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의 '2015년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암중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6일 나를 찾는 여행길에 올랐다.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암공공도서관이 '인문학,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사업계획을 제출해 선정됐다.이번 여행길은 인문고전 '장자'를 주제도서로 선정해 강연회를 가졌으며, 중학생들에게 생각의 틀을 깨고 자유롭고 행복한 직업관을 설정하는 계기 마련과, 최근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보류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박동신(55)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이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20일까지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에서 열린다.지역의 대표 중견작가이자 '맨드라미 작가'로 통하는 박동신 작가는 고향인 영암의 산을 비롯해 그 안의 인물 뿐 아니라 모란, 벚꽃, 백합, 호박, 칸나 등 다양한 대상을 화폭에 담아내왔다. 그러던 중 고향 시골집 앞마당을 가득 채운 맨드라미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은 작가는 이후 25여 년 동안 맨드라미 작업에 천착해 오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갈고 다듬은 집념어린 그의 작품은 한층 더 내밀해지고 깊이감이 더해졌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위안잔치가 지난 10월1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영암군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암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지회장 최재갑)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군민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축제 한마당 잔치가 됐다.행사 규모와 참여 인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많아지는 등 내실을 다져오고 있는 영암군 노인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려 ▲박장근 삼호읍 노인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보류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2015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오는 10월24일부터 영암읍 동무지구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그동안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렸던 국화축제가 영암읍 동무지구 일원에서 개최되게 된 것은 침체된 영암읍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한 시도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영암읍성터를 배경으로 왕인문을 배치해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6m 높이의 국화탑과 승천하는 국화용 등 웅장함이 돋보이는 대형 조형물과 각종 만화·동물 캐릭터, 분재국, 입국, 현수국, 화단국 등 국화 분화...
보류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영암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쓰레기가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쓰레기봉투에 담겨 수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각시설인 그린환경자원센터에서는 소각 전 수거한 쓰레기를 뒤져 다시 분리해야 하는가 하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폐기불가' 쓰레기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산을 세워 처리해야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영암지역에서는 하루 16.83톤의 일반쓰레기, 하루 11.75톤의 음식물쓰레기, 하루 4.52톤의 재활용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수거되는 양을 기준으로 한 것일 뿐, 그냥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까지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다고 보아야 한다. 영암지역에서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생활쓰레기 문제는 동네 곳곳을 돌아다녀보아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쓰레기봉투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정해진 날이 아닌 아무 때나 마을 어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민선6기 영암군의 중·단기 발전전략인 '영암 2020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인 '영암군소재지 발전계획'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총 42개의 사업이 들어있다고 한다. 케이블카 설치와 공설운동장 스타디움 설치 등 문화관광체육과 사업이 12건으로 가장 많고,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등 투자경제과 소관 7건, 동무지구 개발사업 분양 및 입주 활성화 등 도시개발과 소관 7건 등으로 영암읍소재지의 개발과 투자유치, 관광자원 개발 등에 집중돼 있다. 군은 특히 이들 사업 가운데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저가형 게스트 하우스 조성 ▲택지개발 지원 등을 선도사업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은 어린이를 주 고객으로 한 전략적 특화발전시책이라고 한다. 어린이 음식점과 어린이 옷가게, 어린이 영화상영 및 연극공연,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카페 등이 테마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우리나라는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 전쟁의 폐허로 황무지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 지구촌 많은 국가를 놀라게 할 정도의 단기간에 엄청난 경제 성장과 놀라운 민주주의의 성숙을 이루어냈지만, 북한과의 이념대결에서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많은 우려가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지금도 휴전선을 경계로 북한과 다수의 사람을 한꺼번에 살상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기를 무장한 채 백만이 넘는 양측의 군인들이 대치하고 있음에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를 주시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우리는 지금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불과 4km의 휴전선을 경계로 한국전쟁 휴전 상황에 놓여 있음을 간과하고 있거나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땅에 전쟁이 발발한 지 60여 년, 지금 주역 세대들은 전쟁을 경험하지 못 한 사람들이 많다. 