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경제·사회인 모임과 명랑여성시대 소속 여성들이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월남참전자영암군지회와 영암희망포럼, 영암다문화가정협의회, 월출산 숲을 사랑하는 모임, 영암어머니기자단이 속해 있는 경제·사회인 모임은 지난 9월 19일 오후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 에서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손태열 전 전남도의원, 김인호 전 영암군의장, 주봉심 영암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78호2021. 10.01전남도는 생활임금위원회가 2022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9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만473원보다 4.1% 오른 수준으로, 2022년 최저임금 9천160원 보다 1천740원 높다. 월 급여 기준으로는 227만8천100원으로 올해(218만8천857원)보다 8만9천243원 가량 늘었다. 이번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 지역 물가상승률, 유사근로자 임금 수준 등 '2022년 생활임금 산정기준'에 대해 각 분야 노동 전문가의 열띤 토론 끝에 결정됐다. 어려운 지역 노동계를 위해 올해와 달리 인상 폭을 대폭 상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전남도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전남도가 민간에 위탁한 사업을 하는 60개 기관 등에 소속된 근로자 2천795명이다. 한편 '생활임금'이란 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28일 국회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사랑 기부금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개인이 고향 등 거주지역 외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된다. 또 기부금을 받은 지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오는 2023년부터는 자신의 고향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게 된다. 10만원 이내로 기부했을 때에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2017년 처음 발의된 이래 4년 만이다.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첫 발의 후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다. 21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해 7월 김승남, 이개호, 한병도, 김태호, 이원욱 의원 등 5명이 발의해 그 해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1년 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돼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이 제정안은 고향에 대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재정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입안됐다. 기부자는 자신의 주소지 관할 지자체 외의 지자체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추석 연휴 타지역 확진환자와의 접촉이 늘면서 영암지역에서도 연쇄 감염이 잇따랐다. 9월 30일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2천명이 훨씬 넘는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1일 이후 모두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은 추석 연휴인 9월 18일 할머니댁을 방문했다가 동료가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영암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암105번으로 분류됐다. 또 영암105번의 할머니(80대)는 23일 자가격리 중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 할머니의 병수발을 위해 찾은 105번 확진환자의 30대 남동생도 같은 날 자가격리 중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각각 영암106번과 영암107번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환자의 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8호2021. 10.01영암군의 미래비전 설정 및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40 영암군 종합발전계획'의 윤곽이 나왔다. (재)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 9월 16일 군청 낭산실에서 '2040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영암군의 장기비전을 '활력 넘치는 미래 도시 영암'으로 제시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또 종합발전계획의 목표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로 도민이 행복한 영암 ▲미래 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기업 유치로 부자 되는 영암 ▲융·...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78호2021. 10.01만화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
군은 기찬묏길 데크계단에 영암문인협회 작가들의 시문을 담은 팻말을 제작 설치했다. 이들 시문은 기찬묏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氣의 고장 영암을 체험할 수 있는 숲속의 문화공간으로, 월출산을 비롯한 영암의 자연과 문화, 삶의 여정 속에서 빚어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암문인협회 박철 회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기찬묏길에 영암의 문학을 알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기찬묏길은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의 월출산 기슭을 따라 천황사 주차장에서~왕인박사 유적지까지 1,2,3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총 22.4km다.2013년 도보전용으로 조성된 친환경 산책로다. 군은 '기(氣)의 영암' 브랜드를 모티브로, 기존 월출산 둘레길을 활용,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1구간(기체험의 거리), 2구간(문화체험의 거리)...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영암향교(최남호 전교)는 9월 16일 오전 공자 탄생 2572주년을 맞아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전형석 영암향교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은 김한종 영암향교 감사, 아헌관은 윤소현 영암향교 장의, 종헌관은 박득채 영암향교 장의, 동종헌관은 문부식 영암향교 장의, 서종헌관은 강성인 영암향교 장의 등이 제관으로 나서 엄숙하게 봉행했다.전폐례에 이어 초헌관이 먼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며 시작된 이날 석전대제는 모든 제관들이 대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도록 만들어놓은 관세위에서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 하고 제사에 참여했다...
