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 단어를 떠올릴 때면 공직자가 떠오르며 공직자의 덕목에 청렴은 필수사항이다. 2016년 9월28일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련 법률' 일명 청탁금지법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공직자의 청렴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왜 우리사회는 청탁금지법으로 식사비 3만원, 경조사비 5만원, 선물은 10만원의 범위를 넘지 않아야 하고 직무와 관련 없이 300만원, 직무와 관련하여 100만원 이상을 받게 되면 형사처벌을 받게 하는 등 강제적인 방법을 사용해야만 하는 것일까?청탁금지법으로 세부적인 상한 금액까지 지정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그동안 7월 1일자로 단행해온 영암군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상당일 늦춰졌다. 안팎으로 설왕설래 했거나 잡음까지 들리기도 했다. 상반기 정기인사는 1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는 7월 1일자로 정례화 하겠다는 것은 다름 아닌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이번 인사 지연은 '예측가능 한 인사제도 정착'에도 큰 오점이 아닐 수 없다. "정기인사이기는 하지만 사정에 따라 며칠 늦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본보가 파악한 바로는 5급 승진 대상 선정에 있어 인사권자의 고민(?)이 많았다는 사실 외에, 인사시기를 늦출 '특별한' 사정은 없었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오해까지 불러일으킨 점은 못내 아쉽다. 주지하듯이 전 군수는 민선6기 '군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공정한 인사위원회 운영, ▲예측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사)한국국립공원진흥회가 '국립공원의 자원 가치와 지역 진흥의 새 길 찾기'에 나섰다. 그 연장선에서 최근 영암도서관에서 열린 제10차 국립공원 탐방문화 개선 세미나의 세부주제는 바로 '국립공원은 지역(관광) 발전의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였다. 이날 기조강연을 한 호남미래포럼 안원태 고문 지적대로 그동안 국립공원은 가장 철저하게 보존될 지역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되면서 지역 진흥의 걸림돌이 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안 고문의 말대로 지역 발전을 막아낸 것이 공적(功績)으로 여겨지는 시대적 의식까지 있어왔다. 한국국립공원진흥회의 새 길 찾기는 이 같은 종전 인식의 대전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국립공원의 새 길 찾기는 소중한 자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보존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본보가 주창해온 '아껴둔 월출산국립공원 이젠 지역발전 위해 활용하자'는 제안과 그 맥을 같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렸다. 목마른 대지는 모처럼 갈증을 풀었다. 마음에 불길이 일던 농부들 마음도 한결 부드러워져 여유가 생겼다. 가뭄이 들면 사람도 짐승도 사나워진다. 물이 없으면 생존을 위협 받는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가 '군주민수(君舟民水)'였다.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 대통령은 탄핵 당해 감옥에 갇혀 재판을 받고 있다. 혹자는 불행한 일이라 말을 하지만 사필귀정이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정치는 속고 속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재경구림교총동문회는 지난 7월 1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 자리한 한 펜션에서 야유회를 가졌다.재경구림교총동문산악회가 주관해 제25대 양점승 통합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가진 이날 야유회에는 동문과 가족 등 100여명이 45인승 관광버스 2대를 이용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야유회가 열린 펜션은 어비산에 흘러내려온 맑은 물이 있는 계곡과 어우려져 장관을 연출했고, 동문들이 푸짐한 음식과 경품까지 준비해, 보물찾기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경품 등을 지급하는 등 참석자들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날 어비산 산행 겸 ...
영암in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는 7월 산행지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을 찾았다.이날 안산 산행에는 이진희 회장을 비롯해 문병열 산악회 직전회장, 고광표 동문회 직전회장, 문중채 산악이사. 박병인, 이기호 산악대장, 심재매 총무, 신동일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직전회장, 김인식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과 주만석 총대장 등 동문들과 함께했다.동문 및 지인들과 함께한 안산 산행은 쉼과 여유, 치유 그리고 단합을 찾기 위한 산행이 됐다.이진희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감안해 산책하기 좋은 안산을 찾았다"면서, "이번 산행으로...
