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법규나 제도상의 한계 때문에 방치되고 있는 이웃들이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다.군서면 월곡리 천정자 할머니도 같은 처지다. 하지만 여느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경우와는 사정이 좀 다르고 더 복잡하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은 인근 주민, 면사무소, 사회단체 등에도 잘 알려져 있다. 요즘 활발하게 펼쳐지는 사랑의 집수리 대상이 될 법도 하건만 어느 단체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는다. 토지는 이미 사망한 타인 명의로 되어 있고, 다 쓰러져 가는 주택은 무허가다. 섣불리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408호2016. 01.29삼호읍사무소(삼호읍장 오자영)는 서부출장소에서도 가족관계 등록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삼호읍사무소 서부출장소는 지난해까지 주민등록 업무와 각종 민원발급 등 단순 업무 중심으로 운영해오다 다양한 민원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기간 시험운영을 거쳐 올 1월21일부터 가족관계 등록업무를 본격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삼호읍 서부출장소는 이번에 가족관계 등록업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남지역 읍면 출장소 가운데 최초로 가족관계 등록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서부출장소 관할지역 3천520세대 9천여명의 주민들에게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 그동안 삼호읍까지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호읍은 가족관계 등록서비스까지 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관할 지역주민들이 고객중심의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한편 삼호읍은 현대삼...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08호2016. 01.29군서면은 지난 1월26일 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31개 마을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중 반상회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반상회 사전교육에서는 자동차세 연납 홍보와 노인 보행기 지원사업, 노인 이·미용권 지원사업, 마을 공동이용시설 보조금 지원 등 면민들에게 유익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박종대 군서면장은 이날 2016년 봄철 산불방지와 지방세 체납액 납부협조 등 면민들의 협조사항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군서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407호2016. 01.29재경영암읍향우회(회장 곽정완)는 지난 1월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길 육군회관 별실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석남, 최송열, 홍정석, 문병호, 문동완 고문을 비롯해 곽정완 회장, 박석문, 양인동 감사, 이상웅 자문위원, 김성남, 문용현, 정창균, 김관호, 최성열, 박석규 부회장, 문승길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김방진 재경영암군향우회장, 고광표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곽정완 회장은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향우회를 보다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끌어가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08호2016. 01.29도포면 농업경영인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월26일 영암낭주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2년 동안 도포면 농업경영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운산 회장이 이임하고 송후승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특히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회원 가족 자녀들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그동안 도포면 농업경영인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이날 취임한 송후승 회장은 "그동안 선배 회장들이 일궈놓은 도포 농업의 위신을 이어 받아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선진 도포 농업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8호2016. 01.29군은 지난 1월28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2016년 설 맞이 영암사랑상품권 판촉행사'를 열고 2억6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삼호중공업 35개 부서와 84개 협력업체 직원 등 1천317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영암사랑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를 비롯한 읍·면 회원 농협과 축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권을 소비할 수 있는 지정 가맹점수는 660개소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군은 특히 '영암사랑상품권 3% 할인 판매제'를 시행하고, 군 산하 공무원들의 일·숙직비와 시상품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군 관계자는 "관내 모든 업소가 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 홍보와 가맹점의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친절 응대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8호2016. 01.29영암군 전남도 반대이유…올 연말 석탄하역 중단 목포신항 석탄부두 운영이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영암군 등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CJ대한통운은 최근 실시설계서 제출을 하지 않고 사업 추진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사업 포기설'과 관련해 "포기라기보다는 보류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면서, "이는 영암군과 전남도 등이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고, 군산에 대체 부지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부두 운영사인 CJ대한통운이 사업을 실시설계서 제출을 하지 않고 사업을 보류함에 따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석탄부두 운영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목포신항 석탄부두 운영이 무산되면 삼학도 석탄부두 사용기간이 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08호2016. 