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창단 원년 첫 출전한 'IBK 기업은행 2017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두 체급을 제패했다. 충남 예산의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는 오랜 재활을 마친 이슬기 선수가 5년 만에 설날씨름 백두장사에 복귀했다. 또 최성환 선수는 한라장사에 등극했고, 정창조 선수는 백두급 1품, 최정만 선수는 금강급 1품, 박병훈 선수는 한라급 4품에 오르는 등 쾌조의 출발을 했다.설날 씨름대회의 백미인 백두장사 결정전에서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간판'격인 이슬기와 정창조 선수끼리 맞붙었다. 이슬기는 정창조에게 첫째 판를 덧걸이로 내줬으나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 기술로 승부를 1-1 원점을 만들었고,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 네 번째 판에서 밭다리 기술로 백두장사에 올랐다. 그의 우승은 부상 뒤 오랜 재활 끝에 거둔 결실인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려니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6호2017. 02.20'보수'의 반대는 '진보'가 아니라 '급진'(또는 혁명)이다.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진보는 다분히 '한국적'이다.보수주의(Conservatism)는 18세기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에 의해 체계화됐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버크의 정치이력은 수상 윌리엄 해밀턴(William Hamilton)의 개인 비서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로킹엄 후작(Marquis of Rockingham)의 개인 비서로도 일하다 그의 후원에 힘입어 1766년부터 하원의원으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괴팍한 성격과 돌발적 행동 때문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런 그가 오늘날 '보수주의의 아버지'로까지 평가받는 정치사상가가 된 사건이 있었다. 바로 1789년 프랑스대혁명이다. 버크는 프랑스대혁명을 목도한 뒤 1790년 '프랑스 혁명에 대한 성찰'(Reflection...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6호2017. 02.20바다 위로 어둠이 내리니별빛과 달빛 속에 젖어본다 뱃길 건너온 고깃배들부둣가에서 깊은 잠에 빠져들고저 멀리 보이는 갈치 잡이 배는불빛을 의지한 채 파도와 씨름 중이다 파도가 으르렁 대니나도 바다도 울렁거린다 휘청거리던 달이꾸벅꾸벅 조는 별들 깨우고수평선 저 너머로 사라진다 홍향숙 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 역임동산문학 회원솔문학동인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56호2017. 02.20미국의 역대 대통령중 가장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은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지금도 미국 워싱톤에 있는 링컨기념관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전 세계 많은 정치지도자들은 그를 롤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노예해방을 선언한 것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노예해방 선언뿐만 아니라 남북으로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통일시킨 그의 정치적 지도력에 많은 이들이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켄터키주 호젠빌 서부개척 집안의 가난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6호2017. 02.20영암읍 출신 정경례씨가 제1회 전국아마추어 가요 트로트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전국가요총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2월11일 경기도 안양시 평생학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씨는 '백년의 인연'을 불러 본선진출자 25명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정씨는 영암읍 망호리 출신으로 영암초(51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다. 정씨는 복지관 노래교실에서 트로트를 지도하고 있으며, 요양원 등을 찾아 노래봉사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기관실에서 21년 동안 기능직으로 근무한 정씨는 지난 2014년...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56호2017. 02.20재안산영암군향우회는 지난 2월12일 시흥시 논곡동에서 향우가 경영하는 산골농장(대표 김양학)에서 척사대회를 개최했다.산골농장 하우스 안에서 열린 이날 척사대회는 2인1조로 팀을 편성해 열렸으며 대회 결과 나문하·김성남 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2등에는 김동열·박찬용 조, 3등에는 조주현·최세현 조, 아차상에는 유점숙·고혜성 조가 각각 차지했다.김봉채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홍어와 봄동에 돼지삼겹살을 먹으면서 척사대회를 갖게 되어 올...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56호2017. 02.20재시흥영암군향우회는 지난 2월12일 시흥시 찬우물길(은행동) 이옥임 향우가 경영하는 '옷과 나눔'공장에서 윷놀이를 하며 올 한해 향우들과 향우회의 안녕,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척사대회에는 금정연 회장을 비롯해 정순만, 나미숙 감사, 김성춘 수석부회장, 이옥임 조직부회장, 박필수 상조부회장, 정승철 체육부회장, 백금화 홍보부회장, 김민수 총무, 신원철 재무 및 회원, 시흥 센트럴병원장례식장 전석교 대표 등이 함께했다.금정연 회장은 "향우회원들과 윷놀이를 하다보니 어릴적 기억이 떠오른다"면서 "누가 이기고 지...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56호2017. 02.20학산면 여성명예면장들의 15년 지역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학산면(면장 심정복)에 따르면 학산면 여성명예면장의 모임(대표 박차순)은 지난 2001년 11명으로 구성, 15년 동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사랑 실천을 통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오고 있다.특히 2월 정례모임에서는 여성명예면장들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현희준 전 학산면장(현 군청 환경보전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학산면 여성명예면장의 모임 회원들은 친목과 단합을 위해 월 1회 정기모임을 갖...