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고천수 의원은 우승희 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삼호읍은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증가했으나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인구 유출과 소비 유출을 불러일으켜 지역상권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호읍에는 상주 근로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호읍에 상설시장 설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6∼7월 삼호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8영암지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 사업’이 기존 시설 설치 때 주민들에 지급된 보조금 처리를 둘러싸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입지 선정을 못하는 등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1차 지원된 보조금(80억원)으로 매입한 토지의 매각을 요구한데 대해 군은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삼호읍 폐기물처리장과 관련해서는 지원된 보조금으로 매입한 토지를 매각해 마을주민들이 나눈 사실이 드러나, 보조금 관리에 큰 허점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 사업...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9.08올 마한축제가 오는 11월 3∼5일 개최된다고 한다. 전남도가 올해로 3회째 여는 마한문화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으로, 이로 인해 관련 행사 예산이 무려 6억여원이나 편성된 모양이다. 걱정되는 것은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축제 개최에도 불구하고 과연 얼마나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느냐다. 축제 개최 시기가 평일인데다,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여서 지역민을 동원하기조차 어려울지 모르기 때문이다. 반면 축제 동시개최를 논의했었던 나주시는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2022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나주마한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와 국립나주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나주 잔치, Play 마한'이다. 비록 이틀 동안의 축제지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0.07고화자 의원은 '氣의 고장 영암'이라는 브랜드를 2004년부터 사용하고 있으나 상품화 등 활용이 미흡한데 따른 대응책과 월출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명소 개발계획을 군수에 질의했다. 또 무기한 영업 중단에 들어간 월출산온천관광호텔 활용방안, 이·미용권 관리실태 및 활용방안 다양화, 금정면 일대 도로변에 식재된 대봉감나무 가로수 관리계획 등을 실·과장에 묻고,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승진인사에 따른 직원 복지에의 영향 여부,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정착금 상향조정 의향, 마한축제 성공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9.30올 마한축제에 6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나 나주시와 공동개최가 무산된 데다 오는 11월 3∼5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지역민들로 구성된 마한축제추진위원회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축제가 열리지 않는 사이 위원들의 임기가 끝났고 재위촉 등의 절차가 없어 사실상 해산, 연례행사처럼 되풀이해온 관광객 대신 '지역민과 공무원 목표제 동원'도 사실상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등 '관광객 없는 마한축제'가 또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9.30영암읍 동무리 62번지 일대에 건립하려던 '공무원 임대아파트 및 청년종합소통센터'가 난항이다. 무산 위기에 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영암군의회가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의견서를 통해 임대아파트 부지로 부적합하다며 청년종합소통센터와 분리해 다른 장소로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민선8기 혁신영암준비위원회'도 청년종합소통센터의 청년 관련 시설 집적화 필요성을 내세워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 12월 공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7.29영암군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부지 적절성과 기부채납에 따른 불법성, 행정절차 미이행의 문제점 등이 지적된 삼호읍 공용주차타워 건립과 관련해 본질과는 거리가 먼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정의당 영암군위원회가 입장문을 내고 “의도적인 정보왜곡과 특정인, 특정세력에 대한 도가 넘는 비방을 멈출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의회가 지적한 문제점을 적시하며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던 영암발전희망연대도 사무총장 명의의 기고문을 통해 사실 왜곡에 대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현대삼호중공업과 영암군이 각각 회사 주차장과 공용주차장을 건립해야 삼호읍의 심각한 주차난을 개선할 수 있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전동평 군수는 제28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더 이상의 논란은 없었으면 한다&rdq...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9.10금정면 활성산 태양광발전과 관련된 전동평 군수의 비리 의혹에 대해 그 진위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지역사회 최대 화두로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국민청원이 내년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앞으로 숱한 의혹 제기의 시발점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활성산 태양광발전 관련 비리 의혹은 그 진위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떠돌았던 소문 가운데 하나였다는 점에서다. 또 전 군수 측이 이번 국민청원이 제기되자 서둘러 입장문을 내고 관련자들을 고소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선 것도 이런 상황을 감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 국민청원 내용 사실일까? 청원인은 ‘전 군수가 영암태양광발전과 관련해 총무과장을 역임한 김모씨를 전무로 취직시킨 뒤 동생 및 친구 등이 운영하는 회사에 이권을 강요했다는 소문이...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1. 05.14최근 영암군은 조직진단을 모두 마무리하고 최종 조직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개편내용은 이렇다. 안전건설과를 안전총괄과와 건설교통과로 분과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을 사업소로 신설하며 기업도시사업소를 폐지해 투자경제과 팀으로 이관한다. 또한 대기관리팀 재난관리팀 스마트관제팀 등 6개 팀을 신설하고 정원을 현행 742명에서 33명 증원해 775명으로 확충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조직진단은 목포대학교 전략경영연구소가 지난 9월 4일에 착수해 10월 5일 중간보고회를 거쳐 10월 30일에 최종보고회까지 마친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11.06영암군의회는 지난 10월 21∼23일 제278회 임시회 제3∼5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 질문 및 답변을 벌였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조정기, 고천수, 노영미 의원에 이어 박영배, 김기천, 박찬종, 유나종 의원이 차례로 질의에 나섰으며, 달라진 군정 질문답변 방식에 따라 전동평 군수로부터 답변을 들은 뒤 보충질의를 벌이기도 했다. 박영배 의원 “대형버스 영암읍 소재지 진·출입 여건 개선 대책은?” ○…박영배 의원은 질의를 통해 “군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0.30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현장(점검)행정 소홀을 지적했다. 업무추진과정에서 현장(점검)행정을 소홀히 함으로써 집단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생계와 생활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삼호읍 난대마을 개발행위 허가와 관련해 주민들과의 소통 및 현장점검 등을 소홀히 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원발생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특위는 지적했다. 또 대불산단에서 발생한 알루미늄 슬러지(적토) 등이 개인 또는 축산농가에 매립토로 사용되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12.13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 제2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9월 25일) 군정질문답변에서는 영암군의 무화과 병과수매 난맥상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타가 이어졌다.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등록되는 등 전국적 명성을 가진 특산물이자, 무화과산업특구로까지 지정되어 육성되고 있는 ‘영암 무화과’가 처한 현주소에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이어져 무화과산업 전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재배면적 느는데 품질은 계속 저하 영암 무화과산업이 처한 심각한 문제로 의원들은 ‘품질저하&rsqu...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10.04영암문화재단이 연간 7∼8억여원의 예산을 사용하면서 당초 설립목적인 각종 시설관리 및 운영 외에 문예진흥사업은 전혀 못하고 있으며, 그동안 단 한건의 관련 공모사업도 추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그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정원을 크게 늘리는 의사결정을 하면서 이사회 개최를 통한 토론 한번 없이 서면의결 처리해 의회가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는가 하면, 재단을 아예 해체하고 시설관리권을 문화시설사업소에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큰 논란이 일고 있다.김기천 의원은 지난 10월 17일 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10.18규정 무시 20m넘게 채굴, 폭우로 붕괴된 제방 100일 넘게 방치 김기천 의원, 군정질문 통해 "있어서는 안 될 일 벌어졌다" 질타 군이 서호면 화송리에 골재채취를 허가해주면서 반드시 열도록 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도 개최하지 않았으며, 복구토 확보 등을 위한 복구계획서도 부실하기 짝이 없는데도 허가부터 내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또 허가를 받은 업자는 규정을 무시하고 무려 20m넘게 채굴했으며, 이 때문에 폭우가 내리자 인근 하천 제방 수십 미터가 붕괴됐고, 즉시 복구하도록 된 규정을 무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