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은 '2021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 사계와 문학 봄 공모전'을 열어 지난 4월 3일 출품작 중 대상을 포함한 총 24개의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계와 문학(봄)은 봄, 벚꽃, 희망우체국을 주제로 한 공모전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학적 재능을 깨우자는 취지로 2019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모기간 동안 총 115개 작품이 응모했고, 내부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대불초등학교 5학년 이하나 학생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경제 및 민생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서기로 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에 지난 4월 19일 낭산실에서 박종필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집행대상인 물건비 등 37개 관리대상 통계목에 대해 집행상황과 부진사유 보고가 이뤄졌으며 향후 집행계획과 집행실적 제고방안에 대해서 중점 논의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1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체육회의 생활체육교실은 지난 4월 13일부터 삼호읍 다문화 공연장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고 있다. 남녀노소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조교실로 코로나로 지친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큰 호응과 함께 지역민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58호2021. 04.23군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군민들의 정신적 치유와 육체적 건강을 위해 정서발달지원서비스,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재가 방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건강증진서비스 등 15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12억원을 투입, 900여명의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을경로당 및 회관, 복지회관 등이 장기간 휴관 조치되면서 노인분야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방역수칙을 준수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매월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2020년 전남도 성과평과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예산 증액이 이뤄지고, 지난 3월 2021년 보건복지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최근 태양광 발전사업과 축사 신축 등에 관련된 인허가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이의 불허가 또는 지역민들의 반발 등에 따른 행정·민사소송이 잇따르면서 소송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예산에 반영된 소송대리인 선임료 4천780만원 가운데 4천550만원을 이미 지출, 예산 잔액이 230만원에 불과한 상태라며, 지난 4월 20일 예비비에서 6천600만원 추가 사용 계획을 의회에 보고했다. 이는 올 들어 각종 소송 건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소송대리인을 선임하기 위한 비용이다. 1건당 선임비용은 330만원에 이른다. 실제로 군의 소송대리인 선임 비용은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0건으로 6천460만원이 소요됐다. 반면 올 들어서는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불과 3개월 동안에만 모두 12건으로 소송대리인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최근 들어 영암지역 곳곳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축사 신축 관련 인허가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이들 시설에 대한 인허가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오는 4월 27일 개회하는 제282회 임시회에 원안대로 상정하기로 해 의회 심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법예고기간(3월 25일∼4월 15일) 각계의 찬반 및 보완 의견이 봇물을 이뤘으나 군은 조례 개정의 취지를 바꿀만한 의견 제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의회 역시 다수 의원들이 조례 개정 취지에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만화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
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스포츠 푸드트럭 공모사업에 참여해 영암초교 수영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푸드트럭 사업은 4월부터 오는 5월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은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현장에서 필요한 식단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젝트다. 한편 영암군체육회는 지난 4월 14일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과 함께 영암초교(교장 정미선)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수영부 훈련시설 미비점 등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지원 대책을 약속...
보류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지난 4월 5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남농협 정례조회에서 2020년 지도 종합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지도사업 우수상은 농업인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쓰는 농협의 기본가치에 가장 충실한 상으로, 영암농협은 영농지도와 여성복지 등 두 분야 모두 연이어 수상,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는 평가다. 친환경농업, 경관단지사업, 영농자재 지원, 고령농업인 농작업대행, 조합원 자녀장학금 지원 등 농업인 조합원의 실질적인 실익사업과 복지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도상 조합장은 "2천300여 조합원의 성원과 양승훈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의 노력이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조합원의 복지와 소득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불어 지역...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57호2021. 04.16도기박물관은 도기의 현재를 다룬 '현대도기 흙의 언어전'과 전통도기의 의미를 조명하는 '김대환 두 번째컬렉션전' 등 두 가지 주제의 도기특별전을 오는 4월 19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된 도기문화의 생명력과 전통도기에 내재된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김대환 두 번째 컬랙션전과, 전통에서 현대성을 탐구해온 현대의 도예작가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전통도기의 가치와 현대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도기특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대도기 흙의...
보류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재)영암군민장학회의 장학 사업이 대폭 바뀐다. 세한대학교에 의뢰한 '(재)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지급방안 개선 연구용역'에 따른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것이자, 국가인권위원회의 학벌주의 조장 및 학교(학벌)간의 형평성 침해 지적과 성적 위주 장학금 제도 폐지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라 한다. 이른바 성적 위주 또는 일류 대학 진학 위주였던 장학금 수혜 기준을 바꿔 그 대상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함으로써, 교육의 기회와 자원을 공평하고 보편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 2008년 1월 모금액 50억원을 목표로 설립되어 군민들과 경향각지의 향우, 기업인, 기관사회단체 등의 열화(熱火)와 같은 참여로 최단 시일 내에 목표액을 돌파한 바 있다. 그로부터 무려 13년째인 올해에야 외부컨설팅을 통해 장학 사업을 변경했으니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축사 신축 관련 인허가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영암군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축사 등에 관련된 민원은 요즘 들어 그야말로 폭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지역사회 곳곳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산과 들, 심지어는 건물 위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고 있고, 우후죽순 축사 신축으로 인한 우량농지 잠식도 심각하다는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상황이 이런 만큼 입법예고 된 내용대로 조례안이 개정될지, 또는 의회 심의 과정에서 완화 또는 더욱 강화될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개정안을 낸 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조례의 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서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마파람에 비가 내리고 하늬바람에 맑은 날을 바람으로도 예감했던 그날 어머니의 새벽 멀고 빈 하늘 비어있어도 늘 열려있으려니 했건만 미세먼지로 하늘의 얼굴조차 가려서 세상은 갈수록 캄캄한 밤길 같더니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면서 하늘이 맑아졌다. 가슴 답답하고 궂은 일이 있을 때 어머니가 올려다보시던 그 하늘이 다시 문을 열었다. 박춘임 '문학춘추' 시로 등단(2000년) 전남시문학상 등 수상 시집 '나이테를 그으며' 등 다수 현재 미암초교 근무
보류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작년 이즈음 4월 경기도 이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현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8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대 참사가 발생했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 공사장 화재에 대한 관계인의 관심과 화재예방을 위한 공사장 환경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나의 소견은 공사장 화재의 참사는 대중의 기억 속에 잊혀졌다고 본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3월 22일 모 지역의 공사장에서 용접 등을 하며 튄 불씨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그 지역 소방력이 대거 투입되어 약 2시간만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다행히 공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영화 '미나리'가 화제다. 내가 '영화'라는 걸 처음 본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가설극장에서 상영한 '홍길동전'이었다. 흑백 무성 영화였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깡촌. 영화가 들어온 날, 변사가 무거운 스피커와 베터리를 진 지게꾼을 앞세워 마이크를 들고 선전을 나갔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종면민 여러분. 오늘 밤 영화는 '홍길동전', 나타났다 사라졌다 신출귀몰 홍길동..."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여러 동네를 돌았다. 그들은 학교 운동...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