보류 이승범 기자677호2021. 09.17지역소멸위기 해법모색을 위한 영암문화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특강이 지난 9월 15일 영암읍 궁전웨딩홀 2층에서 열렸다. 홍성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영암문화포럼 운영계획안 발표와 임시의장 선출, 임원선출의 건 등이 상정됐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황용주씨의 진행으로 이뤄진 임원선출에서는 강병연씨(월송서원 대표)가 만장일치로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강 대표는 국회 사무처에 근무한바 있고, 전국청소년수련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 초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동대표에는 조원, 조경주, 정순혁,...
보류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기가마을 청년 6주 살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민성(23·경기도)씨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손주뻘 사진관」을 운영, 한 달여 동안 영암군민 80명의 삶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영암군민신문>에 보내왔다. '기가마을 청년 6주 살기' 프로젝트는 영암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이 지원하고 문화창작소 동행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각기 다른 지역에서 찾은 7명의 청년들이 6주간 영암 곳곳을 탐방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을 십분발휘해 지역을 이해하고 알리기 ...
보류 이승범 기자677호2021. 09.17고개 떨구고 가을을 알알이 매달고 있다 여문 생각들로 허리가 휘었다 정수리에서 구름이 기웃거리고 그의 몸에 구름 그림자가 물든다 담장 위 조롱박이 술병처럼 매달렸다 잎사귀 사이 하늘이 떠 있다 달작쌉싸름 하던 막걸리 맛, 기분 좋게 취한 아버지가 담 모퉁이를 돌아온다 하늘이 더 높다 무르익는다 어미 찾는 새끼노루 울음소리가 지붕을 넘어 온다 누가 먼데 소리를 잡아당기나 보다 정정례 2020년 월간 유심 신인문학상 제26회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제5회 천강문학상 수상 제3회 한올문학상 수상 현 한국미술협회 이사 시집 '시간이 머무른 곳' 외 다수
보류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이다. 올해도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맞는 한가위라서 명절 분위기가 영 아닐 듯싶어 걱정이다. 특히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맞는 명절이어서 혹여나 이번 추석을 계기로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지는 않을까 모두의 우려가 크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의 부모님을 찾는 귀성객들이 크게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모처럼 넉넉한 고향의 품에 안겨 부모형제의 정을 나누던 명절 분위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가능해진 것이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 교통 및 물가안정, 환경, AI·구제역 방역, 재난·재해 예방, 보건진료, 상하수도 등 7개 분야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과 군민들의 안전에 중점을 둔다는 방향을 정했다 한다. 당연한 조치이나, 방역과 안전 속에 올해도 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최근 삼호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정의당 영암군위원회가 매우 의도적인 정보왜곡에다 특정인과 특정세력에 대한 도가 넘는 비방이 횡행한 점을 지적하며 큰 우려를 표명했다. 전직 영암군 공직자들로 구성된 영암발전희망연대 역시 사실 왜곡에 대한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영암군위원회의 지적처럼 삼호 한마음회관 주변 공용주차타워 건립이 지역사회에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 것은 실로 오래간만이다. 거칠고 공격적이며 정제되지 않은 표현들이 난무했지만 지역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이를 통한 문제해결의 시도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일면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있는 사실조차도 왜곡하고 상대에게 욕설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낸 것은 지나치다. 삼호읍의 주차난 해결은 분명 지역사회가 처한 현안과제이지 결코 정치적 논쟁거리가 될 수 없음은 삼척동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내 고향이 잘 살면 나라가 화평해진다는 뜻이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 수도권 11.5% 지역에 전국 23,093천 세대 51,672천 명의 절반이 넘게 살며 부가 집중되어 있다. 그런데 내 고향은 유소년이 줄며 초등학교 통폐합으로, 최근에는 중등학교와도 합치고 있다. 심지어 사립대학은 서울근처로 분교를 확대하며, 껍데기만 남을 판이다. 한 반에 68번까지 불리던 옛 시절이 그립다. 그 원인은 비혼과 저출산이다. OECD 37개국 중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 0.84명, 1인 가구 31.7%, 가구평균 2.34명, 평균연령 43...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