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는 7월 11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우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민선8기 영암군 핵심사업을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정부가 세수감소와 긴축재정기조 강화를 발표한 가운데, 현재 각 중앙부처에 제출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한창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방문이다. 우 군수는 이날 서 위원장에게 군정 주요현안 20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제283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월례회가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주관으로 7월 12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의회 의장, 임정빈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영암군농축협운영협의회 김원식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현안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와 집행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우승...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군은 신북농업인상담소와 시종면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 도서관인 '영암 365 U-도서관'을 구축, 7월 7일부터 도서대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U-도서관은 무인기기 안에 비치된 도서 500~650권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설치됐다. 1호점인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2호점인 삼호읍 한마음회관에 이은 3, 4호 스마트도서관이다. 영암군내 도서관 회원 카드가 있으면 누구나 연중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군은 6월 28일 '군수 직속 상가 활성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영암읍 상권의 지속적 체계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2월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두 차례의 현장간담회를 열어 영암읍 상권 활성화 추진 방향과 필요 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제안된 사업에 대한 검토 결과 보고와 관심사항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군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개발 중인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 및 막걸리 시제품, 대봉감 만주, 무화과 케익 등의 디저트 시식회 일정 등을 알렸다. 또 ▲의자·탁자, 화장실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 지원 ▲주말 영업 음식점 홍보 및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영암읍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특정 요일에 공연 및 야간 영업을 추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친환경 건강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전거 순환노선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현대삼호중공업 정문~영산강하구둑~영산호관광지~세한대학교를 잇는 총 22.4km 자전거길을 정비한다. 9.9km는 정비보수하고, 단절구간인 3.8km를 잇는 공사를 추진한다. 정비사업으로 차선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길 포장 등이 끝나면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자전거 통학 안전을 위해 영암읍 초·중·고교 주변 등·하굣길 약 2km 구간도 전남도 예산 5억원을 들여 자전거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우승희 군수는 7월 6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한 카페에서 영암초교 수영부 학부모들과 제25차 목요대화를 갖고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목요대화에는 영암초교 수영부 학생 9명과 학부모, 김영진 코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화에서 영암초교 수영부 김영진 코치는 "현재 수영부 소속 6학년생 5명은 전국 랭킹에 든 아이들이라서 운동은 무조건 하고 싶은데 운동 전문 학교에 진학하자니 공부를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는 등 운동도 하고 싶고 공부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어려움이 많다"고 운을...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66호2023. 07.14보건소(소장 최문형)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제15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평가' 결과 전국 228개 자치단체는 물론 전남 22개 시·군 중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에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보건·복지·건강 수요를 반영했다. 아울러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활터로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군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7천249억원 대비 760억원(10.49%) 증가한 8천9억원 규모의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7월 17일 개회하는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제30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이로써 영암군 재정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8천억원을 돌파했다. 