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 직원들이 12월 1일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영암군에 전달했다. 김재승 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영암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동참해 뜻깊다. 기부금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월 한 달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한우, 쌀 등의 양을 늘려 감사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덕진면 송내외마을이 11월 30일 전남도의 '2024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억2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생태환경과 지역특색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전남도는 2026년까지 100개소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송내외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영암군은 덕진면 선암마을, 군서면 오산마을, 신마산마을 등 모두 7개소의 유기농 생태마을을 보유하게 됐다. 송내외마을은 친환경농가 13호, 유기농 면적 30ha에서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벼·찰벼를 재배하고,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마을 활성화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내외마을은 이번 공모 참여를 계기로 친환경농업에 귀농인 참여를 유도하고, 한옥 숙박시설인 용두레 도농교류센터와 허니 라벤더 팜 등 체험 활동을 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군은 12월 6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삼호시장 조성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삼호읍민 2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주민설명회는 삼호시장 조성 추진상황과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30~40대 젊은층 중심으로 영암군 전체 인구의 43%가 거주하고 있고, 외국인주민 거주비율 전국 2위 등의 지역특성을 살리는 삼호시장을 주민참여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입지 선정과정에 주민대표인 삼호시장추진위원회 위원 투표를 도입하는 등 주민들이 활발하게 삼호시장 조성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삼호시장을 주민과 시장 상인 중심 운영 시스템으로 문화복합타운으로 조성하고, 테마 규모화 단지, 외국인 특화거리, 테마거리 및 문화공연 시설 등을 담아 다른 지역민까지 유치하는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4일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만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지 쌀값 안정화 대책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영암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통해 "올 수확기 산지 쌀값은 5만4천388원(20㎏들이 10월 5일 기준)이었으나 11월 25일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4만9천655원으로 하락했고, 이를 80㎏ 기준으로 환산하면 19만8천620원으로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20만원 선이 무너진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군은 12월 4일 의회 및 지역농협 등과 현안과제로 떠오른 쌀 수급문제에 대한 관계자 회의를 열어 농민 불안 해소, 쌀 유통 안정화 등을 위해 정부 공공비축미 이외에 농가 판매 희망 벼에 대해 지역농협을 통해 전량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 등은 이날 군청에서 '쌀 수급 현안 관계자 회의'를 열어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수확기 쌀값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지역농협들은 2023년 산 수확기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재)고대문화재연구원은 12월 5일 전남도 문화재자료 제140호 '영암 옥야리 18호 고분' 발굴조사에 따른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발굴한 유적의 성격을 설명하고 향후 처리방향을 공유했다. 시종면 옥야리 발굴현장에서 열린 자문위원회 회의에는 옥야리 주민과 영암여고 학생 70여명이 참관에 나서는 등 고대마한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자긍심을 보여줬다. 올 10월 4일부터 진행된 옥야리 18호 고분에 대한 발굴조사에서는 목관 2기, 옹관 2기, 석곽 2기가 확인됐다. 또 앞서 조사된 17, 19...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정부의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올 지방교부세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군은 총 8천2억8천256만3천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개회중인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특히 정리추경인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 8천8억7천256만1천원 대비 5억8천999만8천원(0.07%) 감소한 것으로, 영암군의 예산편성 사상 처음으로 '감액' 편성이 이뤄졌다. 이는 올해 정부의 역대급 세수 부족 발생으로 지방교부세가 무려 550억여원이 감액된 여파로, 영암군이 그나마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재정부족사태를 막기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노력 덕택에 감액 편성 규모를 최소화했다. 제3회 추경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7천228억6천393만원 규모로 제2...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84호2023. 12.08군은 11월 23일 왕인실에서 '영암마을여행 읍·면 경연대회'를 열었다. 영암군내 11개 읍·면 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 관광지 등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대표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해 발표, 시상하는 자리다. 경연대회 결과 서호면이 금상, 삼호읍이 은상, 군서면이 동상, 영암읍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호면은 '서호면을 거닐다'를 주제로 1박2일의 역사전통 체험형 힐링 관광코스를 발표했다. 