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고 산림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산림사업 및 캠페인이나 설명회 추진 시 틈틈이 주민들 및 사업현장 관계자들에게 주요 규제혁신 개선사항을 소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산림청은 그동안 현실에 맞지 않는 산림분야 법령과 복잡한 절차를 국민 편익 위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국민불편 해소, 임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규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9호2021. 10.08군은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자 본인 가구의 소득 및 재산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소득 30%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인 부모, 자녀 등 1촌 직계혈족의 소득과 재산 수준을 고려해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10월부터는 본인 기준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에 충족되면, 부양의무자 유무와 상관없이 생계급여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이 1억, 월834만원을 넘거나 금융재산 제외한 일반재산이 9억원이 넘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지속 적용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인 기준 중위소득 30%는 1인 가구 54만원, 2인가구 92만원, 3인가구 119만원, 4인가구 146만원 이하 가구인 경...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9호2021. 10.08군은 지난 10월 1일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수한 집합교육과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청내방송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오는 2022년 5월에 시행하는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이정희 부위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 배경과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 기준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일상생활이나 업무처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해충돌상황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79호2021. 10.08전남도의회는 지난 10월 5일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이 대표 발의한 '시종면 영암제2변전소 건설사업 철회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보라미 의원은 건의안 대표발의를 통해 "절대농지의 대규모 태양광 설치 및 변전소 건설로 해당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절대농지를 잠식할 우려가 있는 시종면 변전소 건설사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한국전력공사는 '재생에너지 3020' 정부정책 실현과 영암...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9호2021. 10.08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오는 10월 13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 활동을 벌인다. 오는 22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14일과 15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유나종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를 각각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조례안에는 강찬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새마을운동 조직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도 들어있으며, 영암 트로트아카데미 조성을 위한 2022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심의 대상에 들어있다. 의회는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관내 주요사업장 10여곳을 점검한 뒤 21일 결과보고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9호2021. 10.08이런 가운데 (사)한농연 영암군연합회, (사)영암군쌀생산자협회, 영암군농민회 등 농민단체들은 영암군통합RPC의 우선지급금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0월 6일 오후 영암군통합RPC를 항의방문 해 "영암군통합RPC가 임시이사회를 통해 올해 추곡수매 우선지급금을 6만3천원으로 결정하고 이후 변경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인근 지역 RPC보다 높게 책정한 가격이라고 하지만 이후 쌀값이 올라도 변경하지 않겠다고 결정함으로써 그동안 우선지급금이 해오던 가격지지 역할을 더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79호2021. 10.08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군서면 소재 학교들이 연합해 '구림마을 우리가락 놀이풍물단'을 구성, 지난 9월 15일 구림초교 체육관에서 협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구림초교생 11명, 구림공고생 29명이 참여했다. 구림마을 학교연합 풍물단 교육은 지난 3월부터 구림초와 구림중, 구림공고 등 각급 학교에서 방과후학교와 교과시간에 이뤄지는 풍물과 사물놀이 수업을 확장, 매주 수요일 구림초와 구림공고 체육관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되고 있다. 교육청은 정기적인 연합 풍물단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류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오창록이 지난 9월 17일부터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다. 오창록은 이번 대회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이광재(구미시청)와 박정진(광주시청)을 2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남원택(영월군청)을 2대1로 제압한데 이어,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이국희(증평군청)를 3대1로 꺾고 한라장사에 올랐다. 오창록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와 해남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까지 3관왕에 오르게 됐고, 생애 처음으로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석권...
보류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군은 전남도의 '2021년 남도문예 르네상스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들의 모임인 월출미술인회와 관내 카페 10개소를 매칭해 진행하는 '카페와 함께 예술을 만나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암 관내 10개 커피숍을 통해 지역민 누구나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즐질 수 있다. 특히 '커피와 함께 예술을 즐기다'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작품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작가와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주민이 서로 상...
보류 이승범 기자678호2021. 10.01군서면 소재 희문화창작공간(관장 김미희)은 지난 9월 27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희갤러리 2층 전시실에서 ‘담다 머금다 비우다’라는 주제로 한지를 이용한 조형작품들을 전시한다.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희문화창작공간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지조형작가이자 한지갤러리 ‘아띠조비’(전통한지공예문화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정유리 작가의 한지를 이용한 연잎조형작품들이 전시된다. 목포대학교 미술학과와 예원예술대학교 대학원 한지미술학과를 졸업한 정 작가는 예원예술대학교 객원...
보류 이승범 기자678호2021. 10.011 바람 한 점 없는데 산들산들 나무숲이 흔들린다 청그늘 찾아드는 쇠박새 가녀린 발가락이 잔가지를 휘어잡는 찰나, 그만큼의 무게로 나뭇가지는 휘어진다 깍지벌레 한 마리 나뭇잎 터널을 내며 포복한다 그 순간 지구의 흔들림을 나무는 온몸으로 느끼는가 2 너와 나, 삶의 길에서 지워지는 목숨의 무게에 뒤뚱뒤뚱 흔들리며 걸어간다 마음의 가지에 사뿐 내려앉는 깃털 무게에 나 홀로 잔잔히 파문을 짓노니 흔들림 속에 균형을 잡아가며 아무렇지 않게 가야만 하는 생의 너덜길이여 전석홍 전 전남도지사
보류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옛날에 귀가 유난히도 큰 임금님이 살았다. 그런데 임금님은 자신의 큰 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궁궐 밖으로 백성들에게 알려지는게 너무나도 싫어서 임금님은 복두장(왕의 관을 다루는 기술자)에게 엄명을 내린다. 이 사실이 궁궐 밖으로 알려지면 복두장을 죽이겠다고. 그로부터 복두장은 사실을 말하지 못해 생병이 생기게 되고 급기야 참다못해 혼자 몰래 아무도 없는 대나무 숲으로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해버린다. 그런데 그 후로 대나무 숲에서는 바람이 불어 대나무끼리 서로 부대끼면 '임금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지난 7월 개강했던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끝나 수강생 33명 가운데 3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한다. 교육이 시작될 당시의 열기가 수료식 때까지 이어졌다는 소식이다.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군이 전남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한 교육프로그램이었다. 더욱이 주민 스스로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축제 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취지였으니 관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축제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 및 기획·운용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론 및 실무교육과 함께 초청 특강,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는데 수료생들 모두가 열성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니 기대가 크다. 이들이 장차 마을축제와 지역의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영암의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존폐의 기로에 섰던 영암군의 '관문'인 영암버스터미널이 군 직영으로 운영된 지 한 달이 넘었다 한다. 군은 직영에 앞서 터미널을 이용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인프라 시설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낡고 노후화 된 매표실과 대합실, 화장실을 대청소하고 버스주차장 플랫폼과 정류장의 차선 도색, 간판 및 이정표와 안내판 등을 교체했다. 또 새로 채용한 근무자들의 친절을 강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선 결과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다. 밖은 엄동설한인데 대합실에는 연탄난로조차도 없었던 곳, 해가 저물기가 무섭게 어두컴컴해지는 건물로, 춥고 어둡고 썰렁했던 영암군의 관문이 밝고 깨끗하게 탈바꿈했다니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영암버스터미널은 1997년 12월 1일 현 위치에 옮겨지어져 문을 열었다. 부지면적 6천392㎡...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