농사를 위해 영농폐기물을 태우고 논·밭두렁에 남아있는 병해충 방제를 위함인데, 연구결과에 따르면 병해충 방제에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일선 산림당국은 혼신의 노력을 다했지만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국에서 241건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님의 정성과 사랑은 끝이 없다. 논어의 첫 번째 장을 보면 인간은 모두 행복을 추구하려 한다고 쓰여 있다. 그 조건 세 가지를 보면 부모 형제가 살아있고 가족이 무탈한 것이고, 하늘이 부끄럽지 않게 선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인재를 찾아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교육은 인간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큰 근본 중의 하나라는 뜻일 것이다. 요즘 영암 관내 언론 보도에서는 남녀 중·고 통합과 관련된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으며, 뜻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통합에 대한 논의와 모임도 연초부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온 산천이 꽃 천지입니다. 갖가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이 계절. '꽃보다 가벼운 이슬로 사라진 이들에게' 보냈던 모 방송국 앵커의 '앵커브리핑'이 아프게도 되살아납니다. 1974년 4월에 공포된 긴급조치 제4호. 다음해 4월 그 법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았던 인혁당 사건 피의자 여덟 명에 관한 이야기. 선고 후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사형을 집행 한 다음, 고문 흔적이 드러날까 봐 유가족에게 시신도 돌려주지 않고 화장해버린 사건. 그래서 국제법학자 회의에서 '사법사상 암흑의 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의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는 이들이 있다. 특히 영암군청 투자경제과(과장 임문석)는 ‘코로나19’ 사태가 예상을 뛰어넘어 장기화되고, 그 피해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함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입을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자경제과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곧바로 주요 업무인 신산업육성과 기업 투자유치 업무, 일자리 창출 업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07호2020. 04.0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교육부가 단계별 온라인 개학 추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관내 각 학교의 온라인 개학 준비가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영암 온라인 개학 준비 추진단'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발표와 동시에 학교장 대상 화상회의를 통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영암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학교장, 교감, 교사로 꾸려진 온라인 개학 준비 추진단은 교육청 지침을 근거로 학교급별 온라...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지부장 남선진)는 지난 3월 31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율모금에 나섰다. 이번 모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든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영암군지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월 8일까지 진행한다. 영암군지부는 '코로나19' 극복 자율모금은 타 지자체에서 실시한 성과중심의 일방적인 강제모금과는 달리 공무원 노동자가 지역민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활동이며, 공감과 연대의 시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영암군지부 관계자는 "코로...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재경영암군향우회 김성재 부회장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3가 낙원동의 무한리필 음식점 '배터져숯불갈비'도 가게 입구에 '전신자동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터져숯불갈비'는 종로3가 송해길에서 무한리필로 돼지양념갈비와 LA갈비, 삼겹살, 항정살, 목살, 살치살, 갈비살 등 육류와 냉면,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을 판매해 많은 이들이 즐겨찾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암in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는 지난 3월 28일 서울 인왕산을 찾아 '번개산행'을 했다. 산우들은 인왕산을 오르기 위해 독립문역의 서대문독립공원에 집결해 무악재하늘다리를 건너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는 길을 걸며 인왕정을 거쳐 해골바위를 지나 성곽 길을 따라 정상을 밟았다. 정상을 밟고 청운공원 쪽으로 하산해 청와대 분수대를 지나 경복궁, 광화문 앞을 지나 인사동 문화거리를 걸으며 낙원상가 부근 배터져숯불갈비를 찾아 뒤풀이를 했다. 산악회는 당초 이날 시산제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
영암in 서울 김대호607호2020. 04.03최기상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영암 출신 후보들의 당선가능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선에 출마한 영암 출신 후보는 미암면 출생인 최기상씨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금천구 선거구에, 시종면 출생인 문병호씨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영등포구갑 선거구에, 군서면 출생인 한상학씨가 미래통합당 서울 성북구갑 선거구에 각각 출마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낸 최기상(51) 문병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0호로 전략 공천을 받았다. 최 후보는...
영암in 서울=김대호 기자607호2020. 04.03전남도는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전담상황실 운영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농번기 내·외국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최근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구성, 도와 시·군, 농협 등이 공동으로 품목별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인력중개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적기 인력공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상황실은 농번기가 끝나는 6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영농 구직자를 이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도 강화된다. 숙련된 영농인력이 일손이 필요한 농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전남도는 3월 31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 4월 1일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조치는 고병원성AI의 주요 전파요인인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가 대부분 북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운영된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AI 항원 1건이 검출됐으며, 가금농가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2018년 이후 전남도내 고병원성AI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 겨울도 고병원성AI로부터 전남도를 잘 지켜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AI의 선제적 차단방역조치를 위해 예비비 등 105억원을 투입, 거점소독시설 22개소 운영과 오리농가 사육제한 84개소,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4개소를 설치·운영했으며, 생석회 소독약품 등을 가금농가에 지원한바 있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전남도는 4월 1일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 중 지급대상자 선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장흥군이 2일부터, 여수시가 6일부터 각각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당초 상·하반기 각각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던 것을 4월에 60만원을 일시 지급하기로 변경했으며, 현재 지급대상자 검증, 이의신청절차 운영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3월 6일까지 신청한 19만5천904명을 대상으로 시군별 지급대상자 선정이 끝나는 대로 1천175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배부할 예정이다. 수당을 받을 수 있는 농어민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농어업경영체의 경영주로 전남도에 계속 거주하면...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4월 1일자로 전남도 소속 지방직 소방공무원 4천 6명 모두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국가직이지만 조직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도 소속을 유지하게 된다. 전남소방본부는 기존 실국 단위에서 도지사 직속 부서로 격상된다. 특히 이번 국가직 전환에 따라 국내 관할 지역 구분을 초월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며, 앞으로 재난 발생 시 소방은 시도 소속에 상관없이 사고현장 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출동대도 현장조치를 위해 함께 나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전남도는 오는 4월 10일까지 올해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 모집에 들어갔다.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시설하우스의 환경제어를 위한 내외부 온·습도 및 토양수분 센서 장비와 환풍기, 차광커튼, 제어·분석 시스템 등을 개소당 2억원 범위 내에서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25억8천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는 4월 10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전남도내 스마트팜 농가는 185농가 110㏊로, 지원이 시작된 지난 2014년 10㏊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팜 도입 농가가 증가한 원인은 투자비용에 비해 수익을 기존 농장보다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4년 전 영암에 귀농한 ‘촌스러운농장’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07호2020.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