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2월 3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최두복 주민복지실장(4급) 후임에 김재봉 투자경제과장을 승진 기용하고, 영암읍장에 임용기 의회사무과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모두 10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등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서호면장에 김광호 규제개혁팀장, 기업도시지원사업소장에 김찬식 개발지원팀장, 보건소장에 이국선 건강증진팀장, 수도사업소장에 문동일 농촌개발팀장,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에 박지언 미래농업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또 투자경제과장에 조갑수 종합민원과장, 종합민원과장에 이병철 기업도시지원사업소장, 의회사무과장에 곽경구 산림축산과장, 산림축산과장에 박상용 문화시설사업소장, 문화시설사업소장에 김희석 서호면장,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에 박종삼 연구개발과장을 전보 발령했다.군 인사관계자는 "12월 31일자로 공로연수에 ...
영암in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연평균 탐방객 47만명…주로 등산 목적 지역경제 활력소 역부족'2018 영암방문의 해' 계기 '월출산으로 먹고사는 영암'만들 때 예부터 월출산(月出山)은 영산(靈山)이다. 청담(淸潭) 이중환(李重煥)은 '택리지'(擇里志)에서 "한껏 깨끗하고 수려하여 뾰족한 산꼭대기가 하늘에 오르는 화성조천(火星朝天)의 지세"라고 표현했다. 산의 제왕처럼 모든 산을 다스리는 듯 하늘의 기운을 내뿜는다는 뜻이다. 그 정상을 '천황봉(天皇峯)'이라 부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천신제를 지내던 신성한 곳이기도 했다.월출산은 지금으로부터 1억6천만년 전 마그마가 분출해 굳은 화강암이 6천만년 전에 관입해 형성된 인젤베르그 지형이라 한다. 이 화강암은 폭 20㎞, 길이 100㎞의 지반으로 이뤄져 영암∼광주를 땅속으로 연결하고 있다고도 한다. 최고봉인 천황봉(809m...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98호2017. 12.29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월 16일 'FUN한 삼호예술제'를 열었다. 발표회와 전시회가 함께 이뤄진 이날 축제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했다.발표회에서는 재능과 끼로 똘똘뭉친 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 10개 청소년팀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 축하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맘껏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참가팀은 난타, 댄스, 택견, 마술 등 그동안 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실시해왔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 토탈공예, 풍선아트, 도자기 공예, 나노블럭 등의 작품도 전시했...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지난 12월 20일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 회원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 중 소외계층 학생을 발굴해 지역단체로부터 52명의 학생이 김장김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추가 발굴해 모두 14명의 학생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팀장을 맡은 삼호서중 박미란 학부모는 "사랑의 바자회와 김장김치 나누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고영춘)는 지난 12월 18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교육훈련인 '경리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영암여성새일센터는 19명의 훈련생들에게 사회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23일부터 2개월간 매일 4시간씩 세금 관련 경리 업무, 사무 프로그램 사용법 등 업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번 수료생의 취업성공을 위해 1:1 맟춤 취업상담, 워크넷 알선, 동행면접, 집단상담 등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영암군 여성들의 취업...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연주 현씨 사직공파(회장 현의송)는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 15일 군서면 하정웅 미술관 옆 연주 현씨 종가(현삼식)에 이순신 장군 어록비를 건립해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제막식에는 박준영 국회의원,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김연일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순신 장군 어록비는 국보 제76호인 이순신 장군 서간첩에 있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다)'를 새긴 비석이다.이 글귀가 들어있는 이순신 장군 서간첩은 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7호2017. 12.22구림(鳩林) 대동계(大同契)의 정유년(丁酉年) 추강신회(秋講信會)가 지난 12월 16일 군서면 구림리 대동계사에서 열렸다.전동평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은 개회사와 상읍례(上揖禮, 두 손을 마주잡고 머리까지 올리고 허리를 앞으로 굽혔다 펴는 정중한 인사), 독법(讀法), 공사원(公事員) 인사, 유사(有司) 경리 보고, 동임륜정(洞任輪定), 순배(巡杯), 후입행례(後入行禮), 토의사항 논의,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후입행례에서는 최종석, 박창선, 전의홍, 최영국, 조인권씨 등 후입자들에 대한 가부행사(可否行事...
