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2월 3일부터 20일까지 영암읍을 시작으로 삼호읍까지 영암 관내 11개 읍면 복지회관을 찾아다니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올 3월에 영암 관내 65세 이상 1천750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치렀으며, 교양 건강 상식 음악교실 등 총 99회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은 읍면별 순회형식으로, 교육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 많은 교...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94호2019. 12.28군은 저소득 근로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은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연계해 계속 추진해온 사업으로,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매칭 적립해 만기 때 본인저축액의 두 배 금액과 이자를 함께 지급해 구직 창업 결혼 주거 등의 자립기반 조성에 활용하도록 하는 통장운영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전남도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으로, 사업지침 상 저소득은 월 평균 급여가 200만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인 자를 말한다. 근로 청년은 상용직 임시직 일용직 등 근로유형에 관계없이 사업 공고일 기준 180일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는 자를 뜻한다. 군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94호2019. 12.282019 전남 인구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군, 사회계층별 맞춤형 인구정책 호평 상사업비 1천만원도 수상 군은 지난 12월 2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19년 전라남도 인구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과 함께 상사업비 1천만원을 받았다.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과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인구회복을 위한 시·군별 자체 시행사업 우수사례,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주관 공모사업 참여 등 8가지 항목으로 나눠 이뤄졌다. 그 결과 군은 최근 준공을 앞두고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94호2019. 12.28군은 4급(서기관) 직제로 상향된 영암읍장에 조갑수 주민복지실장을 전보하고, 삼호읍장에는 오자영 재무과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총 209명에 대한 내년 1월 1일자 인사를 12월 26일 단행했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재무과장에는 김광호 삼호읍장, 5급(사무관) 직제로 하향된 주민복지과장에는 양은숙 서호면장, 종합민원과장에 심정복 문화시설사업소장, 산림해양과장에 장창은 대불산단관리사업소장을 기용했으며, 기업도시지원사업소장에 이영주 군서면 팀장요원을 승진 기용했다. 또 시종면장에 김현미 자치행정전문위원, 학산면장에 김명선 기업도시사업소장, 자치행정전문위원에 김만태 종합민원과장, 대불산단관리사업소장에 마인구 수도사업소장, 서호면장에 서장옥 산림해양과장, 안전건설과장에 김광호 시종면장, 문화시설사업소장에 정제기 영암읍장, 수도사업소장에 최흥섭 안전건설과장이 임명됐다. 5급 승진의결...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94호2019. 12.28영암지역 6개 고교의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6개 학교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무더기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지난해의 경우 삼호고와 영암낭주고가 정원을 간신히 채웠던 것에 비하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영암고와 영암여고는 정원 88명 중 각각 33명과 26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돼 통폐합 논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다시 나오고 있다. 영암지역 6개 고교가 지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 결과에 따르면 모집정원 462명 가운데 343명이 원서를 접수하는데 그쳐 모두 119명이나 부족했다. 지난해의 경우 484명 모집에 413명이 접수, 미달인원이 71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더욱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영암지역 6개 고교에 원서를 접수한 343명의 학생 가운데 관내 중학교 졸업생은 273명으로 관내 충원율은 79.6%로 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94호2019. 12.28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이제 나흘 밖에 남지 않았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을 넘어 혼란과 혼동의 연속이었던 한해도 결국은 이렇게 저물어간다. 어차피 기해년 벽두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이었으나, 가짜가 진짜 같고 진짜가 가짜가 되는 ‘어목혼주(魚目混珠)’에 온 국민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혼란했다. 지역적으로는 리더의 무능과 무기력에 주민들은 방향감을 잃었다. 하지만 靈山 월출산에 드리운 저 어둠이 걷히고, 2020 경자년(庚子年)의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94호2019. 12.28만화 영암군민신문593호2019. 12.22
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 보육정책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관리, 보육서비스 질 관리, 공공보육 확충, 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7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아이가 행복한 세상'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기능보강사업, 종사자 처우개선비, 냉난방비 지원 등 14종의 자체사업을 개발, 지원했다. 부모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가족한마당, 열린어린이집·부모 모니터링단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가 함께 ...
