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동료 직원 자녀여서 더 큰 충격…공직기강 확립 절실 군청 공무원이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20대 여성을 모텔로 유인,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특히 이 공무원이 성폭행한 여성의 부친은 한때 가해자와 같은 업무를 맡아 일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으며, 군의 공직기강 확립이 절실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군과 영암경찰 등에 따르면 군청 무기계약직(환경미화요원) 공무원인 김모(54·영암읍 역리)씨는 지난 7월 14일 오후 영암읍 R모텔에 A(23)씨를 유인, 성폭행했다. A씨는 곧바로 성폭행사실을 모친에게 말했고, 이에 모친이 지난 17일 이 사실을 영암경찰서에 신고했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김씨를 붙잡아 조사한 끝에 혐의 사실 일부를 시인함에 따라 전남청 성폭력수사대로 인계했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78호2017. 07.28군은 지난 7월 24일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김연일, 우승희 전남도의원, 김철호, 이하남, 고화자 군의원, 이우현 31사단 93연대 5대대장 등 군부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비군 시종·덕진·도포면대 준공식을 가졌다준공된 면대는 면적 89㎡, 지상 1층 건물로 면대장실, 행정실, 숙직실, 장비고, 일반창고로 활용되며 사업비는 1억6천만이 소요됐다.시종·덕진·도포 3개면의 예비군 면대는 2015년 1월 1일자로 통합된 이후 시종면대에서 생활하다가 시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78호2017. 07.28전·현직 장관급 광역자치단체장 대학총장(급)과 같은 예우 군은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열고 있는 '찾아가는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한 '뽀식이' 이용식에게 1회 특강료로 77만원을 책정,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용식의 1회 특강료가 250만원으로 알려졌다’는 본보의 보도(7월 21일자)와 관련해 이처럼 해명하고, 특강료 77만원은 ‘강사의 수당 등의 지급기준’(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지급기준)에 따라 최초 1시간 수당 40만원에 매시간 초과 수당 30만원을 합한 금액에 식비(1일 2만원)와 숙박비(1박 5만원)를 더한 액수라고 설명했다.군은 당초 이용식의 특강료를 250만원으로 책정해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주무부서인 주민복지실이 지난 7월 20일 최종적으로 강사료를 책정하면서 ‘강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78호2017. 07.28영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임상문) 위원들과 주민 등 40여명은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18,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선진지 견학을 했다.견학대상지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곡성군 옥과권역, 임실군 사선권역, 청양군 알프스마을 등으로, 각 권역별 위원장 특강과 시설 견학 및 프로그램 운영상황 등을 견학했다.임상문 추진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78호2017. 07.28군서면(면장 구창진)은 화재피해로 시름에 잠긴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을 전달,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군서면 호동마을에 거주하는 전모씨는 지난 7월 20일 오전 7시쯤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불길은 30여분만에 살림살이를 모두 태웠다.군서면은 이에 따라 신속하게 대한적십자사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요청하고,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불,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피해 주민에개 전달했다. 구창진 군서면장은 "불의의 사고로 시름에 잠긴 주민에게 조금이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8호2017. 07.28전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우승희)는 지난 7월 21일 순천과 광주에 소재한 청년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현지 활동을 벌였다.이날 방문은 청년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을 통해 전남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다양한 청년 활동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센터는 청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자들이 지자체 지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의 창업공간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꿈을 실현하는데 돕고자 운영되고 있다. 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78호2017. 07.28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7월 26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국민의당-무안군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 국도비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무안군은 박 의원에게 해안관광일주도로 노을길 조성사업 추진현황, 무안생태갯벌 유원지 조성 추진현황,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 조성 추진현황, 대규모 일자리 창출기반 농공단지 조성현황, 양파주산지 양파산업 선순환 시스템 구축, 남악수변공원 경관조성사업 추진 등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확보 및 관련 현안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박 의원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78호2017. 07.28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등의 프로 바둑기사가 국가 대항전으로 펼치는 제4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3일간 국수(國手)의 고향인 영암(조훈현), 강진(김인), 신안(이세돌)에서 펼쳐진다.