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읍도시재생주민협의체 3기 위원장 역할을 마무리했다. 지난 1년간을 회고한다면? ▲ 참으로 어려웠다.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느낄 수 있었던 1년이었다. 지난 한 해 보람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많았다. 도시재생에 대해 알아가고 실천에 옮기는 시작단계였다고 볼 수 있다. - 위원장을 맡아 많은 일을 한 것으로 안다. 특별히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작년 가을 국화축제 때 영암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국화 화분을 전시했을 때다. 상가 상인들의 동의서를 받고 5~10개의...
탑뉴스 이승범 기자762호2023. 06.16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월 14일 군민회관에서 영암군민과의 대화를 갖고 광주~영암 아우토반(초고속도로)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영암 아우토반이 건설되면 서남권 관광의 판이 바뀐다"며, "전남도와 영암군이 긴밀히 협력해 아우토반 건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신승철·손남일 전남도의원, 김종득 영암경찰서장, 윤강열 영암소방서장, 전남도 실·국장, 군민 등 200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보건소(소장 최문형)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추진했다. 지난 3월 시작한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지원 서비스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것으로, 심리 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사회복지시설 16곳 224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비대면 교육으로 식물 그림 치료와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도록 했다. 특히 대상자 가운데 10여명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재충전을 위해 1:1 개별 상담을 하기로 했다. 마음 충전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지현장에서 감정 소모가 많은 복지활동가들의 마음이 건강해야 영암군민의 복지도 더 좋아진다. 복지활동가들이 마음 고생을 덜 수 있도록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더불어민주당)은 6월 12일 제372회 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남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를 미래교육 과정에 대비해 새로운 학교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과 지역사회 연계 및 친환경 생태교육의 장으로 미래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 175개교가 2025년까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군은 6월 7~8일 '2023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우승희 군수 주재로 토론식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군정 주요업무 계획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미비점과 보완책을 찾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군민 의견 수렴, 부서간 협업 등을 통해 진행된 민선8기 공약사업 116건과 공모사업 23건, 신규·주요업무 278건 등 441건의 사업현황이 보고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청년문화거리 조성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외국인주민 네트워크 구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제 강화 ▲전통산업 지원 확대 ▲지역관광자원 콘텐츠화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아동·여성·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책 점검 ▲각종 주거단지와 군청 앞 광장 조성 등 대형 건설사업 추진방향...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군은 '2023년 찾아가는 주민·청년 참여 예산 학교'를 6월 21~23일까지 운영한다. 지방재정 운용과정에 대한 주민과 청년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청년 참여 예산 제도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읍·면 순회설명회 방식으로 진행해온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했다. 특히, 청년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청년참여위원 공모, 청년참여예산학교 운영 등 지역 청년들이 예산 수립에 참여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다음 회계년도에 청년예산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주민·청년 참여 예산 학교 교육은 일반 3회, 청년 2회 등 총 5회 구성됐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영암군 재정 및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현황 ▲주민제안사업 발굴 ▲우수사례 학습 등을 주요 내용으로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의 리버스멘토링이 6월 12일 군청 낭산실에서 열렸다. 임용 5년 이하 젊은 공무원의 감각과 열정으로 군정과 공직사회를 바꾸는 임무를 맡고 있는 혁신주니어보드는 이날 신입 공직자-멘토, 간부공직자-멘티로 기존 역할을 뒤바꾼 리버스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멘토링 방식은 세계적인 브랜드 구찌(GUCCI)에서 실시해 알려진 조직문화 개선 성공모델로, 젊은 직원들의 생각으로 기업문화를 바꾸고 매출 증대까지 이뤄낸 혁신 정책으로 알려져있다.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오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전남도가 개최해온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2010년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천년의 유혹, 녹색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제1회 박람회가 열려 9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후 2017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미래 건강주거 한옥4.0'을 주제로 제6회째까지 열렸다. 2011년과 2014년을 뺀 모든 해에 국화축제 또는 왕인축제와 함께 영암에서 개최되었고, 제6회 박람회 때에는 20만명의 관람객이 찾기도 했다. 