영암in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춘천 '로드힐스CC'에서 46개 팀 참가 한동희·최혜경씨 남여우승 신창석 회장, 금정 출신 유망주 유해란 후원회 결성 후원금 전달 제2회 재경영암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9일 강원도 춘천의 로드힐스CC에서 열렸다. 로드힐스CC는 학산면 출신 중견기업가인 ㈜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운영하고 있다.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김방진)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서울, 경기, 광주, 영암 등 경향각지 향우회와 회원 등이 46개 팀을 구성해 참가,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띤 경합을 펼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방진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75호2017. 07.07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송기정)는 지난 7월 6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및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현장소장 및 전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공익신고의 의의 및 신고자 보호법과 공직자의 안보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송기정 지사장은 "공익신고는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한 사람을 보호하고 지원해 국민생활 안정과 깨끗한 사회풍토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이며, 국민의 건강 및 환경, 소비자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보호하는 제도"라면서 "현장에서 공정관리 및 장마철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영암지사는 이날 청렴교육특강에 이어 공익신고자 보호법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내부 자정능력 강화의 시간과 공직자 안보 교육을 시행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영암JCI청년회의소(회장 조헌수)는 지난 7월 1일 월출웨딩컨벤션 1층에서 경남 창녕JCI청년회의소(회장 유영식) 70여명의 회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영·호남 우호JC 친선교류행사'를 가졌다.이틀 일정으로 영암을 방문한 창녕JCI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영암 관내 도기문화센터, 구림한옥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및 기찬묏길 등을 관광하고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 영암군청 총무과 교류협력팀은 영암지역 특산품인 무화과잼과 대봉감 말랭이 등을 선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영암JCI청년회의소는 '청년 리더쉽으로 도약하는 영암JC...
영암in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시종면청년회(회장 김현식)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도로변 풀베기 작업에 나서 깨끗한 가로경관 정비와 함께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청년회원들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이 참여해 관내 도로 31.9km 구간에 예초기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잡목을 제거하고 도로상의 이물질을 정리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시종면청년회 관계자는 "바쁜 영농 기간임에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풀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심정복 면장, 민간위원장 고영호)는 지난 6월 29일 학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일부를 개정했고, 지역특화사업인 긴급지원과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로 10가구에 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또 왕인문화축제 때 4일 동안 음식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을 활용해 암투병 중인 동료 협의체 위원에게 5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영호 민간위원장은 "처음 시도한 음...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오는 7월 1일로 민선6기 지방자치가 출범한지 3주년을 맞는다. 따라서 민선6기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본보는 이에 영암군의 민선6기 1주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지난 1년 동안 군정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과제들을 점검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호와 다음에서는 그 첫 번째로 군이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낸 자료를 토대로 그동안의 성과들을 간추린다. <편집자註> "앞으로 1년 '마지막' 아닌 '새로운 시작' 더 큰 도전 나설 것"지역균형 발전 정주여건 대폭 향상 아낌없는 교육지원 우수인재 육...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전남도는 산지관리법 개정으로 산지 전용허가를 받지 않고 2016년 1월 기준 3년 이상 계속 전, 답, 과수원으로 이용한 산지에 대해 현실에 맞게 지목을 변경토록 한 임시특례 조치를 2018년 6월 2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상 산지는 2013년 1월 21일 이전부터 전, 답, 과수원으로 계속해 이용 또는 관리 중인 산지다. 소유자가 이를 증명할 서류를 갖춰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된다.신청 서류는 측량성과도, 산지이용확인서(5년 이상 거주한 자의 확인 필요), 토지이동신청서, 농지취득자격증명서, 표고 및 평균경사도 조사서, 불법 전용산지 신고서 등이다.다만 형사소송법에 저촉되는 기간에 해당 행위가 발생한 경우 별도의 사법처리 대상이 된다. 또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의 임산물 소득 지원 대상 품목인 밤, 대추, 조경수, 취나물 등을 재배하는 산지는 적용 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전남도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에 전남지역에서 영암 장용기씨 등 6명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역 선도 농업인 가운데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한다.각 시군에서 추천한 농업인을 현지 조사와 기술 혁신 수준, 지역 기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올해는 전남 6명을 포함해 전국 18명을 선발했다.올해 선발된 전남지역 신지식농업인은 축산, 산림, 식품가공 분야 등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연구해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순천의 안기옥(58·여) 덕동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05년 귀농해 돼지감자 유기농 단지를 조성하...
보류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 쇠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전남에서 유통되는 한우 쇠고기 유전자(DNA) 정밀분석을 한 결과 100% 한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식육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한우 쇠고기와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장흥토요시장 27개 한우고기 판매업소, 한우를 급식으로 사용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22개 도내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한우 둔갑판매 및 허위표시 판매 등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했다.축산물 가공 기준 및 성분 규격 규정에 따른 대립유전자 다중분석법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식육판매업소 76건, 장흥토요시장 56건, 학교급식 59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한우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5호2017.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