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금정면 지역민과 농업인들을 위해 10월 11일 특별재난지역구호 활동을 펼쳤다. 금정농협은 이날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행복꾸러미 5개와 긴급의료키트 70개를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햅쌀을 비롯한 혼합곡, 군고구마말랭이, 한우갈비탕, 육개장, 농협 목우촌 뚝심, 쌀 누룽지 등 10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최영택 조합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
영암in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삼호읍 '좋은사람들'(회장 백인희)은 10월 11일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23 영암무화과축제 때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205만6천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백인희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기탁을 결정했다.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문하는 일에 기탁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10월 12일 개최된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의 월출나눔한마당 풍물패가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여성농업인단체 회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자긍심 고취, 농업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서삼석 국회의원 법안 발의로 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
영암in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군서면 모정마을 신규현(71)씨가 10월 16일 영암문화원을 찾아 150만원을 기부했다.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동생(신귀문)과 자신의 명의로 각 5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신씨는 5년 전에 고인이 된 아버지(고 신예균씨)와 어머니(고 백금단씨) 명의로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신씨는 "사랑하는 가족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기부를 택했다"고 말해 화제다. 군서면 모정마을 평산 신씨 가문의 5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신씨는 군서남초등학교를 졸업(13회)했다. 중학교를 광주로 진학했으나, 생활고로 학교를 중단하고 공장에 취업한 신씨는 평생 제조업에 종사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방송통신중학교 2학년에 편입했고, 광주방송통신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3학년에 재...
영암in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재동)는 단풍이 무르익는 가을철을 맞아 월출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가을철 산행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에 대해 당부했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가을철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벌쏘임, 쯔쯔가무시병, 뱀물림 사고 등이 증가하고 있다. 말벌과 뱀은 맹독이 있어 쏘이게 되면 심할 경우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으며,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며 감염시 발열, 오한 등의 열성질환 등이 발생한다. 이들 감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에 맞는 흰색계역의 긴팔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77호2023. 10.20(재)영암군민장학회가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 출발한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법인 변경등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인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은 민·관·학 협력 모델에 기반한 독립법인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성적과 능력, 상황만을 확인, 지원하는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인문·사회·문화·예술·과학·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영암군 미래교육정책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하고, 미래지향적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18일 '재단법인 영암군 미래교육재단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전남도교육...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0월 18일 제302회 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19∼20일 양일간 '영암군 아이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조례안' 등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안건과 '영암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안건 등을 심의 의결하며,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 활동을 벌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상임위별 안건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의 경우 ▲영암군 이장 정원 및 행정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수입증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암군 공용·공공용의 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2024∼2028년도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4년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77호2023. 10.20도포면 성산리 들녘에 황토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영암 황토고구마는 붉은 황토의 풍부한 미생물과 효소들 덕분에 더 노랗고 당도도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영암군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일몰’ 사업은 모두 81개 사업으로 예산은 46억3천800만원이다. 일몰 사업 대상은 2022년 한시적 지원사업을 기본으로, 2024년 예산편성에서 적용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의 유사중복성 기준 유형인 국·도비 보조사업과 중복되거나, 동일 사업자가 유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등의 기준을 적용했다. 또 사업 내용이나 효과가 불명확하거나 자부담 가능한 사업, 수요가 부족한 사업 등을 지원 중단 사업으로 분류했다고 나라살림연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2023 마한축제'가 10월 6~7일 이틀간 시종면 소재지와 내동리 쌍무덤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마한의 빛 영암, 세계를 비추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올 4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한 영암군이 마한의 역사를 공유하며 '마한의 심장, 영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 첫날인 6일 오후에는 시종면복지회관에서 마한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사)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해 '마한문화권 대외...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776호2023. 10.13전석홍 시인 전 전남도지사
보류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생명의 땅 영암, 氣의 고장 영암, 천혜의 월출산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태풍을 막아주고 맥반석과 황토 지하수에선 미네랄이 함유된 맑은 물이 나오는 도포면, 시종면, 신북면, 미암면 등의 넓은 황토밭에 하얗게 물결치는 비가림 비닐하우스는 우리 영암이 자랑하는 지역여건에 맞는 저비용 고효율의 농업시설이다. IMF 때도 지역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생산시설이었다. 이렇게 전남도에서 가장 많은 약 400㏊ 비가림 하우스가 설치되기까지는 결코 우연의 일이 아니었다. 1980년대 초 노지수박과 무, 배추 재배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 발생에 따라 내년도 영암군 재정에도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한다. 정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침과 맞물려 민간보조금을 대폭 축소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내년 각종 사업 추진도 예산이 부족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무리한 감세가 빚은 세수 급감 때문에 그야말로 상식 밖의 초긴축예산을 고집하는 정부 때문에 거의 모든 지자체가 겪어야 할 재정난이긴 하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고작 10% 내외에 머물고 있는 영암군의 경우 더욱 힘겨울 수밖에 없다. 더구나 경기가 되살아나는 것 같은 조선업황이 세수 확대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자체세수 상황 또한 결코 녹록치 않다. 이래저래 고강도의 세출구조조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 온 것이다. 기획재정부의 올 국세수입 추계 결과 세수 펑크 규모는 무려 59...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월출산국립공원의 새 등산로인 '하늘아래첫부처길'이 9월 23일 개통됐다. 천황사길, 도갑사길, 경포대길과 가장 최근 개설된 산성대길에 이어 다섯 번째로, 월출산 氣찬랜드 또는 영암읍 녹암마을에서 대동제를 거쳐 큰골과 용암사지에 이르는 5㎞의 등산로다. 월출산이 '국립공원'으로, 대동제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각각 지정되기 전까지는 군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이 월출산을 찾을 때 애용하던 주된 등산로였다. 뿐만 아니라 왕인박사와 도선국사, 최지몽, 김시습, 정약용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르던 길이였다. 새 등산로 개설사업의 명칭이 '명사탐방로'로 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월출산은 뛰어난 경관자원을 토대로 1988년 국립공원(제20호)으로 지정됐으나, 탐방로가 한정된 데다 역사·문화유적지와의 접근성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원불교 전산 중앙종법사 LA 대법회에 다녀왔다. 원불교 미국서부교구에서 김주원 중앙종법사의 LA 방문을 맞아 준비한 행사였다. 중앙종법사는 천주교의 교황에 해당하는 분이라 했다. 한국 4대 종교의 하나인 원불교 수장은 어떤 분일까. 그리고 어떤 설법을 펼치실까 궁금했다. 행사 장소인 LA 원불교당은 사람들로 붐볐다.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은 줌을 통해 함께 할 수 있고, 질의응답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였다. 사물놀이 공연과 시낭송을 비롯한 몇 가지 식전행사에 이어 종법사님의 강의가 시작됐다. 질문에 답하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