아천마을 골목길에서 지원목장, 지석묘, 선사주거지, 괴음 편백나무 숲, 산골정으로 이어지는 일정에 아로마테라피 체험, 유제품 제조, 불멍, 아침산책, 전통제조체험 등을 곁들인 여행상품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삼호읍은 MZ세대를 겨냥한 'In samho gram'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3호2023. 12.01옆 사람이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배낭을 챙겨 나왔다. 김 선생 내외도 어느새 짐을 챙겨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6시25분 출발. 새벽 공기가 상큼하다. 어둑한 길을 가리비 표지판을 찾아가며 걷기 시작한다. 걷느라 피곤했던 몸이 아침이면 신기하게도 거뜬하다. 바람 한 점 없는 들판 길을 걸어간다. 한참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았다. 해가 떠오른다. 떼라디요스 마을은 보이지도 않는다. 햇살이 번져 대지를 어루만지고 있다. 울퉁불퉁한 밭고랑에 그림자가 보인다. 풀잎 위에 맺힌 이슬방울이 햇살을 받아 영롱하다. 어릴 적 뺨을 쓰다듬...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83호2023. 12.01영암읍 중·고교 통합이 전남도교육청에 맡겨질 모양이다. 영암읍 중·고 교육력 강화 분과협의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영암읍 중·고교 통합 관련 여론조사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 끝에 조사결과를 전남도교육청에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전남도교육감이 영암여중·고 재단 이사장 등과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통합의 방법론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는 것이다. 영암읍 중·고교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분과협의회이지만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대한 군민 의견 수렴 및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인 단체로서는 당연한 결론이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최대현안을 과연 전남도교육감이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갖고 풀어낼지는 의문이다. 당연히 전남도교육감을 대신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3호2023. 12.01영암군의 새해 예산안 편성이 유례없는 초긴축 기조로 이뤄졌다한다. 이 때문에 일반회계 5천900억6천455만7천원, 공기업특별회계 479억6천222만7천원, 기타 특별회계 109억4천628만원 등 총 6천489억7천306만4천원 규모로, 올 본예산 6천413억7천913만3천원에 비해 겨우 1.1%인 76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웠던 올 본예산의 경우도 전년대비 2.31% 증가한 바 있다. 또 2022년의 경우 전년대비 9.20%, 2021년의 경우 전년대비 9.11% 증가했다. 이에 비하면 새해 예산 증가율은 그야말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현 정부 들어 사상 최악의 세수결함이 발생하면서 올해 벌써 예산에 계상된 지방교부세 중 540억원이 결손 처리된 데, 내년에도 그 규모가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이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3호2023. 12.01경찰에서는 재난이 발생하면 전 직원을 동원하고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재산에는 개인적인 재산도 있지만 자연 경관도 꼭 지켜야 할 우리의 재산이다. 우리 지역은 수려한 월출산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타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등반을 하기도 한다. 아무리 말을 해도 아깝지 않은 너무도 아름답고 웅장한 월출산을 산불이라는 재난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 한 순간의 방심으로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으면 우리들의 불행이 시작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3호2023. 12.01"아무렇게나 사는 40살 사람보다는 일하는 70살의 노인이 더 명랑하고 더 희망이 많다."(올리버 웬델 홈즈) 혼자 떠나는 여행이 무슨 재미인가. 여행을 목적으로 모임을 결성하고 여럿이 버스 한 대 정도는 대절해야 여행가는 기분이지 않았던가. 또한 계원들끼리 상부상조하여 음식을 장만하고 술과 함께 관광버스에 승차하여 가고 오는 동안 떼~창도해야 관광의 맛이지 않았던가 말이다. 코로나시절 이전까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보편적으로 관광을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 이 후 그러한 정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3호2023. 12.01국가나 자치단체 예산 중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해 행정기관이 사적 단체나 개인에게 지원하는 돈이 있다. 이를 민간에 대한 보조금이라고 한다. 예산을 자치단체가 직접 집행하지 않고 민간에게 보조금으로 지원하여 집행하도록 하는 것은 민간에게 위탁하여 집행하는 것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거나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을 행정기관이 일부 지원함으로서 고용 창출과 주민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지원하고 있다. 민간에 대한 보조금은 그 성질상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쉽고 정실이나 부정이 개입될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3호2023. 12.01동아보건대학교(총장 이현주)는 11월 25일 남악 복합주민센터 공연장에서 실용음악전공 제12회 졸업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올 졸업예정자 25명이 지난 2년여 동안의 대학생활에서 저마다 연마한 성과를 재학생, 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명의 관객과 공유하는 동시에 졸업 후 포부를 밝히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과 연주자들은 "실용음악에 대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해 준 동아보건대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적 혜택을 받으려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
보류 영암군민신문783호2023.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