개막식은 28일 강진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영암, 강진, 신안을 순회하며 '한·중·일·타이완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 등 '국제프로바둑대회'와 '국제어린이바둑대축제'로 개최된다.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한·중·일·타이완 단체바둑대항전'에 한국은 랭킹 1∼3위인 박정환 9단과 신진서 8단, 이세돌 9단이 대표로 나선다.중국은 당이페이 9단, 리친청 9단, 양딩신 5단 등 1995년 이후 출생자로 선수단을 구성했다.일본은 모토키 가쓰야 8단,...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78호2017. 07.28지역발전 적신호…새로운 대응 과제 발굴 등 적극적 노력 절실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을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광주·전남지역 핵심현안들이 대거 반영된 반면, 영암군이 T/F팀까지 구성해 선정한 7개 지역현안사업은 모두 누락, 지역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특히 전동평 군수가 심혈을 기울였던 '전남서부혁신산업단지'가 제외됐고, 영암 유치에 적극 나서려던 '해경 제2 정비창 유치 및 수리조선 특화단지 조성'은 목포로 명기되어 반영되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이에 따라 지금이라도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지역발전의 호기로 만들기 위한 시책 발굴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 7월 19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487개 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78호2017. 07.28문재인 정부가 내달 신재생에너지 입지난 해소를 위한 불필요한 규제개선과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등을 통한 수용성 제고 대책 등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가장 엄격한 이격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영암군의 정책방향 재검토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아울러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해 지금까지 지역주민을 배제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선제적 대응에도 나서야 할 때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와 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78호2017. 07.28바다는 순식간에 해를 먹었다.사람들은 실루엣으로 남아눈 안 가득 저무는 해를 담고파도소리 들으러 온 이유에 대한저마다의 사유를 바다, 라는 넓은 노트파도 행간마다에 적어 보낸다. 밤바다,주변의 적막함에 반비례로물결소리 더 깊게 더 크게 뭍으로 밀려온다. 사람들 속에서 함께 띄워보내는 나의 사유를갈매기떼,재빠르게 물어올리며해를 닫는 수평선 저 편으로 띄워보낸다. 철 늦은 해당화 한 송이가속히 저무는 해변 언덕에서꽃의 사유도 함께 동봉해 보내고 있다.해 지자바다 위에 별 돋고사람 사는 동네엔 불빛 돋는다. 파도소리흰줄을 그어대며찰싹찰싹 밀려온다 밀려온다. 김연숙영암문인협회 회원솔문학동인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77호2017. 07.21최근 군이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놓고 온갖 설이 분분하다. 상당부분 억측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나, 일부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아무리 부당한 일일지언정 조직 내 치부를 밖으로 드러내길 꺼려하는 공직사회의 특성상 여러 의혹들은 이번에도 시간이 지나면 곧 잠잠해질 것이다. 하지만 역시 '인사는 만사'일 수밖에 없다. 이번 인사 파동의 여파는 조직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란 얘기다. 조직의 능률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민선시대 고질병폐인 '줄서기' 등의 인사폐단이 이미 시작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우선 이번 인사는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예측가능 한 인사제도 정착'과 거리가 멀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10일 늦은 인사였다는 지적이 아니다. 인사 뒤에 제기되고 있는 여러 심상치 않은 잡음들은 인사를 제때에 단행하기 어려운 여러 변수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77호2017. 07.21얼마 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발표회가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던져주고 있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 소속된 영암 출신 우승희 의원이 주선해 열린 ‘청소년이 본 영암발전 - 축제·전통시장 조사발표회’는 얼핏 고교생들의 과제물 발표회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발표회에 담긴 내용물은 그냥 간과하기 어려웠다. 영암읍의 열악한 현주소를 너무도 명쾌하게 짚어냈기 때문이다. 발표회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은 그동안 언론 등에 소개된 전문가들의 의견과 진배없었다. 영암군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소재지인 영암읍에서는 청년층들의 비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은 영암읍이 처한 현실을 날카롭게 꿰뚫었다.발표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청소년들은 영암고 자치활동동아리인 ‘대동여지도’팀에 소속되어 있다 한다. 이들은 지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77호2017. 07.216월 호국보훈의 달이 지나가고 7월이 왔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현충일과 6·25, 6·29 제2연평해전이 있는 6월을 국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상징하는 배지이자 올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가슴에서 빛났던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는 유공자들의 애국심을 우리들의 가슴에도 담고자 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여 어느해 보다 큰 관심을 끌었다.최근 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77호2017.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