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특수학교인 소림학교와 은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방역 마스크, 교원들에게는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쿠키와 작은 화분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순회하는 통합학급 학생들(5명)에게 방역물품과 문구세트를 담은 시크릿박스를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특별하지 않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성애 교육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한편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이 더욱 불편하고 힘들게 할 수 있다. 구분없이 함께 발맞춰 동행하자&qu...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제31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 대회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한시동호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려 모두 344명을 접수, 심사결과 51명의 입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입상자는 장원의 경우 대구 중구 거주 민경선씨가 차지했으며, 차상(次上)에는 조남호(경기 부천시 거주), 기순임(경북 포항시 거주), 차하(次下)는 김유연(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주), 안용복(부산광역시 강서구 거주), 박혁선(서울특별시 마포구 거주), 참방(參榜)에는 송성호(경북 포항시 거주)씨 등 10명, 가작(佳作)에는 조재수(경남 남해군 거주)씨 등 34명이 선정됐다. 장원은 상금 150만원, 차상은 상금 100만원, 차하는 상금 50만원, 참방은 상금 15만원, 가작은 상금 10만원이 지급된다.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왕인문화축제 등 모든행사가 취소 ...
보류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4월 19일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입학생 31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암영재교육은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에 필요한 학생들의 능력을 조기에 발굴해 타고난 꿈과 끼를 계발하고, 개인의 자아실현 및 영암의 행복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과학, 수학, 융합, 소프트웨어 등 4개 분야교육과정을 학교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토론과 탐구활동 및 프로젝트, 융합학습활동 운영...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최세영 전 영암여고 교장이 작가로 다시 태어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어 화제다. 충북 제천이 고향인 최 전 교장은 40여년 전 장흥으로 이주해 거주하며 30여년 동안 영암여고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9년 교장으로 퇴직했다. 이후 관산면 천관산에 매료돼 천관산 자락에 터를 잡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 작가는 그동안 기왓장 위에 그린 100여점의 작품들을 자신의 집 앞 정원에 야외무대를 마련하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장흥군 관산읍 효자송길 117-27번지 일원에서 개최될 이번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658호2021. 04.2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4월 17일 덕진면 영보정마을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강좌와 기행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난 3일과 10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지역 어르신 40명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영보정마을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면서 소개하는 강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목판체험, 초상화 그리기, 다도체험 등을 함께 하면서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
보류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비 그친 아스팔트길 위에 떨어져 있던 벚꽃 잎 서서히 바닥에 스미고 있다 여린 꽃잎은 탁본이라도 뜨는 듯 속속들이 내력이 읽히다 점점 투명해지는 듯하더니 끝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갔다 아니 송두리째 새겨지고 있었다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을 맹서라도 한 것일까 바닥은 잠시, 멈춘 듯 고요했다 저렇게, 나도 당신에게 온전히 스며든 적 있었다 봉성희 영암문협 회원 솔문학동인회 회장 역임
보류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가 지난 4월 15일로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제1대 의회가 1991년 4월 15일 11명의 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의 제8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1만1천여일에 이르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진 것이다.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무소불위에 가까운 단체장의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장치가 바로 지방의회라는 점에서 영암군의회의 존재가치와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때론 부족하고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았겠으나,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집행부와 때론 협력하고 견제하면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영암군의회의 개원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의정활동을 위한 의원 각자의 노고에 대해 군민과 함께 깊이 감사한다. 우리 헌법은 제118조에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조항'을 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2021 왕인문화축제'가 16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종전 축제에 비해 대폭 줄어들기는 했으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축제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채널, TV 및 라디오 등 통한 온라인 축제 참여가 1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것은 고무적이다. 축제기간 온라인 영암장터인 '기찬들 영암몰'과 '네이버'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등을 활용한 영암 농·특산물 판매가 5억여원에 이른 것은 역대 어느 왕인축제에서도 거두기 힘든 성과다. '2021 왕인문화축제'가 온라인 축제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는 이유들이다.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지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안전벨트나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이다. 영암 신북에서도 최근, 승합차가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8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있었고, 불과 며칠 전에는 운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두 사고 모두 비교적 경미한 단독사고가 될 수도 있었지만, 운전자나 동승자가 안전벨트,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결과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의 인구감소와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는 지방의 존속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떠올랐다.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직접 이해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들도 인구증가책을 마련하며 지방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는 엄청난 금액을 걸고 출산을 장려하고 있고, 거주할 주택을 제공하면서까지 학생 전학을 유도하며 양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노력하는 만큼 효과는 미미하기 그지없다. 결국 우리는 사회, 경제,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양적 성장의 한계점에 와있는 상황에 몰려있다고 생각된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조선 정조 때 발행된 호구총수(1798년)에 영암읍의 북쪽에 있어 북일시면(北一始面)이라 불렀고, 일제강점기인 1914년 4월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북이종면(北二終面)으로 불렀다. 현재의 덕진면으로 부른 것은 덕진다리(德津橋)의 전설이 전해지는 덕진리가 면소재지가 된 1929년부터이다. 덕진면내 마을 가운데는 용산리, 장선리, 덕진리 일부가 영산강 하굿둑 축조가 이뤄지기 전 영산강 해수면에 접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영산강변의 덕진면에서 바라보는 국립공원 월출산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그리울 뿐이다. 덕진교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58호2021. 04.23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오는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기간 22개 시·군 39개 대기오염측정소 자료를 통해 실시간 오존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상황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신속하게 주의보를 발령해 도민의 생활환경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1시간 평균농도를 기준으로 0.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물질은 자동차 및 공장배출가스 등에서 직접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하는 2차 대기 오염물질이다. 주로 5~9월 햇볕이 강한 오후에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32회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이 올해 무더위가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남도는 보행자 안전 제고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심부 일반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지난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2019년 4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도심부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60km/h에서 50km/h로, 이면도로는 30km/h로 낮춤으로써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줄이는 정책이다. 경찰청의 부산 실증 주행조사를 분석한 결과 '안전속도 5030' 시행에 따른 통행시간 지체는 교차로가 많아 평균 15km 구간 주행 시 2분 차이로 크지 않지만, 시범사업 구간 내 전체 사망사고는 6.6명에서 5명으로 24.2%, 보행 사망사고는 4.8명에서 3명으로 37.5% 감소했고 특히, 심야 교통사...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지원, 기업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생산·판매하는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2017년부터 지난 4년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123개 사를 지원한 결과 기업 온라인 매출액이 평균 35% 이상 늘어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모는 ▲이미 개발된 브랜드를 수출 시장에 맞게 개선을 돕는 수출지원형 ▲신규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일반형 2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마을 기업·사회적 기업·6차 산업 인증 기업·정보화마을이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남도와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개발과 시·도, 시·군·구 지방분권협의체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전남회의와 정책토론회를 지난 4월 21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조진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 등 지역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자치분권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분권 추진동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7월 본격 시행하는 자치경찰제와 2022년 1월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