보류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교수신문이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했다. 불교 삼론종의 기본교의로, 삼론종의 중요 논저인 길장의 '삼론현의(三論玄義)'에 실린 이 고사성어라고 한다. '사악한 것을 부수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이를 추천한 최경봉 원광대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사견(邪見)과 사도(邪道)가 정법(正法)을 눌렀던 상황에 시민들은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촛불을 들었으며,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역시 이를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교수(동양철학과)는 더 나아가 "최근 적폐청산의 움직임이 제대로 이뤄져 '파사(破邪)'에만 머물지 말고 '현정(顯正)'으로까지 나아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역설적이게도 '파사현정'은 교수신문이 지난 2011년 말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선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영암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내년 시행이 불투명해졌다 한다. 군이 새해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농산물대금 선지급제'가 정확한 명칭인 '농업인 월급제'는 연간 벼농사에 따른 농업소득을 일정 기간으로 나눈 금액을 매달 농가에 선(先)지급하고, 농가는 가을 수확 후 받은 판매 대금으로 이를 갚는 방식이다. 사업 성격상 조례가 시행되려면 연 초에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2018년 세입·세출예산안'에 사업비 배정이 되지 않아 언제 시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우리는 농업인 월급제에 관한 조례가 영암군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건설위원회와 본회의를 각각 만장일치로 통과한 만큼 군은 새해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배정했어야 옳다고 본다. 농업인 월급제 시행에 따라 군이 부담해야할 비용은 연간 1억1천여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2018 영암방문의 해' 세부실행계획이 나왔다. 지난 10월 30일 제4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18년을 '영암방문의 해'로 선포한 뒤 불과 한 달여 만이다. 강진군이 '2017년 강진방문의 해' 구상을 1년이 넘는 기간 준비한 점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뚝딱' 해치웠다고 표현해야 맞을 듯하다. 더구나 문화체육관광부나 한국관광공사, 전남도 등의 후원명칭 사용승인도 받았다 한다. 영암방문의 해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군은 또 영암방문의 해 업무를 전담할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부군수가 총괄할 기획단에는 6급 1명, 7급 1명 등 전담직원이 배치된다 한다. 또 영암방문의 해 서포터즈인 군민추진단도 꾸릴 계획이다.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향우,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1천여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규제개혁이란 복지부동을 경계하고 적극적 행정을 추구하기위해 정부부처의 종류를 막론하고 공직사회 전체가 추구해야하는 정책이지만, 특히 국가보훈처에서는 민원서비스의 제공대상인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이 각종 민원업무에 있어 절차상 어려움을 많이 느끼시는 고령층이기 때문에, 민원절차 및 구비서류의 간소화를 추구하는 규제개혁이 더욱 중요하다.국가보훈처에서는 이러한 민원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극적 행정을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혜택의 대상범위를 확대하고자 규제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한해동안 6건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아기예수님의 탄생은 이땅의 소외되고 어두운곳을 밝게 비추고 사랑을 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성탄절은 상업주의와 화려한 자본주위의 물결로 어렵고 힘든 주위에 이웃들을 외면한다. 우리지역사회에서도 외로움 가운데 있는 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결손가정 그리고 다문화가정등을 행정기간과 지역민이 함께 찾아나서 잘보살펴 주어야하겠다. 필자는 어렸을때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렵지않는 남부럽지않는 가정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명절때나 요즘같은 추위가 다가오는 계절에는 부모님께서 주의에 어려운 가정을 돌볼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2017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저문다. 국내외적으로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격변의 해였다. 正法을 짓누르던 邪見과 邪道는 온 국민이 촛불을 들어 눌렀다. 교수신문은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져 ‘破邪’에만 머물지 말고 ‘顯正’으로까지 나아갔으면 한다며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다.영암군도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다. 다만 성과나 보람보다는 손실과 아쉬움이 더욱 컸다. 지난해 이맘때처럼, 역시 영암군의 미래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내기 위한 선견지명과 리더십이 아쉬운 해였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어느 광고 카피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해이기도 했다. 2017년 정유년을 되돌아보며 '영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註> ① 文...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도, 2018년 새해 달라지는 보건 복지 시책 20건 발표전남도는 2018년 새해부터 출산장려를 위해 신혼부부의 건강검진과 난임여성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기초연금을 인상하며, 노인 결핵 전수검진은 물론 치매관리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복지시책을 새로 시행하거나 강화할 계획이다.도는 12월 19일 2018년 보건·복지 분야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 20건을 발표했다.시책별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율 제고 시책의 경우 2018년 1월부터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인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사업과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저소득층 시책으로는 1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인가구 기준 생계급여비를 현재 134만원에서 135만5천원으로 인상하고,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 노인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에서 제외한다. 또 의료급여 수급자 중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