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는 지난 8월24일 남한산성을 찾아 산행에 나섰다. 이날 산행은 조영현 산악부장의 인솔로 향우회 김호중 회장, 김혜경 홍보부장 등 임원진과 경기도의회 박창순 의원, 고양지청장을 지낸 이건태 변호사 등 40명의 향우들이 참여해 남한산성에 담긴 역사의 숨결을 함께 느꼈다.회원들은 이날 산행에서 마천역에 집결해 우의문(서문)을 지나 수어장대를 거쳐 전승문(북문)을 통과해 행궁을 찾았다. 회원들은 특히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행궁의 설치배경과 역사의 아픔을 들은 뒤 지화문(남문)으로 하산, 남한산성 트레킹을 마쳤다.산악회가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0호2014. 09.05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회장 양점승)는 8월23일 도봉산을 찾아 우의를 다졌다.4년 전 수락산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산행에 나서고 있는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는 이날 도봉산 원도봉계곡을 따라 사패산 정상을 밟을 계획이었으나 이를 바꿔 도봉산 망월사가 있는 쪽으로 하산했다.포대능선을 가기 전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은 후 포대능선에서 망월사로 내려가 두꺼비 바위 아래 계곡에 발을 담그며 잠시 쉬었다 하산했다.이날 산행에는 박종호 고문, 양점승(양석진) 회장, 박상만 자문위원, 신동일 산악대장, 문해숙 총무, 김대호 홍보국장을 비롯한 35명의 향...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0호2014. 09.05민선 6기 영암군정을 맡은 전동평 군수가 오늘(8월29일)로 취임 60일째를 맞았다.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군정 구호로 내건 전 군수는 달라진 영암군정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뛰고 있다. 군민들이 매우 궁금해 하는 군정 주요현안에 대해 전 군수의 생각을 들었다. <편집자註> - 취임 후 곧바로 실·과·소별 업무보고 등을 통하여 임기 중 추진할 공약사업을 확정하신 줄 압니다. 분야별 공약사업 및 추진계획 등을 개략적으로 소개하여 주십시오.▲ 먼저, 영암군민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
자치/행정 김명준 기자340호2014. 09.05통계청 '2013년 출산통계자료' 전남 출산율도 최고 전남이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난 가운데 영암군이 해남군에 이어 출산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출산율은 '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통계청이 8월26일 발표한 2013년 출산통계자료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518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충남이 1.442명으로 2위, 세종시가 1.435명으로 3위, 제주가 1.427명으로 4위, 울산이 1.391명으로 5위였다. 광주는 1.170명으로 14위였으며, 대구가 1.127명으로 15위, 부산이 1.049명으로 16위였고 출산율 최저는 서울로 0.968명이었다. 출산율 전국 최고를 기록한 전남의 시군 가운데서는 해남군이 2.349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40호2014. 09.05부실검증 등으로 제도의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인사청문회제도가 업무능력, 정책전문성 등 직무적합성과 재산신고 투명성 등에 대한 검증절차가 강화될 전망이다.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지난 8월22일 인사청문회 때 공직후보자가 자신의 업무능력, 정책전문성, 정책계획 등을 기술한 ‘자기기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재산신고 내역 가운데 ‘사인간의 채권·채무’에 대한 입증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40호2014. 09.05서양화가 김희규-홍익대 미술학부 서양학과 졸업-국선 4회 입선-목우회 최우수상 수상-2000년 대한민국문화훈장 서훈-전)영암문화원장-현)희규미술관장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0호2014. 09.05德必有隣(덕필유린) :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듯이 이웃이 있다.덕 있는 사람의 말고 행동에서 그 사람의 선한 인품과 높은 수양의 격에 저절로 편안함을 느끼게 되니 넓고 따뜻한 품을 어느 누가 멀리 하겠는가? 서봉(西峰) 최영천-영암 록촌서예원 회원전 9회(1986년~1996년)-광주 중허(홍동의) 서예연구원 회원전 7회(2007년~2013년)-1995년~1996년 록촌서예원 연묵회장-영암문화원 문화학교 초대 서예지도 강사-한국예술협회 추천작가-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 농지은행부장-한국예술대제전 특선 3회, 입선 1회(...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0호2014. 09.05군정현안들 타당성 검토 앞당겨야 민선6기 영암군정이 출범한지 오늘(8월29일)로 만 60일째.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군정 구호로 내건 전동평 군수의 발걸음이 바쁘다. 민선4,5기 추진되었거나 계획된 사업에 대한 점검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이 과정에서 '파크골프장'처럼 이미 예산이 투입된 사업의 '보류설'이 흘러나오는가 하면, 재검토 대상이 될 사업추진을 맡았던 공직자들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설'까지 뒤따르면서 군청 안팎이 뒤숭숭하기까지 하다. 분명한 것은 군정현안에 대한 점검이 더 길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민선4,5기 추진 또는 계획된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위해서는 전 군수의 '보폭'이 더욱 넓어져야 한다. 광범위한 여론수렴은 아예 필수적이다. 영암군민신문이 창간특집으로 군정의 주요현안에 대해 전 군수를 특별 인터뷰한 것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40호2014. 