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56호2017. 02.20금정면청년회 제29대 조영송(46) 회장이 취임했다.금정면청년회는 지난 2월10일 금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과 이하남, 박찬종, 고화자 의원, 정재기 금정면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 회장단, 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역식 및 제27·2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조영송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정면의 미래는 청년회에서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힘을 모아 氣찬랜드 뱅뱅이골 운영 등 봉...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456호2017. 02.20미암면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10일 미암초등학교 미암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김연일 전남도의원, 박영수, 조정기 영암군의원, 김인재 미암면장, 장경숙 영암소방서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3대 김영식, 제4대 허순명 이임대장에 대한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 전달이 있었다.제14대 전승열 대장과 제5대 박기순 대장이 임명장과 함께 미암면 의용소방대기를 이어받아 대장직 수행을 대내외에 알렸다. 전승열 신임 ...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456호2017. 02.20영암경찰서(서장 이건화)는 지난 2월6일 삼호읍 삼호소방서 주변 노상에서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려던 A씨(35)를 발견,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2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영암경찰서 삼호지구대는 '자살기도자가 자신의 승용차량을 타고 집을 나간 후 부인에게 번개탄을 피우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황선재 경위와 이영덕 순경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A씨는 경제상황 약화와 가정불화로 신병을 비관해 가출,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456호2017. 02.20군은 총 20억여원에 달하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특별징수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그동안 자동차 정기검사, 책임보험 위반사항의 부과기준 리플릿 제작 배포 및 반상회보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고 있으나, 아직 20억여원의 체납액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군은 이에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자예금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예금압류는 어려운 경기여건 및 체납자의 입장을 감안해 최대한 의견수렴 후 추진할 예정이다. 예년과 다르게 연 2회 추진하던 예금압류는 매월 1회 추진해 전자예금압류를 더욱 강화한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56호2017. 02.20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마늘 양파의 정식이후 들뜸현상, 병해충 발생 등에 대한 적기 방제 등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 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고, 들뜸현상은 정식시기가 늦어져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해 주어야 한다.또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발생이 심한 노균병은 2월부터 적용약제를 1~2회 살포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수확 후 병든 잎이나 줄기는 모아서 태워줄 것을 당부했다. 상처가 있는 식물체에서 해충의 피해를 받아 감염되는 춘부병은 배수를 철저히 해주고 돌려짓기로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56호2017. 02.20한국여성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 제5·6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월13일 영암축협 하나로 마트 2층 회의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이하남, 김철호, 조정기, 고화자 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제6대 영암군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명숙(55·군서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쌀값 폭락, AI 발생 등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회원 모두는 묵묵히 해야 할 일을 수행해왔다"면서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56호2017. 02.20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다년도 계속 지원사업에 대한 약정을 전남도 및 수행기관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추진되는 대불국가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대불산단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공동주택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세의 80%(월 최대 30만원/1실 한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는 일하기 좋은 기업 발굴 및 고용대상별 맞춤형 능력개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일하기 좋은 기업 30개 발굴을 목표로 경영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 저성장 경제환경에서 인재의 채용과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관내 지역에 취업을 희망하는 근로자에게 성공적 직업인을 위한 핵심역량교육 및 조선 구조물 조립, 운송...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456호2017.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