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달사현창사업회가 최근 제2차 이사회를 열어 2024년 한 해 추진했던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한다. 특히 양달사 장군 표준영정 제작과 관련해 이영현 사무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4차에 걸친 회의 내용을 소상하게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무국장의 전언에 의하면 표준영정 제작 작업은 수도권 소재 대학 사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선현심의소위원회’ 위원들 조언에 따라 양달사 장군의 사망 일자를 ‘1557년 12월 20일’에서 ‘1571년 10월 7일 이후 행적 미상’ 혹은 ‘미상’으로 결정했다 한다. 미암 유희춘의 「미암일기(眉巖日記)」를 근거로 했다. 대신 1633년 이후 지금까지 족보와 각종 비문 등에 기록된 ‘1557년 12월 20일’ 사망 일자는 그대로 두되, 추후 안내판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이 사무국장은 전했다. 또 양달사 장군의 표준영정 모습은 최근 개최...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26지난 12월 13일(금) 11시, 양달사현창사업회 사무실에서 2024년 제2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장만채 회장과 김한남, 김호중 부회장 등 이사와 감사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주요사업 추진상황이 보고되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이영현 사무국장은 영암군에서 추진 중인 양달표준영정 제작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4차에 걸친 회의 내용을 소상하게 보고하였다. 먼저 수도권 사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선현심의소위원회’위원들의 조언에 따라 양달사의 사망 일자를 ‘1557년 12월 20일’에서 미...
교육 이승우 기자2024. 12.19조선 최초 의병장인 양달사 장군의 사당 건립에 영암 유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다. 영암향교(전교 최금렬)가 최근 명륜당서 열린 ‘추기(秋期) 유림회의’에서 손석채 면장을 비롯한 도포면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제주양씨주부공파종중(회장 양유복)이 보낸 양달사 사당 건립 염원이 담긴 통문(通文)을 소개하고, 전라도 4장관(四掌管)인 나주, 순천, 전주, 남원향교 등에 함께 나서줄 것을 알리는 한편, 전라도 유림의 의견을 모아 성균관의 인준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또 영암향교 유림들의 이번 공의(公議)가 성균관의 인준으로 이어지면 4형제 위패를 제작해 대제(大祭)를 모시고, 양달사 의병장의 묘소 옆에 사당을 건립해 줄 것을 영암군과 전남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건의한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한다. 양달사 장군은 1553년 남해현감으로 부임했으나 모친상을 당해 시묘(侍墓)...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29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장군 사당 건립에 영암향교(전교 최금렬) 유림들이 나섰다. 지난 8월 13일 영암향교 명륜당에서 개최된 ‘추기(秋期) 유림회의’에서 손석채 도포면장을 비롯한 도포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제주양씨주부공파종중(회장 양유복)에서 보낸 양달사 사당 건립 요망이 담긴 통문(通文)을 소개하고, 전라도 4장관(四掌管)인 나주, 순천, 전주, 남원향교에 함께 나서줄 것을 알리는 한편, 전라도 유림의 의견을 모아 성균관의 인준을 건의하기로 하였다. 영달사 의병장은 1555년 5월 을묘왜변 때 형제들과 함께 영암군민을...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8.23을묘왜변의 호국영웅이자 조선 최초 의병장인 양달사의 업적을 사료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양달사 장군 문헌집」이 출간됐다. 양달사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펴낸 문헌집은 제주양씨주부공파 문중의 양금호 전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남암공 사적(南巖公 事蹟)」을 번역한 것이다. 지난 2022년 3월 이 사료집을 발굴해 언론에 공개한 영암학회 이영현 회장이 번역을 맡았고, 호남의병연구소 노기욱 소장이 감수를 맡았다. 1765년 여지도서와 1799년 호남절의록, 영암군지, 영암향교문헌록 등에서 인용한 양달사 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1.24영암역사연구회는 5월 2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고려직업전문학교 본관 메타버스 강의실에서 제10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이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의 활약사항'과 '양달사 현창사업 어디까지 왔나'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형석 건축가가 '국가위란과 영암인 -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영현 사무국장은 "양달사현창사업회는 현재 영정 제작 및 동상 건립과 동화책 발간, 시묘공원 정비사업...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2023. 05.26영암성대첩기념사업회(회장 이순오)는 5월 25일 오전 영암공원 현충탑 앞 광장에서 제468주년 영암성대첩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1555년 영암성대첩 이후 군민들에 의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영암성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영암군, 영암군의회, 농협중앙회, 영암축협, 영암군산림조합, 영암농협, 낭주농협,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영암신협, 양달사현창사업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신승철, 손남 일 도의원, 박영배, 정운갑, 고천수, 박종대 군의원, 최광표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05.26영암성대첩기념사업회(회장 이순오)는 5월 25일 오전10시30분 영암공원 현충탑 앞에서 제468주년 영암성대첩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암성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농협중앙회, 영암농협, 낭주농협, 신협, 성실새마을금고, 영암군산림조합, 양달사현창사업회가 후원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영암성대첩의 의의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암성대첩은 1555년 을묘년(조선 명종10년)에 영암성을 향해 파죽지세로 밀고 들어오던 6천500여명의 왜적에 맞서 양달사 장군이 이끈 영암의병들이 단 하루 만에 영암성에서 대승을 거두었...