01.29새해를 맞아 영암 관내 11개 읍·면 마을별로 이장 선출이 이뤄져 모두 390개 마을 가운데 22.5%인 88개 마을의 이장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체된 88개 마을 이장 가운데 16개 마을 이장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 영암군의 여성 이장 비율은 18.4%에 달했다. 읍·면별로는 삼호읍의 여성 이장 비율이 76개 마을 가운데 31개 마을로 무려 40.7%를 차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도포면은 26개 마을 모두 남성 이장이어서 대조를 보였다. 군은 지난 1월27일 군민회관에서 전동평 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08호2016. 01.29“2015 월출산 탐방객수 48만5천137명 이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활용할 때” 국립공원관리공단 집계결과, 전년보다 10.6%나 늘어21개 국립공원 가운데는 가장 적어 수용대책도 필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2015년 한 해 동안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은 전체 탐방객수가 4천533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3%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분위기와 전년 대비 강우일수 증가 등이 원인이다. 또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안전시설 정비로 탐방객 출입 통제가 다소 늘어난 점도 원인으로 꼽혔다.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한 705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2014년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여수 오동도지구 케이블카가 탐방객 증가에...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08호2016. 01.29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1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감과 교육계획 업무담당 교사 등 30여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꿈과 실력을 가꾸는 행복한 영암교육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영암교육 2016 및 氣찬 영암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 대한 설명 및 학교별 교육과정 우수사례 공유와 토론의 장이 마련돼 201.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담당하는 교원의 역량...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7호2016. 01.22군 보건소는 새해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사업을 시행한다. 금연을 하고 싶어도 시간을 낼 수 없어 금연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영암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에 나선 것이다.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은 1월21일부터 4주간 주1회씩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는 금연상담사와 1대1 상담 뿐만 아니라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혈당검사와 체성분 검사, 스케일링 서비스 등 통합보건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7호2016. 01.22유달문화발전소, 구림마을 향토자원 활용作 전시오는 1월30일까지 군서면 영암 희 문화창작공간 '남도 산하에 그려진 소통과 교류의 풍경화'전이 구랍 20일부터 오는 1월 말까지 군서면 영암 희 문화창작공간(관장 김미희)에서 열리고 있다.유달문화발전소가 주관하고 전남문화예술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남도 산하에 그려진 소통과 교류의 풍경화'전은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 일대 마을의 유형문화자원인 회사정, 국사암, 전통가옥, 돌담, 고목나무, 왕인석상, 상대포, 왕인박사 유적 등과 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올리는 당산제, 구림 대동계 등 민속자원을 활용한 답사 및 교육체험의 산물을 전시하는 자리다.특히 유달문화발전소는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시행한 '2015년도 남도문화예술 특성화 기획사업'으로 마을 고유의 향토문화자원을 활용한 작품활동과 향토문화자원 가치제고 및 문화상품 개발, ...
보류 영암군민신문407호2016. 01.22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2016년 새해 첫 향토작가초대전에 비운의 천재화가 오영일 작가를 초대한다. 오 작가는 1946년 영암에서 태어나 영암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던 화가이다.어린 시절 그림에 천재성을 보이기 시작해 16세부터 광주의 의제 허백련 선생의 연진회 계열 스승을 찾아 한국화를 익혔다. 20대 초기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만난 김응수 화백으로부터 6년간 그림을 사사받았다. 인사동 주변을 떠돌며 낮에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고 밤에는 그림에 몰두하며, 틈틈이 부모님이 계신 영암을 찾았다. 영암의 지인을 통해 남...
보류 영암군민신문407호2016. 01.22민선6기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택시 활성화'와 관련해 군이 첫 감차위원회 회의를 열고, 연도별 감차규모, 감차보상금 수준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군은 당초 계획했던 택시업계의 출연금 없이 국비와 군비로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업계의 부담을 덜게 됐다. 또 감차보상금도 개인택시 실거래가격을 감안해 결정해 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감차계획에 참여할 근거까지 만들었다. 택시감차는 택시 공급과잉 방지를 위해 도입된 ‘택시총량제’에 따라 지역별로 택시총량을 설정해 이 총량을 넘지 않도록 택시 대수를 제한한데 따른 조치다. 결론부터 지적하자면 그동안 차일피일했던 영암지역 택시감차문제를 해결할 방도가 마련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군이 영암지역 택시에 대해 지난 2014년9월25일 실시한 '택시총량 실태조사 용역' 결과 영암지역 택시총량은 모두 97대로 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7호2016.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