09.05'세 번의 기회' 모두 무산 '교육 때문에 떠나는 영암'은 가속도영암에 살고 있는 우리가 '미래 영암' 만들어가야 영암교육에는 '세 번의 기회'가 있었다. 2000년 전남도교육청이 영암중등교육을 위해 지역중심고등학교육성방안을 추진했을 때와, 2003년 각계각층이 학교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명문고 육성에 나섰을 때, 그리고 2010년 영암교육청이 '거점고 육성추진협의회'를 구성했을 때다. 하지만 이를 모두 놓쳤다. 그 결과는 참담하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013년 실시한 여론조사자료에 의하면 영암지역 초·중교육의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고등교육은 딴판이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영암에서는 10대는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 20대는 대학진학을 위해, 30대는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고 있다. '교육 때문에 떠나는 영암'은 해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0호2014. 09.05사회복지사 정 진 내년도에는 건강보험료가 올해보다 1.35% 인상될 예정으로 보도된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안을 확정했다.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지난 2000년 건강보험 통합 당시의 보험료 부과기준이 큰 변화 없이 현재까지 유지되어 오고 있다.보험료 부과는 무엇보다 형평성 있는 부과기준이 상식이고 원칙이다.이를 위해서는 전국민(가입자)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해야 한다.우리 주변에는 보험료가 얼마나 오르는지 또는 내리는지 보다 나에게 부과되는 보험료가 다른 사람에 비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9호2014. 08.25월출산 氣찬랜드가 여름철 명품 피서지로 제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다시 나오고 있다. 8월9일과 10일에만 각각 3천500여명과 4천500여명이 몰려드는 등 각급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집중된 7월 말과 8월 초 피서객들이 대거 몰리며 유명세를 톡톡히 과시했다. 또 TV 등을 통해 월출산의 氣를 담은 청정 계곡수와 자연계곡형 풀장으로 널리 소개되면서 광주와 목포 등 인근 도시 뿐 아니라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주지하듯이 월출산 氣찬랜드는 민선6기 군정책임자가 바뀌면서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군민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시설물 가운데 하나다. 특히 군수 직무인수위원회는 감사원 감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이미 알려졌던 조성 및 운영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다시 들춰내며 氣찬랜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집중 부각했었다. 이 때문인지 개장을 전후해 군과 사회단체들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9호2014. 08.22‘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국내 최고의 명문기전(棋戰)으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암 출신 조훈현 국수(國手)를 비롯한 국내외 정상급 프로기사 30명 등 총 150여명의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특히 국제 어린이바둑대축제에 참가한 중국 어린이와 그 가족, 그리고 국내 최고의 명문기전을 직접 보려는 관광객들까지 몰려들어 대회기간 영암읍 등지의 식당과 숙박업소 등은 모처럼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조훈현 국수 등 역대 3대 국수와 많은 프로기사를 배출한 전남이 명실상부한 바둑의 본고장임을 확고히 알리면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계획해 올해 처음 열린 대회다. 전남도가 3억원, 영암·강진·신안군이 각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9호2014. 08.22심리학자 에빙하우스(H. Ebbinghaus)의 ‘망각곡선(forgetting curve)’은 기억을 위해서는 넘칠 정도(과잉)의 반복학습이 절대 중요함을 강조한다. ‘사람의 기억은 시간에 반비례하므로, 점점 감퇴하는 기억을 장기적인 기억으로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서는 망각곡선의 주기에 따라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반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망각곡선은 기억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없을 때 기억한 정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되는 정도를 보여준다. 기억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오랜 시간 후에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전형적인 망각곡선 그래프는 사람이 몇 주에 걸쳐 배운 새로운 지식은 의식적으로 학습한 지식을 복습하지 않는 한 기억 내용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에빙하우스는 1885년 자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9호2014. 08.22임영자- 솔문학 사무국장 순간의 번득임불꽃이 일어났다 사그라진다.다이나마이트 터지는 굉음이 들리고온 몸을 파르르 떠는 어둠왕방울 빗줄기가 콘크리트 벽을 사정없이 갈겨댄다.눈알이 돌아갈것 같은 매서움이 주눅들게 한다.장마는 신발 밑창부터 점점 잠식시키더니축 쳐진 어깨너머 걸어가는 동상으로 만들어 놓았다.피할려고 뛰거나 동동거리면 더 세차게발목을 휘둘러 감는 장마갖은 번개와 울림으로 완성되는 또 다른 일상현관에 먼저 도착해 서 있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39호2014.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