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그리고 행복한 것을 꼽으라면 '나눔'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눔'이라는 것은 서로간에 진실된 마음을 주고받으며 그 어떤 일을 하는 것보다도 더 행복하니까요. 저와 저희 섬김이 선생님들은 각자 보훈청에 들어온 입사동기와 목적은 다르지만 '나눔'의 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보훈청에 들어와 많은 어르신들을 만납니다. 여러 사연들과 개인사가 있겠지만 그 분들의 한 가지 큰 공통점은 다들 '아픔'을 가진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보통의 어르신들도 연세가 드시면서 긴 세월 속에 이런저런 아픔이 있는데 우리 보훈가족 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무더운 여름철이다. 장마철은 답답하고 길다. 이제 더욱 무덥고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철이 온다. 시원한 소낙비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온다. 우리 사회의 복지환경도 마찬가지다. 늘 복지국가를 외치면서 정치인들은 나름대로 입지를 밝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환경은 바뀌지 않는다.20대 국회가 개원하고 새로운 복지환경이 오기를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는 후덥지근한 장마철처럼 답답하고 안타깝다. 시원한 복지소식을 알려주는 우리지역의 정치인을 우리는 만나고 싶다.복지국가는 쉬운 표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장애인이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김 참사가 날이 어두워졌으니 그냥 가면 어떻겠냐고 의견을 묻는다. 생가를 들리지 말고 그냥 가자는 얘기다. 다시 오기 어려운 길이니 생가를 다녀갔으면 좋겠다는 말이 입안에서 뱅뱅 돌았지만, 그렇게 하자고 동의했다. 방문하지 못할 이유가 따로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쉽다. “이봐, 해봤어?” “길이 없으면 찾고, 찾아도 없으면 닦아나가면 된다” 그 분의 말은 쉽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쌀가게 주인에서 시작하여, 자전거 수리공장을 발판으로 현대자동차를 설립한 사람. 5...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군 수도사업소는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지난 6월17일부터 7월11일까지 관내 정수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실시했다.이번 청소작업 대상은 영암정수장을 비롯한 4개 정수장과 배수지 3개소로 면적은 2만5천397㎡에 이른다.상·하반기에 걸쳐 실시되는 청소작업은 배수지별로 설치되어 있는 대형 지하저장시설의 바닥과 벽면 청소를 통해 수질개선과 시설물 안전성 유지를 위해 이뤄지고 있다.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한 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노후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항상 깨끗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대불산단에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25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건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7월13일 2016년 제5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열고 대불산단 행복주택건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대불산단 행복주택은 조선업 관련 구조조정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보다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거주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정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군이 적극 추진해왔다.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새로운 주거정책으로,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으로, 최근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또 젊은층 유입에 따른 상권의 활성화,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 등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영암읍(읍장 나기문) 직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자원봉사회, 생활개선회 회원 등 20여명은 지난 7월7일 지역 내 저소득 2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을 하게 된 저소득 2가구는 세 가족이 함께 사는 다문화가구와 거동불능인 노모와 지적장애 아들이 함께 사는 가구로, 방치된 쓰레기와 음식물 등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해 선정됐다.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이날 주택 내외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등을 수거하고, 집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봉사현장에 함...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시종면(면장 문길만)직원들은 지난 7월1일 시종면 관내 조손가정을 방문해 사랑을 전달했다.민선6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이날 직원들은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정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노후로 화재위험이 있는 전기배선을 교체하는 등 평소 손길이 필요한 집안 곳곳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 중학교 2학년인 손자가 사용할 책상과 의자, 고령의 할아버지가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화사한 여름 이불도 선물했다.민선6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날에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군정방침인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되새기고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구림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7월9일 인천 무의도를 찾아 여름야유회를 개최했다.이번 무의도 야유회에는 박성경 산악회장을 비롯해 최인철 총무, 총동문회 최기석(48회) 부회장 등 선후배들과 가족 및 지인, 재경영암군향우회 박성남 사무총장과 조순임 여성회장 등이 함께 했다.관광버스 편으로 무의도를 찾은 회원들은 하나개해수욕장에 자리를 잡고 정담을 나누는 등 우의를 다졌다.박성경 회장은 "산악회가 산 뿐만 아니라 바다를 찾아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뜻 깊고 멋진 계획을 세워 회원들...