영암in 이승범 기자2023. 05.19양달사현창사업회는 2월 17일 영암읍 한국관 식당에서 2023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장만채 회장과 김한남, 김호중 부회장 등 이사와 감사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산과 금년도 사업 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1일에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못한 영암성대첩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사업회는 또 전남도가 추진 중인 2025년 남도의병역사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도청을 방문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 양달사 의병장을 비롯한 영암군 의병 역사관 조성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영암in 이승범 기자2023. 02.24군이 신북면과 시종면, 군서면의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고, 이들 3개 면에 대해 추진단을 구성,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시종면만 찬성비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르면 내달 주민 찬·반 의견조사를 통해 오는 4월까지 조례 및 규칙을 일괄 개정하는 등 면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의 '면 명칭 변경 추진' 계획에 따르면 신북면과 시종면, 군서면 등 3개 면이 '면 명칭변경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달 말까지 사전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북면의 경우 '호산면 또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추진단 89명 중 60명이 참여해 이중 찬성 2명, 반대 58명으로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났다. 이는 '호산면'이 신북면을 대체할 만큼 대표성이 불충분...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01.13또 '오늘 하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에서는 두 가구밖에 남지 않은 폐촌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도시에서 내려온 손자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지만 시종일관 방관자적 입장이 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을 통해 폐가에 둘러싸인 마지막 농촌의 풍경을 묘사했다. 유일한 중편인 '모녀의 동굴'은 개간지의 농업방식과 노동의 아픔을 치밀하게 묘사하면서, 한 여인의 문란한 삶이 가져온 모녀간의 갈등과 그 사이에서 담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또 '사이렌'은 ...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2. 12.23군이 신북면과 시종면, 군서면의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고, 이들 3개 면에 올 연말까지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 사전조사하도록 지시, 실현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이 11개 읍·면 가운데 이들 3개 면의 명칭변경이 필요하다고 본 것은 영암읍과 삼호읍, 덕진면, 금정면, 도포면, 학산면, 서호면, 미암면 등의 경우 나름 지명유래 등을 추정할 수 있는 반면, 3개 면은 위치 또는 방향 등을 감안한 단순 작명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짙다는 지적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현재 3개 면은 '명칭변경추진단'을 구성해 사전의견조사에 나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전 의견조사를 위해 11월 말까지 마을이장 및 주민 등 70∼100명 내외의 면민을 선정, 12월 말까지 면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여부와 선호하는 명칭 ...
보류 이춘성 기자2022. 11.25조정현 김기천 김기천 제8대 영암군의원과 조정현 영암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이 영암군민신문 고정칼럼 '낭산로에서' 새 필진으로 참여합니다. 김 전 의원은 6·13 지방선거 결과 다선거구(학산 미암 서호 군서)에서 당선, 정의당의 유일한 농촌지역구 기초의원이자 전남도당 농민위원장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의정활동 내내 군정 전반에 대한 남다른 식견으로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일 잘하는' 지방의원으로 공직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1.11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지난 8월 10일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2022 독립운동 역사예술음악극 '얼' 공연을 개최했다. 양달사협창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지부장 김순흥), 꿈꾸는 예술 극단 '깍지'(대표 김호준)가 협력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양달사 장군의 업적과 일대기를 설명했다. 또 2부에서는 친일·항일 음악극을 통해 친일음악의 진상과 항일가요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2. 08.122015년 12월 19일 저녁, 필자는 공공자치연구원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시상식에서 수상자 중 한 사람인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의 인사 소감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성돌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서 대구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말은 신선하면서도 가히 충격적이었다. 우리 영암에서는 그 당시에도 영암성을 함부로 방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2018년 영암군 도시개발과장으로서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당초 오색스카이웨이 조성사업)을 맡게 된 필자는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정밀발굴 조사에서 수많은 성돌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동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