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인한 근로자의 대규모 실직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득이 퇴직한 근로자와 가족의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을 시작한다.목포고용복지센터 5층에 자리한 '조선업 희망센터'는 영암, 목포, 해남, 여수, 군산 등 호남권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적으로는 목포를 비롯해 울산, 거제, 창원 등 4개 지역에 설치됐다. 호남권의 경우 조선업체의 대부분이 영암군에 소재하고 있으나, 근로자의 70% 정도가 목포시와 인근에 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1호2016. 07.28'2016 영암 무화과 축제'가 오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삼호읍 나불리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영암무화과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27일 삼호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2016 영암 무화과 축제' 개최일정을 이처럼 확정했다.추진위는 특히 이날 윤영배 위원장 등 집행부가 전원 사퇴함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나서 '2016 영암 무화과 축제'를 이끌 새 위원장에 황성오 삼호농협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영암 무화과 축제는 ▲영암무화과산업특구 지정에 걸 맞는 위상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1호2016. 07.28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27일 오후 1시에는 광주 '하늘땅' 두드림 풍물단 이민영 단장을 초청해 흥겨운 무대공연을 선보인다. '하늘땅'은 전통 풍물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1992년 창설된 이래 매년 수많은 공연을 통해 풍물굿, 소고춤,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으며, 전통 타악기와 현대 악기의 협주를 통한 파격적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이날 오후 2시에는 영암출신 조각가 이상 초대전 오픈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는 다음달 19일까지 계속된...
보류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오는 8월26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깔깔깔 아빠랑 밤샘 책놀이' 1박2일 독서캠프를 보성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다.이번 독서캠프는 동화책 「마녀 위니의 생일 파티」를 주제로 다양한 책놀이 활동, 알쏭달쏭 별자리 체험, 마법 나라 가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소 정대근 교수를 초빙해 아빠들을 위해 올바른 자녀 양육법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영암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요즘 색다른 공간에서 아이와 하룻밤을 보내며 책을 매개로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 청소년 독서교실, 찾아가는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중이다.참여 신청은 7월27일까지 선착순이며 모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군지회(지회장 김옥현)는 대한안마사협회 전남지부 시각장애인 안마사봉사대의 후원으로 지난 7월14일 미암면 미촌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50여명에게 안마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근 골격근 질환 등 각종 질환을 앓고 있으나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통증완화와 만성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군지회는 그동안 학산면 용산마을과 영암읍 장암마을, 덕진면 내촌마을 등 영암 관내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김옥현 지회장은...
보류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서호면 소산리 송산마을(이장 전철희)은 지난 7월14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개최했다. 마을 전철희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이날 당산제는 고사위기에 있던 당산나무를 군의 지원으로 새롭게 가꾼 뒤 이뤄진 첫 당산제여서 주목을 끌었다.서호면(면장 이경일)에 따르면 높이 17m, 뿌리 둘레 1.5m의 위용을 자랑하는 송산마을 당산나무(주엽나무)는 300여년 세월을 마을주민과 함께하며 강한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콘크리트에 덮혀 나무 뿌리가 뻗어나갈 공간이 부족, 썪은 가지가 발생하기 ...
