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사태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취소된 ‘2025 왕인문화축제’의 소요예산에 대한 정산결과 등을 놓고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측은 당초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 보고를 통해 총 15억5천900만원의 예산 중 51%인 8억200만원을 반납 조치할 수 있도록 대행사 등과 협의했고, 정확한 정산 등의 관련 행정 절차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축제 취소가 결정된 뒤 상당한 시일이 지난 지금까지 축제 취소로 인해 어느 정도 예산이 낭비되었는지 군민들에게 설명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이 청구한 왕인축제 정산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해서도 “영암군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공개를 미루고 있다니 어이없는 일이다. 재단이 축제예산의 절반가량을 반납 조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8.29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중인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고화자 의원)를 가동해 올 한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17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또는 개선을 요구하고, 15건의 제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및 복지 분야에서 3건의 우수사례를 보고서에 담았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특히 문제점 및 지적사항에 대해 이를 조속히 처리하고, 오는 1월 26일까지 조치결과를 통보해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15고천수 의원은 우승희 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삼호읍은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증가했으나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인구 유출과 소비 유출을 불러일으켜 지역상권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호읍에는 상주 근로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호읍에 상설시장 설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6∼7월 삼호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8전남도는 2023년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도정, 균형발전의 중심지, 행복공동체 건설 등에 매진하겠다는 3대 도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2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성과와 2023년 도정 방향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전남 대도약을 견인할 국고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실제로 ▲내년 국고예산 역대 최대 8조6천500억원 확보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그린수소 에너지섬,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도사업,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등 대도약을 이끌 핵심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분야별로 첨단전략산업의 경우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예타 통과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1.06■ 영암읍 매일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미흡 =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특화상점가조성 사업이 침체된 영암읍 상권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매일시장 5개 상가만 매입하는 등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의회는 매입한 5개 상가에 대해서라도 영암군 청년지원정책과 연계한 창업거점공간 조성, 지역 특화상품 종합판매 공간 설치 등을 통한 상가 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영암읍 5일시장 공연장 관리 소홀 = 영암읍 5일시장 주변에 볼거리 즐길거리 등 부대 서비스를 위한 이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12.162021년산 쌀 시장격리를 위한 입찰이 지난 2월 8일 끝난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낙찰률이 34%에 불과, 대규모 유찰사태를 빚으면서 시장격리에 따른 가격안정이라는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혼란과 불신만 심어주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사)전국쌀생산자협회 영암군지부와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등 농업인단체들은 역공매 방식의 쌀 시장격리로 농업인을 우롱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이를 방관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면서 시장격리 방식의 개선과 함께 남은 물량에 대한 조속한 격리 실시를 촉구했다. 군에 따르면 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2.18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7일 제287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전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노영미 의원)가 채택한 결과보고서를 청취했다. 이에 앞서 행정사무감사특위는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38건의 지적사항을 결과보고서에 담았다. 의원별로 김기천 의원이 15건(영암군민신문 12월 3일자 보도)으로 가장 많고, 고천수 의원 7건, 노영미 의원 6건, 조정기 의원 5건, 박영배 의원 3건, 유나종 의원 2건 등이며, 박찬종 의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12.10고천수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호읍 공용주차장 건립문제와 관련해 "삼호읍의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집행부의 공용주차장 건립 계획의 대안으로 전남도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삼호서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나 신촌저수지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 대해 입지 및 주차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지" 물었다. 답변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삼호읍 주차장은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건립 당시 3천여세대에 인구 6천여명으로 주차 공간 부족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9.10영암군의회는 지난 10월 21∼23일 제278회 임시회 제3∼5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 질문 및 답변을 벌였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조정기, 고천수, 노영미 의원에 이어 박영배, 김기천, 박찬종, 유나종 의원이 차례로 질의에 나섰으며, 달라진 군정 질문답변 방식에 따라 전동평 군수로부터 답변을 들은 뒤 보충질의를 벌이기도 했다. 박영배 의원 “대형버스 영암읍 소재지 진·출입 여건 개선 대책은?” ○…박영배 의원은 질의를 통해 “군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0.30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서민경제 지원 등을 위한 2020회계연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했다. 특히 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20일부터 21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노영미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 등을 차례로 열고 심의에 나서 최종적으로 3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4.24영암문화재단이 연간 7∼8억여원의 예산을 사용하면서 당초 설립목적인 각종 시설관리 및 운영 외에 문예진흥사업은 전혀 못하고 있으며, 그동안 단 한건의 관련 공모사업도 추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그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정원을 크게 늘리는 의사결정을 하면서 이사회 개최를 통한 토론 한번 없이 서면의결 처리해 의회가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는가 하면, 재단을 아예 해체하고 시설관리권을 문화시설사업소에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큰 논란이 일고 있다.김기천 의원은 지난 10월 17일 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10.18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4월 19일~22일 영암군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군은 D-80일인 지난 1월 29일 군청 왕인실에서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열었다.전동평 군수와 안병창 교육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지를 모으기 위해 열린 이달 대회는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준비상황 보고, 전남체전 성공다짐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이날 대회에서 제57회 전남체육대회를 200만 도민이 함께 스포츠의 감동을 만들어가는 '감동·화합체전', 매력 있는 관...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2018. 02.02야생생물보호구역을 정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동식물보호법')은 '야생생물과 그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함으로써 야생생물의 멸종을 예방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시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함과 아울러 사람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영암지역에는 1996년10월1일 최초 지정된 영암읍 회문리, 개신리, 교동리, 남풍리 등 서식지구 보호구역과 군서면 동구림리, 금정면 쌍효리 등 애호지구 보호구역 등 2개 지구 180필지 7.66㎢가 관리되어 왔다. ■ 그동안의 경과 '해제'에서 '해제 불필요'로 지난 2011년 도시개발과의 업무협의 요청에 따라 야생생물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해온 환경보전과가 올 들어 입장을 바꿔 야생생물보호구역을 그대로 존치해 놓고도 단체장의 '자의 판단'에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5. 05.29□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출마자에 듣는다"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는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 "대봉감 '사전 수매가 고시' 전량수매유통시설 확충 및 판로대책 책임질 것" -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인지요?▲ 저는 와운 기동마을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금정북초등학교와 신북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농업고등학교에 입학, 농업전문교육 3년 과정과 목포과학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또 육군기술사관학교에 입학해 1976년 육군 소위로 임관, 국...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5. 02.13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가 '특위'까지 구성한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 유치운동에 군민들의 관심은 여전히 지대하다. 이는 비단 성사될 경우 그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는 이유 뿐 아니다. 이 보다는 오히려 과연 특위 활동은 제대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지, 또 특위는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큰 것 같다. 특히 최근 폐회한 제228회 임시회 군정 주요업무보고에서 강찬원 의원이 "부지 물색도 않고 자동차공장을 유치하려한다"는 지적을 내놓으면서 유치운동에 대한 혼선까지 빚어졌다. 이와 관련해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유치특별위원회' 김철호 위원장은 "지금은 가능성을 따질 때가 아니라,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유치라는 큰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때"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12월17일 황주홍 국회의원 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5.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