전쟁을 모르고, 평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경제적 번영과 풍요는 어디에서 오는가? 당연히 한두 사람만의 노력이 아닌 많은 사회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겠지만, 우리는 24시간 국토방위와 안보를 위하여 헌신하는 군인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하지만 헌신적인 생활 끝에 전역한 제대군인에게 우리 사회는 그렇게 따뜻하지만은 아닌 것이 현실이다. 제대군인은 장기간 일반사회와 격리·통제된 특수한 환경에서 상시 전투태세를 유지하며 살다가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하나 사회적응이 어렵고 자녀 교육, 주택마련 등 지출이 많은 취약계층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기도 하다. 또한 거의 군에서 국토방위에만 충실하게 전념하며 지내다가 전역하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반인에 비하여 군에서 배우고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서 펼치기 힘들다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5년 이상 국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대한민국 경찰관이면 누구나 경찰가를 부른다. 경찰가의 첫 소절은 '무궁화 아름다운 삼천리 강산'으로 시작한다. 반만년 고난과 극복의 역사를 우람하게 지켜온 꽃 무궁화는 경찰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25세의 약관의 나이로 경찰에 입문하여 평생을 경찰인으로 살아온 입장에서 볼 때 무궁화가 대한민국을 상징하고 그 무궁화를 경찰의 꽃으로 지정한 것은 너무나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고, 창경 70년의 해를 맞이한 경찰의 날에도 우리 경찰은 자랑스런 경찰가를 목청껏 부를 것이다.경찰정신을 이야기할 때 건국, 구국, 호국정신을 우선 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월출산 천황봉이 가까이 바라보이는 청명한 하늘, 뙤약볕 속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 이삭의 황금빛 들판, 그리고 주렁주렁 나뭇가지에 열린 열매들, 그리고 무화과…. 평화롭고 풍요로운 전형적인 영암의 농촌 풍경이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축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영암에서 맞이하는 40번째 가을이다. 얼마 전에는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와 함께 월출산 천황봉을 올라갔다가 내려 온 적이 있었다. 누구에게나 꿈과 희망을 안겨 주는 산, 월출산. 바로 1975년9월25일, 젊은 한 청년이었던 나는 생면부지(生面不知)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미암면 채지리 신기마을 출신인 윤광제 경기대학교 외래교수가 최근 한국공공정책학회(이사장 주광일 前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전문연구위원으로 위촉됐다.신임 윤광제 전문연구위원은 예비역 육군소령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 학사장교 32기로 임관해 수도군단 특공연대 본부중대장, 영암군청·강진군청 비서실장, 글로벌인재학교 교감, 한국해동검도연합회 전남협회 이사 등으로 근무해왔다.현재 대한민국정의실현시민연합(정의연합) 상임대표와 건강문화융합구역추진위원회 상임위원, 경기대학교 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영암in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군은 지난 10월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현대삼호중공업 천연잔디구장에서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 축구동호회를 초청, 도농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친선경기를 열었다.군은 서울 영등포구와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스포츠를 통한 직원 상호간 우의를 다지고, 나아가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스포츠교류를 지속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해로 친선경기에 앞서 기념식을 갖는 등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친선경기에 이어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영암 무화과 재배농장을 방문해 무화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삼호읍에 위치한 삼호실로암어린이집은 '2015년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태권도교실을 열고 있다.특히 이번 태권도교실은 장애아동의 건강증진과 순발력 및 근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 극복의 의지를 높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삼호실로암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교사, 아동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확대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영암읍(읍장 박종대)은 지난 10월5일 '가스업체가 찾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암읍은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민관협력 활성사업으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영암읍 지역특화사업은 분기별로 운영하는 영암읍보장협의체(위원 23명) 정기회의에서 논의해 결정한 사업으로, '가스업체가 찾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독거노인 우편물 학생들이 방문해 읽어드리는 찾아가는 복지메신저' 등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련된 '가스업체가 찾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은 관내 주민의 90% 이상이 가스를 배달해 사용...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