보류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2016 왕인문화축제'에 대한 고객 종합만족도(7점 만점) 분석결과 5.09점으로 전년(4.91점) 대비 다소 향상됐으나 축제 관련 먹거리와 살거리, 축제장 접근성 및 주차장에 대한 만족도 등은 여전히 낮아 개선과제로 꼽혔다. 또 향후 왕인문화축제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하고,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에 관광객 참여방안을 강구해야하며, 글로벌 및 소득창출형 축제로의 전환도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군은 지난 7월20일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
보류 이춘성 기자430호2016. 07.22삼호읍의 일부 무화과 재배 농민들이 드론을 이용한 제초제 살포로 피해를 입었다며 농약사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다. 이들은 제초제 피해를 입은 무화과나무가 최소 3년 동안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하고, 심지어는 뽑아내고 다시 심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도 농약사가 피해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며, 사법당국에 형사고발까지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가 보편화되고, 제초제 살포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다른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할 개연성이 크다는 점에서 농약사가 보다 적극적이고 솔직한 자세로 임했더라면 사태가 이처럼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삼호읍 동암마을 김해영씨 등에 의하면 모 농약사는 드론을 이용해 김씨의 무화과 밭 바로 옆 논 등 3곳에 제초제를 살포했다 한다. 그 후 며칠 동안은 별 이상이 없었으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영암군 거점관광지 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서가 나왔다. 월출산과 영암지역 역사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시설을 5개 거점권역으로 나눠 '리모델링(remodeling)'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 기준은 ▲관광수용태세 정비 및 관광객 체류기반 조성, ▲기존 관광지 리모델링, ▲사업 실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뒀다 한다. 말하자면 기존관광지에 대해 영암군의 확고한 이미지로 떠오른 기(氣)를 테마로 재구성하거나, 새로운 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관광지 재개발계획이 수립된 것이다. 5개 거점권역은 '영암읍소재지권역', '氣찬랜드권역', '천황사권역', '도갑사권역', '기타 권역' 등이다. 지난 2014년 수립된 영암군관광종합개발계획에는 들어있지 않은 '영암읍권역'이 새로 추가됐다. 영암읍내에 대한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영암군소재지 활성화 전략을 포함시킨 것이다. 또 하드웨어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턱까지 숨이 차올라 삶이 힘들 때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 허전할 때말없이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내 허물을 나무라지 않고내 주책이 들어나도 조용히 웃으며비난하지 않고 맞장구 쳐줄 누군가 있다면 혼자 숲길에 들어서서 숨을 크게 쉬어본다.빽빽하게 들어서 있던 숲의 나무들이걸어 갈 때마다조금씩, 조금씩길을 파노라마처럼 열어준다.너무 힘들어 하지마너만 힘든 것 아냐여기 수많은 사람들이 털어놓은 이야기가낙엽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는데이 장엄하고 위대한 자연이 지켜주는데 뭘 걱정하니 숨이 차게 걷고 또 걸으니오히려 더 편안해지도 따뜻해진다.말없이 투정을 다 받아주고 기다려주는 곳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 아득해지는 이 포근함너 기찬 묏길고마워라정다워라. 정윤희영암문인협회 회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오는 7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로 올해는 정전협정 63주년이 되는 날이다.7·27 정전협정과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에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UN참전용사, UN참전국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정전협정 이후 북한의 도발을 분쇄하고 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낸 제대군인과 주한미군 근무 장병 등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날로 지난 2013년 정부에서는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국가기념일인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였다.많은 국민들께서 6월은 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해마다 광복절 즈음에 칠석(七夕)이 들어있다. 이맘때면 고등학교시절 칠석날의 국어수업 풍경이 엊그제 일인 양 또렷하게 되살아나곤 한다. 선생님은 견우와 직녀 등을 얘기하며 칠석의 유래를 설명하셨다. 그런 다음 창문을 열어젖히며, "봐라, 까막 까치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모두들 오작교를 만들러 은하수로 날아갔기 때문이다."며 우리를 쳐다보았다.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칠석날은 잊더라도 잊어서는 안 될 한 가지 일이 있다. 오늘은 논개의 제삿날이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시 한 편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지붕위 드문드문 노랗게 옥수수 말리고…사람들이 그렇게 한 시절을 살아간다" 성산고급중고등학교 방문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16명 책상이 놓여있는데 오늘 출석학생은 13명이다. 모두들 교복을 입었고, 겉옷은 뒤쪽 옷걸이에 가지런히 걸려있다. 교실 뒤쪽에 현황판이 붙어있다. 큰 글씨로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는 구호 아래 충실성, 학습, 조직생활, 좋은 일, 상식, 등으로 구분하여 그 아래 잘한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놓았다. “1등은 우...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영암경찰서(서장 이건화)는 지난 7월15일 오후 영암중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남경찰청홍보단 '젊은그들'이 학교폭력예방교육과 함께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특히 전남경찰청 홍보단 '젊은그들'이 나서 연극, 비트박스, 마술, 노래, 춤 등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홍보단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을 통해 서로 돕고 이해하면서 늘 행복하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영암경찰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0호2016.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