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는 군수선거에 9명이 출마예정인 것을 비롯해, 2명을 뽑는 광역의원은 6명, 8명을 뽑는 기초의원은 모두 21명이 출마를 선언하며 치열한 경합에 나섰다. 특히 일치감치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이들 중 대다수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거나 입당 예정이어서 올 지방선거 역시 당내 경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군수 선거에는 박경곤 전 신안부군수, 박소영 전 목포부시장 직무대행, 배용태 전 전남도 행...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91호2021. 12.31군은 서기관인 영암읍장에 임문석 총무과장, 삼호읍장에 마인구 대불산단관리사업소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모두 24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관련기사 및 인사명단 6면> 군은 이번 인사에서 총무과장에 김광호 재무과장, 재무과장에 문진규 문화관광과장, 문화관광과장에 양은숙 주민복지과장, 주민복지과장에 유미경 여성가족과장, 여성가족과장에 천민성 홍보체육과장, 홍보체육과장에 방정채 산림해양과장, 산림해양과장에 이재오 덕진면장, 의회사무과장에 김영중 자치행정전문위원을 기용했다. 또 친환경농업과장에 이일종 팀장, 축산과장에 신판식 팀장, 의회사무과 자치행정전문위원에 손석채 팀장, 학산면장에 정회성 영암도서관팀장, 덕진면장에 박동진 팀장, 금정면장에 고승일 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군은 이밖에 문화시설사업소장에 문길만 의회사무과장, 대불산단관리사...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91호2021. 12.31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선택의 해'다. 특히 지방선거는 1988년 '민선'지방자치를 실시하게 만든 법 개정 이후 32년 만에 다시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본격 시행되는 해에 치러지는 첫 선거다. 오는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의 내용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할 변화는 단연 '주민들의 지자체 정책결정 등에 참여할 권리의 강화'다. 요약하자면, '주민 주권'과 '자치권'의 대폭 확대다. 주민이 조례 및 규칙의 개정 또는 폐지를 요구하면 단체장은 30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감사청구 기준 인원도 기존 500명 이내에서 300명 이내로 줄고 참여 연령도 '19세 이상...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91호2021. 12.31만화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12월 15일부터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에서 장성우가 백두장사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장성우는 김동현(용인시청)과 정경진(울주군청)을 각각 16강전과 8강전에서 2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2대0으로 제압한데 이어, 결승전에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을 3대2로 따돌리며 개인통산 8번째(백두장사 6회, 천하장사 2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까지 전승으로 올라간 장성우는 1, 2번째 판을 쉽게 따냈으나, 3, 4번째 판에서는 상대의 잡...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12월 20일 제24회 영암군민예술제를 개막했다. 올해 영암군민예술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8명을 선정, '문화예술인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임종후(85·영암읍), 이경호(69·영암읍), 유호순(66·영암읍), 김진혁(50·영암읍), 성현웅(79·군서면), 곽종철(65·군서면), 이희춘(73·군서면), 최경호(59&...
보류 이승범 기자690호2021. 12.246천27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일반회계 5천627억원, 기타 특별회계 109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37억원 등으로, 올 본예산 5천745억원 대비 겨우 528억원(9.20%)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지속되면서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가율이 각각 0.4%와 4.55%로 정체상태를 보인데다, 국비보조금 또한 줄어든 영향 때문이다. 그만큼 새해예산은 집행부의 편성은 물론 의회의 심의 과정에서도 소중한 군민들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어느 때보다도 심혈을 기울였어야 했다. 확정된 새해예산을 살펴보면 그 같은 흔적이 아예 없진 않으나, 전반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혹은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에 따른 대응예산은 전무하다는 게 중론이어서 걱정이다. 더구나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요즘 한우사육농가에 경고등이 켜졌다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내놓은 관측보고서 12월호에 의하면 코로나19 여파로 한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거침없는 증가세를 보여 온 한우 사육두수가 내년에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도축 두수 역시 지난 2012년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2년은 10년 주기로 되풀이된다는 소 값 파동이 일어나 농가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해다. 소 값은 떨어지고 사료 값은 천정부지로 오르자 일부 농가들은 소를 굶겨 죽이는 사태가 벌어졌던 때다.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면서 농가의 신규 입식을 부채질하는 작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결국 내년에는 사육 두수와 도축 두수 모두 최대 수준에 이른다. 또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축산물 수요 감소가 이뤄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심각한 과잉으로 인한 가격파동...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한숨부터 나온다. 의정활동 4년 동안 모두 네 번의 본예산과 십여 차례가 넘는 추경예산을 심의하면서 단 한 번도 내 돈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남의 돈, 국민의 세금으로 세운 예산이니 한 푼 한 푼이 아깝고 소중했다. 정말 꼭 필요한 사업에, 더 어렵고 긴박한 데,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영암의 미래를 여는 일에 예산이 쓰여야 한다고 굳게 믿었다. 그래서 예산심의 기간엔 늘 비장했다. 선심성, 행사성 예산, 주민과의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예산, 예산투여 효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예산, 특정인 특정세력의 로비 예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지역도 벌써 부터 내년에 치러지는 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10여명의 자천 타천 후보들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방자치 부활 후 지난 26년간 7번 치러진 시장·군수 선거에서 전남은 106명의 시장·군수를 선출했는데 그중에 3선에 성공한 자치단체장은 12명에 불과하고 여수시 같은 경우는 재선 시장도 한 번을 허용하지 않아 민선 7기 동안 초선 시장만 7명을 선출했다. 3선 시장·군수를 선출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2021년 신축년(辛丑年) 역시 ‘코로나19’가 집어삼킨 해였다. 2020년 1월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국내 첫 확진 판정을 받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올 들어 영암에서도 연초부터 집단감염사태로 이어졌다. 1월 14일 삼호읍의 사찰인 관음사 발 3명의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일주일 만에 모두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마을주민 집단전파가 이뤄진 도포면의 경우 다수 주민이 한곳에 모여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는가 하면, 군 방역당국은 매일 확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1년 전남도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기반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전국단위 수상 및 공모선정(가점) 등 총 5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군은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산물 공급체계 확립 등 차별화된 시책추진을 높이 평가받아 첫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식품분야에서 첫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산물 유통 및 농식품가공업체와 협력을 통해 농산물 판로확대와 가공산업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90호2021. 12.24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편동현)는 지난 12월 7일 신북면 행군저수지에서 내고향물 살리기 환경정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저수지 주변과 수변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를 적정하게 관리, 보전함으로써 농어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반기마다 환경정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편동현 지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원천인 관내 139개소 저수지 수질보호와 더불어 깨끗한 농촌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대불산단 내 ㈜청진(대표 곽근성)이 '2021년 전라남도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해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라남도 중소기업 대상' 선정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전남도내 우수 중소기업 58개사를 선정했으며, 3년간 정책자금 융자 한도 확대 및 이자지원 등의 금융혜택을 주고 있다. 영암지역에서는 '&ls...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90호2021. 12.24삼호읍 산란계농장과 신북면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데 이어 이번에는 시종면 육용오리농장에서도 H5형 AI가 확진, 영암지역 전역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22일 시종면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21일 시종면 육계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번 H5형 검출은 전남도가 내린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육계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전남도는 검출 결과 확인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현장지원관도 현장에 급파해 역학조사를 실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의 육계 6만4천마리는 예방적 살처분 했다. 검출농장 반경 10㎞ 도 방역지역...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90호2021. 12.24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월출산에 걸린 달항아리 보러 도기박물관으로 오세요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