보류 영암군민신문593호2019. 12.22삼호도서관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다문화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삼호도서관은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삼호도서관은 3월부터 9월까지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성 프로그램으로 '꽃꽂이-우리 함께 꽃과 함께', '장아찌-발효이야기' 등을 운영, 상호 문화이해와 국내 적응 지원을 도모하게 된다. 천편일률적 프로그...
보류 영암군민신문593호2019. 12.22금정면 출신 프로골퍼 유해란(18)은 지난 12월 13일 영암군을 방문, 전동평 군수에게 군민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재경향우들을 중심으로 후원회까지 결성해 지원했던 유해란은 여고생(신갈고) 신분으로 지난 8월 제6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올해 KLPGA의 판도를 바꿀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유해란은 이날 부모와 함께 고향을 찾아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보류 이승범 기자593호2019. 12.22제1회 영암군 체험휴양마을 한마당축제'가 지난 12월 13일 영암읍 망호정마을 소랏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미암면 달코미마을 박인환 추진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오정현 NH농협 영암군지부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을 비롯한 체험휴양마을 주민, 시종초교생, 덕진유치원생, 영암초 병설유치원생, 장애인협회 회원, 마을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영암 관내 지역개발사업 후 마을활성화와 자립운영을 위해 인증된...
보류 이승범 기자593호2019. 12.22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12월 16일 지역 아마추어작가들의 생활자수와 수채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생활자수 작품전은 자수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동호회(회장 유호순)가 생활자수로 만든 이불, 방석, 쿠션, 브로치, 가방, 다포 등 일상의 소품 130여점을 선보였다. 가정주부들의 기호에 맞는 이불, 방석, 생활소품 등을 한 땀 한 땀 수 놓아 만든 작품들로 주부들의 솜씨에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유호순 회장은 "40여년간 몸 담았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취미를 갖고 시작한 생활자수가...
보류 영암군민신문593호2019. 12.22'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한다. 최근 전동평 군수가 가장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제3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타당성조사용역비 4천만원 전액이 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것이다. 그 이유인즉 사전조치 미이행으로 일단 알려지긴 했으나, 과연 이 사업이 영암군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유치는 가능한 사업인지에 대한 논의과정이 생략되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관련 예산이 무사히 의회를 통과했더라도 이 같은 의문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다면 군민들의 소중한 혈세낭비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사업은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회문리 421-1번지 월출산 氣찬랜드 일원 2만6천156㎡에 씨름경기장, 씨름전지훈련장, 숙소, 공원 등을 조성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3호2019. 12.22매 연말이면 새해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이런 행정사무감사라면 왜 하는가?'라는 ‘무용론(無用論)’이다. 근본적으로는 지방의원 개개인의 자질 또는 감사기법의 한계가 문제인 것 같다. 주로 대면감사로 이뤄지다보니 의원들이 실·과·소장 등과 면담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파악해놓고도 이를 덮거나 봐주기 식 행태도 만연하고 있다 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피수감기관의 태도다.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에 세부내용 또는 집행내역 등은 쏙 뺀 채 총괄적인 자료만 제출하는 등 불성실 대응으로 일관하거나 이 핑계 저 핑계로 제출을 지연시키는 경우까지 있다는 것이다. 감사결과에 따른 사후조치의 부실은 행정사무감사 무용론에 더욱 힘을 싣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 감사과정에서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3호2019. 12.22<교수신문>이 2019 己亥年을 정리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 등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다.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로, 서로가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이 생각하지만 실상은 공멸하는 '운명공동체'라는 뜻을 지닌다. 「불본행집경」과 「잡보잡경」에 의하면 이 새는 한 머리는 낮에 일어나고 다른 머리는 밤에 일어난다. 한 머리는 몸을 위해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 먹는데, 다른 머리가 심한 질투심을 가졌다. 이에 어느 날 독 열매를 몰래 먹어버렸고, 결국 두 머리가 모두 죽게 됐다는 얘기다. 공명지조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영남대 최재목 철학과 교수는 "한국의 현재 상황은 상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3호2019.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