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
소리 따라 오솔길 따라 찾아 갔더니 소나무가 불렀네 하늘만 쳐다보는 소나무는 밤마다 구름 데려와 꿈을 꾼다네 소나무 그늘에 앉아 물어 보았지 어젯밤엔 무슨 꿈 꾸었느냐고 귀인을 만나는 꿈 꾸었다네 오호라 내꿈이로다 오늘밤 나도 저 하늘 저 구름 안고 자려네 고도연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영암읍 교동리에 자리한 낭산 김준연 생가 주변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된다 한다.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0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영암군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낭산 김준연 생가 주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영암군문화관광진흥협의회 전갑홍 회장(관광경영학 박사)은 얼마 전 <영암군민신문>에 게재한 특별기고를 통해 낭산기념관 주변에 무궁화동산 조성을 제언한 바 있다. "낭산 김준연 기념관과 생가 일대를 명실상부한 민족의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경내에 무궁화를 심어 민족역사공원을 조성해야 한다. 더 나아가 온 영암인의 정성을 모아 곳곳에 무궁화를 심어 '영암하면 무궁화'가 연상될 정도로 온통 무궁화 천지가 되었으면 한다"는 주장이었다. 영암군이 낭산 생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제270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했다.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26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회기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이 예정되어 있는 점에서, 그 어느 회기보다도 군민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한 해 살림살이 계획을 미리 꼼꼼히 점검해야 하고, 민선7기 전동평 군수의 군정방침이 반영된 사업 추진을 위한 새해 예산을 다룰 기회이기 때문이다. 의회는 정례회 개회와 함께 집행부 수장인 전 군수로부터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의회는 그동안 예산심의 때마다 지적되어온 '수박겉핥기식' 구태에서 벗어나 이번에야말로 나름대로 원칙과 잣대를 분명히 해 예산안 심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한다. 일반회계 4천651억원, 기타 특별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어느덧 폭염이 사라지고 단풍의 계절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이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된다. 특히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모두가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도로에서 차량 내에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법의 준수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운전자들은 아이들에게 차량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인신시켜주어야 한다. 운전자들을 보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안전벨트 미착용 사례가 종종 눈에 띄기도 한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행동이 제한적일 수 있어 다소 불편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안전장치이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신체의 안전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다. 달리는 차량 외부로부터의 충격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할 만큼 강하기 때문에 절대로 본인의 힘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두 주일 전, 본 난에 ‘좋은 친구는 축복’이라는 필자의 글이 실렸었다. 칼럼이 나간 다음 날 뉴저지에 사는 어떤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글 잘 보았다는 말씀과 함께, 내 글에 나왔던 목사친구 Y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무엇 때문에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액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매월 서울에 있는 그 목사님께 헌금을 보내드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통화를 끝내고 난 다음, 소설가 김훈이 LA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얘기했던 내용이 생각났다. 시간이 나면 일산 집 근처에 있는 여고 교정을 가 보곤 하는데, 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프로골퍼 김세영(26·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1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찰리 헐(영국)의 집요한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정상을 자치했다. 나흘간 한 ...
영암in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재안산영암군향우회는 지난 11월 21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음식점에서 월례회 겸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에 박찬용 자문위원(군서면 구림리 출신)을 추대했다. 제1대 임길동 회장, 제2대 박제삼 회장, 제3,4대 임충열 회장, 제5대 양계성 회장, 제6,7대 김봉채 회장, 8대 김명호 현 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향우회의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박찬용 자문위원은 박제삼 회장 때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명호 회장은 "박찬용 자문위원은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고 안산시에서 대인관계의 폭이 넓고 인품과 덕망이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90호2019. 11.29재경도포면향우회는 지난 11월 23일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레노스블랑쉬웨딩홀에서 제6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김선형 회장이 이임하고 박찬복 회장이 취임했다. 김선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길게 느껴졌던 2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향우들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회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소속감을 갖게 해 최고의 단체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90호2019. 11.29서울 종로3가 수표로(낙원동) 배터져숯불갈비 김성재 대표(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가 지난 11월 24일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개최된 제6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대상, 2019 세계명품브랜드대상, 명강사명강의인증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공헌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한국인인물대상조직위원회, 한국기자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주)뉴미디어코리아, 월간자랑스러운한국인, 뉴민주신문이 공동주관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 회원사, (사)한국언론사협회, 신원리조트, 대양영농조합, 한진타올, 한국...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90호2019. 11.29(사)한국자유총연맹 전남도지부 영암군지회(회장 이만진)는 지난 11월 25일 전적지 탐방에 나섰다. 국가의 중요성을 알고 안보의식 고취와 지회 회원간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만진 지회장과 김기숙 여성회장, 황삼묵 분회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남녀 분회장, 청년회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관광버스 3대를 이용해 출발한 전적지 탐방은 지난 7월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고성군지회(회장 오경기)를 찾아 고성군지회 임원의 안내에 따라 당항포해전 전승지, 삼천포 화력발전소, 상...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90호2019. 11.29군은 지난 11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사회단체장, 관계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환경분석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농업환경분석실은 안전농산물 보급체계를 확립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11월 착공해 잔류농약분석실, 토양검정실, 사무실 등 총 500㎡ 규모로 지난 5월 말 완공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위한 검사기반 조성을 위해 분석장비 25종 43대를 구입해 분석시스템을 구축, 현재 장비시험 및 분석매뉴얼 제작 등에 나서고 있...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조선환여승람>에 기록된 ‘왕인박사의 구림 출생설’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영암향교나 이병연 후손 집안에서 새로운 단서를 찾거나 영암 일대 잊혀진 향토사 자료를 찾는 중장기적 과제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울러 왕인 관련 기록이 어떤 문헌 또는 구비설화에 근거한 것인지 조사하는 등 영암군의 왕인설화를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월 28일 광주여대에서 열린 '2019 왕인박사현창협회 학술대회'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학술대...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590호2019. 11.29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은 경기불황과 잦은 태풍, 그리고 사회적 갈등과 반목 등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움이 많았으나, 군민화합과 자율적인 공직풍토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값진 성과들을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건전재정을 통한 채무제로 선언에 이어 살림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꿈의 6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 연장 지정되어, 현안사업 해결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얻었으며, 월출산 氣찬랜드 전국 물놀이 안전명소 대상, 2019년도 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90호2019. 11.29군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군청 앞 광장에서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영암군민속씨름단 천하장사 등극 환영식'을 개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씨름단 창단 후 처음으로 천하장사에 등극한 만큼 대대적인 환영식 정도는 필요했다는 긍정적인 여론도 있었다. 그러나 환영식에 이어 카퍼레이드까지 열 정도로 군민들의 씨름에 대한 공감대가 그리 폭넓지 않은 상황인데다, 영암읍시가지 뿐만 아니라 군서면, 학산면, 삼호읍 등 영암의 거의 전역을 카퍼레이드 한 것은 지나쳤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590호2019.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