그러나 영암군이 이후 박람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전남도는 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2호2023. 06.16'왕비의 다리'가 아침햇살에 빛난다. 석양에 보던 다리와 아침에 마주하는 다리가 달라 보인다. 돌로 지은 2층 건물, 빨랫줄에 널어놓은 빨래가 바람에 나부낀다. 장대를 세우고 빨래 줄을 길게 걸어 마당에 옷을 말리던 풍경이 떠오른다. 식구가 몇이나 되는지, 남자가 몇이고 여자가 몇인지 널려있는 빨래를 보면 짐작이 간다. 햇빛에 뽀송뽀송 빨래를 말리는 모습이 참 오랜만이다. 마을을 벗어나자 밀밭이 펼쳐진다. 밀이 동이 배었다. 밀 하나를 뽑았다. 동이 밴 밀은 임신한 여인의 몸매처럼 둥그스름하고 매끈하다. 말...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시골길 역주행한 붉은 차와 충돌하고 깨어보니 저승을 놓고 온 이승의 내가 있다 다들 죽었다고, 가망이 없다고 돌아서는 나를 끝없이 돌려세운 노모의 앙상한 손가락 깊어진 주름에 눌러 붙은 눈물 자국이 찍혀있다 물로 가득 찼던 당신의 빈 속 당신이 건너야 할 다리는 몇 개 일까요 가픈 숨 꽃 피워내던 시간들이 자욱한 안개를 닮아 있다 뭔가 감추었던 막막한 일들 아득하게 만져지는 흐린 시간들 잿빛을 견디며 가슴속 삼킨 말을 뱉어내는 연습처럼 회색 울타리를 드리운다 기약의 약속을 걸듯 새벽을 바꾸며 빙빙 돌며 회귀(回歸)하듯 퍼지는 당신의 염원 안개는 이편과 저편을 하나로 만들며 잰 걸음으로 어둠을 빠져나간다 임영자 2016년 '시와 사람'으로 등단 전 솔문학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누구에게나 큰 소리로 알리고 싶은 자랑 거리는 많이 있지만 나라를 위해 싸운 군인으로써 큰 공로를 세우면 수여하는 무공훈장은 집안대대로 이어지는 커다란 자랑 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일촉즉발에 위기 앞에 국가의 명운이 걸려있을 때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하려는 뜨거운 마음 하나로 조국 수호에 앞장선 공로로 받은 자랑스러운 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군인의 명예와 자부심이 고스란이 담겨 늘 함께 숨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광스러운 무공훈장은 '태극', '을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삼호읍 '주말장터'가 6월 첫 주말을 맞아 대불체육공원에 개장했다 한다.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주여성 등 아시아 외국인 주민이 특히 많은 삼호읍의 특성을 살린 이주민과 선주민의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는 것이다. 오는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삼호읍 주말장터는 판매부스는 물론 각종 체험행사장도 있으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까지 준비되어 있다 한다. 특히 여러 나라 출신의 외국인주민들이 출신국과 민족의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판매부스에 차려놓아 그야말로 이주민과 선주민이 상생 공존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호읍 인구는 4월 말 현재 2만1천912명으로 영암 전체 인구의 41.7%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대도시 아파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말장터 하나 없는 곳이다. 그만큼 도시 구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제20대 대선(大選) 지역공약인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대불산단대교를 통해 목포까지 연결함으로써 '아우토반 효과'를 서남권의 경제 및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이른바 '전남 서남권 SOC 新프로젝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전남 서남권 SOC 新프로젝트'는 전남 서남권의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일의 신개념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우선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47㎞ 구간을 아우토반으로 연결하고, 나머지 구간은 기존 도로(16.3㎞)를 통해 목포까지 연결한다. 특히 대불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암~목포를 잇는 2.5㎞ 구간은 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합방 전주곡(前奏曲)인가? 얼마 전 국립 현충원에 일장기가 나부끼더니 곧이어 부산항에 전범기(욱일기)를 단 일본 군함이 입항했다. 어찌 된 정부인지 독도(獨島)가 일본 영토라고 일본 교과서에 실려도 유구무언(有口無言)이다. 이명박 정부부터 묵인하고 용인(容忍) 했다는 설(說)이 유력하다.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固有) 영토이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일본 열도는 우리나라에서 떨어져 나가 생성됐다. 그럼 일본은 대한민국 영토인가? 일본이 대한민국에 속하면 속했지 대한민국이 일본에 속할 수는 없는 이유이다. 이런 정부 없었다. 노골...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삼호읍 주말장터가 6월 3일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선·이주민 등 5천여명이 몰려 다양한 문화 어울림 장터로서의 가능성을 예감하게 했다.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이 어울려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음식을 나누며 화합하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군은 삼호읍에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이들이 대불종합체육공원 인근에서 운동과 모임 등을 하며 교류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하는 삼호읍 주말장터를 계획해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761호2023. 06.09교사정원 감축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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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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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치맥하며 기아타이거즈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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