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결국 사계절 썰매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폭 축소되어 추진된다 한다. 원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한 영암군의 새 관광콘텐츠’이자 ‘국립공원 월출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뉴딜사업’으로 기획됐다. 월출산 천황사 지구 인공암벽경기장에서 대동저수지 일원까지 총 7㎞ 구간에 4개 체험형 거점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들을 짚 라인, 모노레일, 세그웨이(segway), 전기자전거 등으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민선7기 때인 2020년 군정핵심시책으로 선정되었을 당시 김기천 영암군의원조차도 “국립공원 월출산이 가진 역동성과 최근 관광·레저의 트렌드인 웰빙 또는 휴식 등의 개념이 합쳐진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충”이라고 호평했던 사업이다. 하지만 영암군이 최종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사업내용을 보니 전국 각지 흔하디흔한 썰매장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2.14‘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사계절 썰매장 등의 사업으로 대폭 축소 추진되게 됐다. 원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한 영암군의 새 관광콘텐츠’이자 ‘국립공원 월출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뉴딜사업’으로 기획됐으나 걸 맞는지 의문이다. 월출산 천황사지구 인공암벽경기장에서 대동저수지 일원까지 총 7㎞ 구간에 4개 체험형 거점관광지를 조성하고, 짚 라인, 모노레일, 세그웨이(segway), 전기자전거 등으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 민선7기인 지난 2020년 군정 핵심시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5. 02.07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이 임박하면서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으나, 정작 영암군의 경우 관련 사업 추진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오는 2026년 광주~강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영암까지는 빠르면 3시간대, 광주에서 영암까지는 20분대로 각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지만 이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인근 강진군의 경우 영암군의 ‘랜드 마크’인 월출산을 ‘강진 월출산’으로 선점하기 위해 또다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니 군민들의 걱정이 크다 한다. 과거 영암∼순천 고속도로 개통에도 불구하고 영암군으로 진입하는 나들목이 없어 지금도 ‘강진 월출산’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보는 수모(?)를 감내하는 상황이 다시 벌어질지도 모...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06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을 코앞에 두고 시너지 효과 선점을 위한 인근 지자체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면서 영암군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분위기다. 오는 2026년 광주~강진 고속도로가 마무리되면 수도권~영암 간 3시간대, 광주~영암 간 20분대로 이동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으로 월출산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이처럼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통에 직접 영향을 받는 영암군, 강진군의 이동시간이 단축되...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5.30'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이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반려' 처분을 받았다 한다. 3년 전 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받아들여져, 전국 각지의 유사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차별화된 시설을 도입하는 등 계획을 가다듬었으나, 적정시설이 아니라는 지적을 포함해 무려 7가지 사유로 2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한 영암군의 새 관광콘텐츠로 계획됐다. 국내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의 탐방객이 1990년 30만명, 2000년 28만7천명, 2010년 36만4천949명, 2019년 49만3천538명 등으로 답보상태에 있을뿐더러,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더구나 3년 전 조건부이기는 하나 전남도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9.01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한 영암군의 새 관광콘텐츠로 계획된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이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반려’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은 2020년 10월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2차 심사)’로 받아들여졌고, 전국 각지의 유사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차별화된 시설을 도입, 계획을 가다듬었으나, 이번에는 전남도로부터 적정시설이 아니라는 지적과 함께, ‘효율적인 시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8.25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2023년 본예산 대비 834억7천만원(13.01%)이 늘어난 7천248억5천만원 규모다. 의회 심의는 이번에도 '수박 겉핥기'였다. 제9대 의회가 도대체 예산을 제대로 심의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일단 차치하자. 이보다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연구용역 예산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용역 사업비가 계상되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민선8기 초반이니 연구용역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과·소별 예산서 곳곳에 들어있는 연구용역은 너무 과다하다. 1천만원 이상 사업비 조서를 대충 훑어보아도 모두 23건에 용역비는 10억여원에 달했다. 물론 꼭 필요한 용역도 들어있고,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용역도 없지 않다. 하지만 많은 용역이 일단 추진해놓...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3.312023년 본예산 대비 834억7천만원(13.01%)이 늘어난 7천248억5천만원 규모의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의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예산이 무려 20여건 넘게 무더기로 편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연구용역 중에는 법정 용역으로 당연히 추진해야 할 업무도 있으나 월출산 활용 관련 연구용역의 경우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민선 8기가 출범했다는 점에서 연구용역이 많은 것은 이해되나, 이미 2년 차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사업추진도 모자랄 판에 여전히 계획 수립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영암군민신문>이 파악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1천만원 이상 연구용역은 ▲영암군 관광진흥계획 수립 7천만원, ▲기찬랜드 개발 종합계획 수립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3.242017년 1월부터 폐문(閉門) 상태로, 사실상 방치상태나 다름없는 '암벽등반경기장'의 활용방안이 논의된 모양이다. 최근 군수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암벽등반경기장의 건물 및 주변 일대를 차별화된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활력 있는 영암을 건설함으로써 암벽경기장 주변의 관심도를 높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발굴하겠다는 취지이니 바람직한 일이긴 하다. 특히 영암읍 천황사로 395(개신리 306-7)번지에 자리한 암벽등반경기장은 그동안 국립공원 월출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영암군의 '아이디어 빈곤' 및 군정책임자의 '개발 의지 부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물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군수가 직접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2.03군은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2023년 전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K-웰니스 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임을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으로, 신청 지자체의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 총 16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며, "영암군은 16개의 특화분야 중 전국 최초로 산림치유 부문에 선정,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웰니스 사업은 2...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02.03영암읍 천황사로 395(개신리 306-7) 번지에 자리한 영암 암벽등반경기장. 2017년 1월부터 폐문(閉門) 상태인 이곳은 다름 아닌 국립공원 월출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영암군의 '아이디어 빈곤' 및 군정책임자의 '개발 의지 부족'을 적나라하게 보여줘온 상징물이기도 하다.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민선8기 들어서도 예외는 아닐 것 같다는 점이다. 암벽등반경기장(야영데크) 군은 1월 16일 우승희 군수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암벽등반경...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1.20■ 영암읍 매일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미흡 =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특화상점가조성 사업이 침체된 영암읍 상권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매일시장 5개 상가만 매입하는 등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의회는 매입한 5개 상가에 대해서라도 영암군 청년지원정책과 연계한 창업거점공간 조성, 지역 특화상품 종합판매 공간 설치 등을 통한 상가 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영암읍 5일시장 공연장 관리 소홀 = 영암읍 5일시장 주변에 볼거리 즐길거리 등 부대 서비스를 위한 이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