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 오는 2025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관련 법령 준수 여부에서부터 현장검증, 관리자의 인터뷰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다. 군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바 있다. 우승희 군수는 "어린 자녀를 둔...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9호2022. 12.23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20일 제295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6천418억2천713만3천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를 열어 43건 70억6천930만5천원을 삭감했으며,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됐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 의원) 소관의 경우 ▲왕인실 영상 환경개선 카메라 교체 5천881만4천원 전액, ▲회의실 녹음방지 보안시스템 구축 7천만원 전액, ▲마을활동가 활동비 지원 6천666만원 중 4천444만원, ▲삼호읍 서부출장소 청소요원 인부임 2천401만2천원 전액, ▲삼호읍 서부출장소 청소요원 4대 보험 부담금 276만2천원 전액, ▲기찬랜드 시설물정비 설시설계비 3천만원 중 900만원, ▲한국트로트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9호2022. 12.23민선8기 들어 세 번째인 내년 1월 1일자 새해 정기인사가 내주 중 단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4급 보건소장을 포함해 사무관 등 5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산단대개조 사업 추진에 따른 대불스마트그린사업단 파견으로 인한 추가 인사요인까지 있어 대규모로 단행될 전망이다. 군청 안팎의 동향을 종합하면 4급인 이국선 보건소장과 5급인 이재오 산림휴양과장, 박애숙 종합사회복지관장, 고승일 금정면장, 노명환 서호면장 등 5명이 올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또 대불산단이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의 추진을 맡을 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에 5급과 6급 각 1명씩 파견할 예정이어서 인사요인은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5급 승진 대상은 행정 2명, 토목 1명, 녹지 1명, 사회복지 1명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보건소장의 경우 최근 두 차례에 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9호2022. 12.23민선 제2대 영암군체육회장에 이봉영(62)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2월 22일 오후 영암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영암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이 후보는 총 투표수 104표(총 대의원 105명) 가운데 86표를 얻어, 18표를 얻는데 그친 홍성주(62)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민선 초대 영암군체육회장에 이어 재선의 영예를 안은 이봉영 당선자는 영암군축구협회장과 영암군승마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암군민장학회 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39호2022. 12.23영암지역 6개 고교의 신입생 모집 결과 4개 인문계 고교 가운데 영암고가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특성화고 2곳 역시 올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암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들의 고교 진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관내 고교 진학률은 73.3%로 전년 71.7%보다는 다소 높아졌으나 여전히 성적상위자들을 중심으로 한 관외 고교로의 유출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지역 중·고교 관계자에 의하면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관내 6개 고교의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영암고는 66명 모집정원에 57명이 지원, 9명이 미달됐다. 영암고는 지난해 60명 모집정원을 채웠을 뿐, 2021학년도의 경우 41명이 지원하는데 그치는 등 3년 이상 미달사태가 지속되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정원 미달 사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9호2022. 12.23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2 임인년(壬寅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는 선택의 해이기도 했다. 대선(大選)은 득표율 0.73% 차이로 승패가 갈렸을 뿐만 아니라, 어쩌면 나라의 운명까지 바꿔놓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서는 해였다. 서쪽 저 멀리 저물어가는 임인년의 태양이 이런 근심과 저런 걱정 모두 씻어갔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새로 떠오를 계묘년(癸卯年) 새해는 온누리에 희망이 샘솟는 한해였으면 좋겠다(사진은 여운제에서 본 일몰). /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9호2022. 12.23만화 영암군민신문738호2022. 12.16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 박지영(목포여상 3년) 학생이 12월 3일 열린 '2022 전라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활동사례' 개인 부문에서 재단원장상을 수상했다. '2022 전라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전남청소년미래재단과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 주관으로 청소년의 우수한 봉사활동사례 및 콘텐츠 발굴과 보급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박지영 학생은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보류 이승범 기자738호2022. 12.16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12월 23일 오후2시 월출산 氣찬랜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재즈피아니스트 성현웅 선생 초청 '영암군민 위안 송년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해 못다했던 문화향유 기회를 연말 송년음악회 공연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수준높은 피아노 연주와 바이올린·첼로 협연, 그리고 테너, 바리톤, 팝·샹송, 팝·가요, 알토·테너 색소폰, 시낭송·가요와 영암문화원의 파더싱어즈(남성중창단) 등의 ...