반면 이번 제2회 추경은 의원 요구 사업비 전액 삭감을 놓고 의회 내부에서 예산 심의 보이콧 주장이 나오는 등 반발 조짐을 보여 향후 예산심의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지속되어온 관행의 타파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지적이 있는가 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할 때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2회 추경 재원 760억원 가운데 국·도비 지원에 따른 군비 매칭 등을 고려하면 가용 재원은 300억원에 불과, 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6호2023. 07.14마한(馬韓)은 국호(國號)인 ‘대한민국’의 어원일 만큼 한국인의 정체성과도 관련이 있고, 심지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실효 지배 영역 대부분이 마한이 중심이 된 삼한지역일 정도로, '땅'의 역사 측면에서도 한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지만, 역사 교과서 내의 마한은 삼한사의 일부로 너무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는 중등역사교육에서 고등학교는 근현대사 중심, 중학교는 전근대사 중심으로 학교급별 계열화가 이뤄지는 현행 교육과정의 문제점 때문이며, 따라서 역사 교과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5시 기상. "좀 더 자면 안될까요?"라고 발레리라 자매님이 혼자말로 중얼거린다. 나도 혼자말로 대답해 드렸다. 집에 가시면 푹 주무세요. 옆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배낭을 챙겨 나와 짐을 꾸린다. 식당 불을 켜보니 빵과 우유, 그리고 커피를 끓여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도네이션 통에 돈을 넣는데, 김사 장이 그 장면을 찍어두어야 한다면서 카메라를 치켜든다. 벌써 여러날 째 김 사장네 부부와 함께 걷고 있다. 전등불 아래 조가비 표지를 찾아가며 걷는다. 어둡다. 공원에 탁구대...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5호2023. 07.07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한다며 여당 국회의원들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가 횟감 생선이 들어있는 수조 속 물을 떠 마시는 기이한 퍼포먼스가 벌어지는 지금 영암지역 교육현장에는 친일반민족의 흔적이 이곳저곳에 남아 있다. 사진은 <영암군민신문> 칼럼니스트인 이영현 소설가가 현재 영암중학교 교정의 소나무 밑에 남아있다고 밝힌 효도카즈오(兵頭一雄)의 기념식수 표지석이다. 이 작가는 칼럼에서 일본의 톱배우이자 세계적인 영화사 도에이(東映)의 회장인 오카다유스케(岡田茂方)가 2017년 조부인...
앵글에 비친세상 영암군민신문765호2023. 07.07민선8기 영암군정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우승희 군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은 '군민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쉼 없이 달려온 희망의 시간이었고,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평범한 군민이 주인 되는 영암'을 이루기 위해 뛰어왔다고 회고했다. 특히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동시에 영암으로 유치해 월출산과 영산강의 가치를 높이고 서남해안 생태·힐링·문화도시를 위한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는 민선시대 영암군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두 국책기관은 영암군을 서남해안 생태·힐링·문화도시로 도약하게 할 양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우 군수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차인 올해부터는 영암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꾀하겠다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5호2023. 07.07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에 징역 10월의 당선무효형이 구형됐다 한다. 함께 기소된 우 군수 부인 최모씨와 선거운동을 도운 홍모씨 등 2명에게는 징역 8월, 우 군수의 이모 박모씨 등 나머지 4명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각각 구형됐다. 우 군수 등은 지난해 11월 말 공직선거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2월 22일 첫 공판이 시작됐다. 공교롭게도 민선8기 출범 1주년에 즈음해 거의 1년여 만에 1심 재판이 마무리되면서 당선무효형이 구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는 그야말로 일파만파다. 벌금 100만원 미만이어야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징역 10월의 양형은 너무 무거운 것 아니냐는 비판과 동정론에서부터 재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돈다. 이제 겨우 1심 재판의 검사 구형이 이뤄졌을 뿐인데도 공직사회까지 술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5호2023. 07.07"폐암 3기입니다." 의사의 말에 내 곁에 있던 아내와 두 딸은 엉엉 울고 눈앞이 캄캄해진 나는 내 귀를 의심하였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지 의사의 오진이겠지 정말 믿기지 않았다.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중증환자 등록 후 병원에서는 폐암 수술 후 생존율 23.7%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주었으나 100명 중 76명은 5년 안에 사망한다는 폐암 관련 안내책자를 보니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의 결정을 하여야 했다. 병원측의 수술계획은 30회 방사선치료와 6회 항암주사치료 후 결과를 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5호2023. 07.071927년 9월 23일 조선신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전남 영암군 전 도평의원인 병두일웅(兵頭一雄 효도카즈오)은 본성이 온후하고 인자한 사람으로, 일본인과 조선인의 융화에 힘쓰면서 소작인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였기에, 군서면과 북일시면(현 도포면) 소작인들 수백명이 이달 16일, 해창리 도로변에 비석을 건립하고 큰 잔치를 개최하여 송덕을 기념하였다." 병두! 당시 영암군민이라면 모르는 자가 없을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그는 1895년 5월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중학을 졸업한 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5호2023.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