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정상괘도에 진입했다 한다. 지난 2014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래 3년만의 일이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최근 유행하는 가족 중심 캠핑문화의 확산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3년 전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서 신청한 국민여가캠핑장 후보지 총 31개소에 대해 1, 2차 심사를 거쳤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 현지조사까지 거쳐 영암군 등을 최종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처럼 어려운 관문을 뚫고 선정된 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그야말로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정상괘도에 진입했다니 더 이상의 차질 없이 계획기간 내 꼭 완료되길 바란다.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3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한 것은 한동안 군정의 발목을 잡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얼마 전 한 신문에 실린 칼럼 내용이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박근혜 퇴진은 '박정희 신화' 청산 계기 돼야'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필자는 "대구·경북에 살고 있는 민주세력은 박정희 신화와 싸우고 있다."고 글을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 박정희는 '반신반인(半神半人)'이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모두 놀라겠지만 대구·경북에서는 이 말이 오히려 '겸양'이라고까지 표현했다. 다시 말해 대구·경북에서 박정희는 "온전한 '신'이요, '샤먼'이며, 따라서 박정희 초상 앞에 촛불을 켜놓고 기복(祈福)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 '무서운 일'은 박정희 신화는 비판하면 할수록 더 단단해진다는 점이요, 신화의 세계에 있는 만큼 박정희는 어떤 대화와 토론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마리아가 예수를 안았다너 어디에 있느냐성당 안이냐성당 밖이냐 종일 서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친예수는의자 하나 내달라 했다 우린 허공 보다가 먼 산 보다가달리는 기차 보다가의자 내 줄 타이밍 놓쳤다타이밍 말이다 조혜순영암여성백일장 최우수상 수상
보류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2017년 새해에도 영암군민신문사와 군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셔서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한다. 새해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차별없이 비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영암지역사회가 되기를 축복한다.새해에는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농민들의 쌀값 회복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이 회복되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차별없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세계 어느 나라든 경제성장과 함께 부자나라가 되기를 꿈꾸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OECD 경제대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49...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김 참사가 토지개혁의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한다. 전근대적 봉건사회에서 근대적 국민국가로 가기위한 필수적 과정이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남쪽에서는 어떻게 했을까. 돌아온 다음 자료를 찾아보았다. 이남에서도 1950년 정부수립 초기에 농지개혁법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방식이 아니었다. 우선 한 농가가 가질 수 있는 농지의 면적을 제한했다. 그 면적을 넘는 나머지 농지를 정부가 구입하여, 토지가 없는 농민에게 유상으로 분배하는 방식을 취했다. 정부는 농민에게 일정기간 농사를 지어 토지대금을 분할 납부하게 했고, 그...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송아지의 폐사율 감소 및 육성률 향상을 위해 '초유은행'을 설치, 운영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초유은행은 젖소농가의 남은 초유를 수거해 살균한 다음 -80℃의 초저온 냉동고에서 냉동해 저장했다가 필요한 한우농가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유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 우유를 말하며, 각종 영양소는 물론 질병 향상에 도움이 되는 면역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송아지 폐사의 원인이 되는 설사를 예방하는데 꼭 필요하다.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지난 9월부터 초유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대·이창열)는 지난 12월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한 일일 호프 결산과 수익금 사용방안,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 계획 관련 결정을 위해 열렸다.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지난 12월2일 일일 호프를 개최, 3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 기금 사용 방안에 대해 토의한 결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62명에게 내복과 양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또 2017년 지역특화사업으로 위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미암중학교총동문회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아리랑 범선카페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전병채 회장을 비롯해 신원철 초대회장, 오창현, 곽혜자 감사, 김원식, 박주남, 조은선, 신승우 부회장, 김겅채 사무국장, 김경화 재무부장, 조원석 홍보부장, 박현숙 지원부장, 이경오 운영위원 및 동문들과 문충식 재경미암면향우회 회장과 김재광 사무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5년 전 출범한 총동문회는 1대 신원철(1회) 초대회장에 이어 3대 전병채 현 회장이 이끌고 있다.전병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행복을 꽃피...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제26년차 제16대 재경서호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서호인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31층)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유성안 회장을 비롯해 이동석 명예회장, 전석홍, 김봉수, 이병선, 김길성, 오성남, 이재민, 박주고, 윤재홍, 전길성, 이득열, 전갑영 고문, 김인식 자문위원장, 서규상 운영위원, 서경칠 감사, 최병환 수석부회장, 서영규 총무담당을 비롯한 향우들과 이경일 서호면장, 문경기 월출산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유성안 회장은 "오늘 뜻 깊은 행사에 많이 참석해준 향우들에...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안산시영암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15일 안산시 단원구 광덕로 제이엘컨벤션에서 열렸다.안산시영암향우회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1천500여명의 영암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통해 목소리를 키워가고 있는 모임이다. 향우회는 단합과 친목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매달 세 번째 주 목요일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김봉채 회장을 비롯해 임길동, 박제삼, 임충열, 양계성 고문, 조점수, 김명희, 고혜성 부회장, 손광영 사무국장을 비롯한 향우들이 함께했다.김봉채 회장은 "안산시영암향우회는 향우들이 주인이자 ...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재안양영암군향우회는 지난 12월21일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마벨리에에서 송년회를 가졌다.이날 송년회에는 전영규 회장을 비롯해 강형수 고문과 김석진 감사, 전현숙, 임정모, 오병채 부회장, 이동백 사무국장, 서영진 재무 및 향우들이 참석했다.전영규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향우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향우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향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영친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육군회관 동백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임춘성 회장을 비롯해 김우혁, 나형수, 안승남, 박성춘, 유성안 고문과 유양연 감사, 서영규 사무국장 및 회원과 가족, 문해숙 재경영암읍향우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두 달에 한 번 세 번째 주 월요일 모임을 갖고 있는 영친회는 모일 때마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 정을 나누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이날 송년회에서는 제11대 임춘성 회장의 바턴을 이어받을 12대 회장에 박종규 회원을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유양연 현 감사를 유임...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재경금정면향우회는 지난 12월14일 서울 영등포구 썬프라웨딩홀 뷔페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임사원 회장을 비롯한 이영래, 이원우, 김태호 고문, 홍이만 감사, 최명식, 나종인, 박영제, 박명수, 최명임, 조순임, 최옥희 부회장, 권도미 여성차장, 이준호 조직차장 등을 비롯한 향우들과 이정훈 금정면장, 김주영 금정농협장, 임용기 군 여성가족과장, 박성남 재경영암군향우회 사무총장, 유석연 교류협력부회장, 신안숙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총무 등이 함께했다.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차기 회장 선출이 있었다. 제...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49호2016. 12.23군은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착수단계에 들어섰고, 무화과산업특구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기간산업인 농업을 新성장동력이자 생명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시설이 들어설 2만9천995㎡의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연말 건축허가가 나면 2017년 초 착공한다. 이미 군서, 도포, 서호 일원에 90㏊의 벼 보급종 채종포 시범계약재배가 시작됐고, 2019년까지 1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 120억원의 농가소득과 1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 12대 브랜드에 7회나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를 명...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저문다.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숱한 사건과 사고, 영광과 보람, 그리고 아쉬움이 점철됐다.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영암·강진·장흥선거구는 쪼개져 영암·무안·신안선거구가 만들어졌다. 선거 결과 박준영 국회의원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으나, 선거법 위반사건에 휘말리는 불명예가 겹쳤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켜지기 시작한 촛불과 횃불의 행렬은 영암지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영암군정은 올 한해도 아쉬움이 많았다. 영암무화과산업특구가 시동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