보류 영암군민신문738호2022. 12.16영암향교(전교 강동하)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한국서가협회가 후원한 제18회 영암향교 경서학원 정연회 서예전이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영암향교 유림회관 1층 서예교실에서 열리고 있다. 14일 열린 개막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동하 전교, 김광태 정연회장, 최기욱 전 전교를 비롯한 경서학원 정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동하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서예는 먹과 붓으로 화선지에 문자를 표현하는 단순환 예술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예술성이 붓놀림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먹의 색깔과 농도, 종이의 성...
보류 이승범 기자738호2022. 12.16하정웅미술관은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숨겨진 거장 소송 김정현' 展을 개최한다. 소송 김정현(1915-1976)은 서호면 화송리 출신으로, 구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로 이주해 그림을 배웠다. 처음엔 서양화를 독학했으나 일본으로 건너가 가와바타미술학교(川端畵學校)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1942년부터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 세 번 연속 입선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화가다. 목포여중 교사로 재직하며 후진을 양성했고 1954년 서울로 올라가 활동했다. 김정현은 특히 백양회의 창립멤버...
보류 영암군민신문738호2022. 12.16오늘은 왜 눈물이 날까요 당신의 의젓한 큰아들 의사 되는 날도 하얀 가운 만지는 손이 바르르 떨렸는데 당신의 손자가 보무도 당당하게 美육사생이 되어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줄 장교가 되는 날 영광의 빛 너울너울 합니다 그토록 당신이 선망해 하시던 육군사관학교 입문을 삼대에 이르러 정일(鄭一), 정제헌(鄭制憲) 손자 두 자손이 당신의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고마운 기도와 함께 나의 첫마디는 어질고 착하고 정의로운 장군이 되라고 일렀소 씩씩한 모습 상상만 해도 장하고 자랑스러운 손자들 작은 아들 손자도 우리나라 육사생이 되었습니다 저 먼 하늘에서 축하해 줄 당신의 영혼을 느끼고 있기에 나는 기뿐 날도 눈물이 나오. 신순복 조선대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수료 한국문협, 광주문협, 광주시인협회 회원 징검다리...
보류 영암군민신문738호2022. 12.16신북초교(교장 박헌주) 학생들이 12월 7일 체육관에서 김장체험을 하고 있다. 배추와 무는 꿈자람 텃밭에 학생들이 직접 심고 길렀다.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아이들이 만든 김치는 이웃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앵글에 비친세상 영암군민신문738호2022. 12.16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7월 착공해 이듬해인 2025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우승희 군수는 최근 관련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청취했다 한다.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과 氣찬랜드, 氣찬묏길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및 상업·관광·문화공간 확보를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도시팽창에 있어 한계에 봉착한 영암읍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군청소재지인 영암읍 활성화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사업이기도 하다. 사업 추진에 있어 특별한 걸림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8호2022. 12.16제2차 정례회를 개회중인 영암군의회가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긴급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월출산이 영암이고, 영암이 월출산으로, 생태탐방원 조성 최적지는 바로 영암군"이라고 단언하면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과 관련해 영암군이 가진 역사적 지리적 입지적 여건을 제대로 조사할 것, 월출산 국립공원 일원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비교 분석하고 생태탐방원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방안을 명확하게 평가할 것, 생태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은 영암군으로 사업 부지 확보 노력과 행·재정적 지원시스템이 갖춰진 영암군에 반드시 조성할 것 등 3개 항을 건의하고 이행을 촉구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계획하고 있는 생태탐방원은 월출산 국립공원 일원에 2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8호2022.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