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지난 7월 9일 영암종합운동장 3층 대회의실에서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첫 전남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시달회의로 '대회 개요', '종목별 선수선발과 추진대책'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과 종목별로 추진해야 할 사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이봉영 회장은 "영암군체육회 민선1기 출범 이후 첫 출전 대회인 만큼 영암군체육회의 역량을 결집해 각 종목단체의 의견 수렴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빈틈없는 준...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멸종위기종인 석곡이 암벽에 자생하고 있는 것을 무인 멀티콥터(드론)를 통해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죽은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로, 과거 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했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이에 환경부는 2012년부터 석곡을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동안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남획으로 석곡의 자취를 찾아볼 수 없었고 암석 지대 일부만 분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가파른 암벽 등으로 지형이 험해 조사가...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하정웅미술관은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2021 村-마을, 영암 시간을 걷다'전시회를 7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영암 출신 작가 단체인 월출미술인회(회장 류재웅)는 그동안 영암 지역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33명의 작가가 참여해 내 고향 마을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화폭에 담았다. 작가들은 답사와 세미나를 통해 고향의 모습을 공유했고, 자신만의 시선을 작품에 표현했다. 김인화(월출운해) 특히,...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광복절에 시인들이 모여앉아 무궁화를 그리거나 조국과 선조에게 감사의 편지는 쓰지 않는다. 숨이 턱 막히는 팔월 햇볕을 황홀하다고 쓰고 홍수가 밀고 간 안부를 나누어 품어보고 싶다고 쓴다. 시를 쓴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늙은 가지 속 등고선 같은 이 나라 발부리의 코로나 시대를 뻐근한 가슴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박춘임 '문학춘추' 시로 등단(2000년) 전남시문학상 등 수상 시집 '나이테를 그으며' 등 다수 현재 미암초교 근무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교육'이 시작됐다 한다.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개강식을 가진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은 주민 스스로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축제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마을관광축제 추진위원장과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해 이 가운데 28명을 최종 선발해 이날 교육을 시작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군은 지난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8개를 선정한 바 있다. 마을단위의 주민조직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서 접수된 마을관광축제 11개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첫 시행한 마을관광축제는 주민 주도의 생활과 문화관광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관계망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의 구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발전희망연대'가 출범하자마자 온갖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수준이 아니라 '뭇매'다. 이대로라면 성명서나 결의문에 밝힌 대로 제대로 활동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뿐더러, 조직이 이미 와해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직한 일'이라는 긍정론도 분명 확인되고 있으나, 온통 뭇매에 가까운 비난에 뒤덮이고 만다. 영암발전희망연대에 쏟아지는 지탄은 대략 세 갈래인 것 같다. 첫째는, '왜 퇴직한 공직자들이 지금 나서느냐'다. 3,4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온갖 혜택(?)을 다 누린 기득권층이라는 판단이 깔려있다. 지방선거가 1년 남짓 남겨진 미묘한 시점에 나선 이유는 또다시 혜택을 누리려는 의도거나, 기득권을 방어하려는 목적 아니겠느냐는 지적이다. 심지어는 퇴직 후 전관예우의 특혜를 더 누리거나, 공직경험을 살려 온...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발전희망연대’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비판 성명을 보고 놀랐다. ‘영암군 1천여 공직자’라고 하는데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직노동조합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몇 명의 공직자가 영암에서 전 가족이 생활하는가를 먼저 생각해보고, 당사자만 영암에 주민등록을 두고, 생활은 광주, 목포 등지에서 하고 있지는 않는지 조사도 해보고 영암 살리기 운동을 펴는 등 지역민과 함께 생활하도록 하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영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공무원 스스로 영암사랑상품권을 매월 일정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이른 아침 뒤뜰 창문을 연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들린다. 지지배배 지지배배. 새들의 언어를 인간인 내가 알아들을 수가 없다. TV를 켠다. 대통령 후보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설전舌戰. 말싸움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말'이란 도대체 어떤 것일까. 말이 무엇이기에 그로 인해 싸움이 벌어지고, 행 불행이 갈리고, 생사가 결정되는 것일까. 정현종 시인은 <섬>이라는 시에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군새마을회(협의회장 박찬, 부녀회장 정귀임, 문고회장 나동호)는 지난 7월 14일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호읍 용당리 인근 바닷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바다에서 떠밀려와 쌓여있던 페트병, 스티로폼 및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찬 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수거활동에 참여해준 지도자들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영농쓰레기, 생활쓰레기, 해양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7월 9일 청렴하고 민주적인 영암 교육풍토 조성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2021 영암 행정 전문적학습공동체 청렴분야 협의회'를 열었다. 영암교육지원청의 청렴분야 전문적학습공동체 협의회는 '맑고 깨끗한'을 의미하는 '청하'로 명명했으며, 지원과 공감의 청렴 전남교육 선두주자를 표방하는 영암교육지원청의 뜨거운 열정을 그대로 반영해 구성원 대부분이 신규 공직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청렴분야 협의회에서는 영암교육지원청 행동강령책임관인 김민호 행...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7월 12일 의장실에서 군 건설교통과 황석태 농업기반팀장을 의정활동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황 팀장은 영암군 일대 농경지를 대상으로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제방 및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신속한 일처리를 통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데에 기여했다. 또 모내기철 학파저수지 일대 농업용수 취수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과감한 행정을 펼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했다. 인근 경작자들이 황 팀장의 적극 행정에...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서호면에서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이 큰 재해를 막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호면(면장 노명환)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7일 관내 소흘마을에서 닭 4만6천마리, 한우 53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서성용 농가가 갑작스런 정전피해까지 발생, 급수부족으로 가축들이 폐사위기에 처하자, 서호면의용소방대(대장 김영준)를 중심으로 4톤의 식수를 긴급 공급, 안전한 축산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서성용씨는 "한전의 피해 접수 증가로 ...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69호2021. 07.16영암향교(전교 최남호)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1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성현과의 만남의 '석전교육'과 최고의 명필 한석봉의 후예 '서예교육', 향교에서 차(茶)를 만나다 '다도교육', 향교와 함께하는 '가야금소리 교육' 등 4개 부문으로, 지난 5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향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69호2021. 07.16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지사품질인증 통합상표심의회를 열어 도내 100개 업체 518개 제품을 통합상표 사용허가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히 심사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남산 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품질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한다. 해당 업체는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전남도 통합상표를 사용할 수 있...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전남도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비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분야 민·관 합동 방역 긴급 점검을 펼쳤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늘면서 전남지역 확산이 우려돼 사전 철저한 방역 점검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난해 7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대중교통 분야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수시 점검했다. 이번 방역 점검은 지난 11일까지 이틀간 전남도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펼쳤다.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 위주로 이뤄졌으며, 특히 버스업체 144개 사와 택시업체 및 지부 256개 사를 방문해 진행됐다. 중점 점검 사항은 방역수칙 홍보와 준수 여부였다. 교통수단·시설 이용객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와 차량 내 음...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