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심각한 영암군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영암군과 목포시를 묶어 고용위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암군과 목포시의 노동자와 주민들은 대부를 포함한 정부의 각종 고용 지원 대상이 되게 됐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요건을 갖추고도 신청 시기를 놓쳐 제외되면서 특히 정치권으로부터 반발과 비판이 거세게 일었던 점을 상기하면 신속한 후속조치라 할 수 있다. 특히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파탄직전인 상황을 감안하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영암군의 경우 현대삼호중공업 등 지역 내 조선업의 장기침체에 따른 고용지표의 악화로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건 중 정량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고용상황 개선이 단기간 내 어려운 점 등도 고려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천황사길'이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됐다. '천황사길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은 영암버스터미널에서 월출산 천황사 입구까지 연장 3㎞의 도로가 차도 폭이 좁아 대형버스의 진·출입이 어렵고, 일부 구간은 보도가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 지역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차도 폭을 확장(8m→20m)하고 보도를 신설(양방향 연장 6㎞, 폭 1.5m)하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건축·토목 중심 군정'의 대표적 사례로 꼽혀 백지화됐다. 대신 '천황사길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이름이 바뀌어 추진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지 오래다. 감사원은 바로 이점을 지적했다. 예산이 낭비되는 토목공사로 낙인찍어 공사를 백지화할 일이 아니라 정부 시책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섰어야할 사업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감사원은 당시 영암군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품종이다. 전체적인 바깥 모습이 둥그스름하거나 부챗살 모양으로 소나무보다 더 부드러운 맛이 나고 정제된 느낌을 준다. 일반적으로 소나무는 외줄기가 올라와 자라는데 비해 반송은 밑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반송은 씨앗을 따다 심으면 극히 일부만 어미의 특징이 나타나고, 대부분은 보통 소나무처럼 자란다고 한다. 식물학자들 사이에 반송을 품종으로 분류해야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논쟁이 붙는 이유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다행송(多幸松)이라 부르며 품종으로 인정한다. 반송은 아름다운 모양새 때문에 예부터 선비들이 좋아했다.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나 떠나보낼 때 '영접과 환송의 장소'로도 유명했다. 여러 문인들이 지은 '반송송객(盤松送客)'이란 시가 많이 전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다. 우리 고장 영암에도 반송정 마을이 있다, 영암읍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논바닥이농부의 마음 갈라지듯쩍쩍 갈라졌던 논에들을 가로질러 용수로 통해흘러 들어가는 물링겔을 꽂고 있는 듯하다 논물이 들어간 순간놀라 자지러진 듯환성을 지르는 듯하다 농부도 함께 골진 이마가환한 미소로 바뀌며한 숨을 돌린다벌써 가을 황금들녘을바라보는 듯한농부의 모습이 환하다 김정심솔문학 회원여성백일장 입상
보류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농업은 생명산업이다. 천연자원인 원재료를 재배, 채취, 생산하는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다. 대한민국 5천만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생명산업이다. 농업이 잘 못 되면 국민 수만큼 병원이 들어서도 생명을 지켜낼 수 없고, 온 국민이 군인이 돼 나라를 지킨다하더라도 나라를 지켜낼 수 없다. 그만큼 나라를 지켜내고 지탱하는 든든한 근본은 농업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농민(농업)이 천하근본이라 한 것이다. 농업은 천하근본이 아니라 눈 홀기는 천덕꾸러기가 된 지 오래다. 지금 농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전 세계 종자 산업을 한 손아귀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2018년 제24회 영암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지난 5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영암군이 주최하고 전국교직원노조 영암지회와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공동 주관해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행사로 어린이 및 가족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애들아, 가자 go∼놀자 go∼'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영암교육지원청, 영암초교, 도갑사, 영암축협, 전국공무원노조 영암군지부, 전국금속노조현대삼호중공업지회, 영암농협, 군서면청년회, 한국...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516호2018. 05.11중앙촌 모가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사업비 92억원(국비 64억4천만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모가두와 중앙촌 일대에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주차장, 마을회관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가로경관 정비 및 공원 조성 등 지역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정률은 30%다.현장을 점검한 특위는 장기간 시공 중인 사업인 점을 감안해 농번기에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비산먼지로 인해 무화과 피해 등 생활민원이 없도록 살수차 운행 계획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용앙리 농협과 마...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516호2018. 05.11재경구림교총동문회는 지난 5월 2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김성재 향우가 경영하는 '배터져숯불갈비'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구림초등학교, 군서남초등학교, 군서북초등학교, 군서중앙초등학교로 구성된 재경구림교총동문회가 최근 개최한 한마음체육대회를 평가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점승 회장은 "체육대회가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둔 것은 행사 진행 요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박성경 총괄조직관리위원장은 "...
영암in 서울=김대호 기자516호2018. 05.11미암면(면장 김인재)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미암면에서 2018년 공익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30명은 매주 화, 수, 목요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을 위해 주변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꽃 심기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영암군의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영암읍 5일시장이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차 없이 걸어가는 전통 5일 시장 거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영암읍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된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의 상반기 중점사업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주요 진입로 3개소에 차량통제 안내 입간판 설치와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달여 경과한 지금은 차량통행량이 감소하는 등 시장을 방문한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쇼핑은 물론 5일시장 주변 교통질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5일시장이 펼쳐지는 영암읍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미암면분회 최창현 이사(좌측 4번째)가 자제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미암면분회 경로당 36개소에 쌀 40㎏과 미암면분회에 300㎏을 기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미암면 채지4리 화암마을에 거주하는 최 이사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는 경로당에 쌀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어릴적 일제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먹을 것이 없을 때 마을에서 많이 도와주었다. 어른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 아들과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암면분회 이계열 회장은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효행상 김정순씨 장수상 박행규, 유차순씨 제30회 금정면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5월 12일 금정초·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이하남, 고화자 영암군의원, 정제기 금정면장, 김한종 금정면노인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금정면청년회(회장 김민철·46)가 주관하고 금정면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이날 경로위안잔치는 식전행사로 금정초·중학생들의 사물놀이와 가야금 공연, 어린이 댄스공연이 열렸다. 이어 열린 기념...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516호2018. 05.11군은 덕진면 운암리 155번지 일원 291필지, 17만2천513.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015년 12월 사업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결정 및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을 완료했다.덕진 운암지구는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도면의 경계와 현실 경계가 불일치했던 지역이었으나,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현실경계를 일치시켜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실제 점유한 현황대로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소유자가 재산권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했다.군은 기존의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해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및 공부정리를 실시하고 군에서 무료로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군은 부동산특별조치법 관련문서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추진된 부동산특별조치법 문서가 전산 구축이 되어 있지 않아 민원인의 발급 신청시 수작업에 의해 발급을 하다 보니 즉시 발급이 불가능해 우편이나 민원인이 다시 찾으러오는 등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산화 작업이 완료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해져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산화 작업은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종합민원과 부동산팀이 프로그램만 구입해 직접 구축하고 있어 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군은 오는 2019년까지 전산화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창오)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할지역 목재제품 생산업체와 수입·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단속대상 목재제품 품목은 제재목, 방부목재, 집성재, 목재플라스틱복합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성형목탄 등이며 규격과 품질표시를 확인할 예정이다.'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목재이용법)'의 벌칙조항에 따라 규격·품질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16호2018. 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