영암in 서울 김대호기자429호2016. 07.15재시흥영암군향우회는 지난 7월12일 시흥시 평안상가 5길 금정면 출신 박필수 향우가 경영하는 '옛수원갈비' 음식점에서 월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금정연 회장을 비롯해 정순만 감사, 김성춘 수석부회장, 이옥임 조직부회장, 박필수 상조부회장, 정승철 체육부회장, 백금화 홍보부회장, 김민수 총무, 신원철 재무 등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금정연 회장은 "월례회의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줘 기쁘다"면서, "보다 알찬 향우회 운영을 위해 헌신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29호2016. 07.15재경영암읍향우회는 지난 7월1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육군회관에서 2016년 하반기 임원회의를 열고 각종 사업에 대한 일정보고와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곽정완 회장을 비롯해 박석남, 문병호 고문, 김제홍, 박석문, 양인동 감사, 문용현 수석부회장, 강병종, 김성남, 문용현, 김관호 부회장, 이계종, 이승범, 강영아, 문근상 자문위원, 송경래 이사, 문해숙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요원, 박춘남 간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재경영암군향우회 화합한마당체육대회 참가, 영암군민의 날 행사...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29호2016. 07.15영암읍 망호리 일원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꽃길, 캘리그라피(calligraphy) 포토 포인트, 휴게편의시설, 야간경관조명시설 등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영암읍내 북동측을 흐르는 영암천 주변의 둑방길로, 초화류 등이 자연상태로 자라고 있는 곳이다. 하천은 대신교부터 덕진교, 개신리 수도사업소 주변까지 정비되어 있다. 특히 영암읍에서 직선거리 1.2㎞ 지점이어서, 관광객 및 군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영암군이 가진 관광자원인 벚꽃(길), 국화축제 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갖고 있다는 평가다.영암천 둑...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429호2016. 07.15명품 피서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가 지난 7월9일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와 함께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특히 월출산 氣찬랜드에서는 개장을 기념해 '월출산 맥반석 민물장어'를 직접 잡을 수 있는 '웰빙 장어잡기 체험'행사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또 강진, 두스타, 지원이, 신수아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져 무더위를 피해 氣찬랜드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군이 월출산 氣찬랜드가 개장한 9일과 10일 이틀동안의 유료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각각 2천여명씩 4천여명이 입장, 올해도 대박을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429호2016. 07.15군은 청년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위해 2016년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 참여기업 3차 모집을 실시한다.'전남형 청년인턴제'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자가 단기근무 후 이탈하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청년 취업 해결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기업은 영암군에 소재한 기업 중 청년을 인턴 또는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거나 채용된 청년이 근속하고 있는 5인 이상 300인미만 기업이다청년 근로자 지원내용은 1인당 100만원씩 1년차 취업장려금 5회, 2년차 고용유지금 3회, 3년차 장기근속금 4회를 각각 지급하는 등 최대 1200만원을 보조받게 된다. 3차 모집 1년차 취업장려금 대상자는 4명, 2년차 고용유지금 대상자는 3명, 3년차 장기근속금 대상자는 7명 선발 예정이다. 모집일정은 7월11일부터 7월22일까지 12일 동안 참여기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7월29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시종면(면장 문길만)은 청사 정문의 아치조형물을 산뜻하게 정비, 면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시종면은 기존에 설치된 아치조형물이 오래되어 탈·변색되자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지난 7월초 조형물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아치조형물에는 '마한의고장!, 행복한 시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슬로건은 시종면 문체위 및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때 논의를 거쳐 제14회 시종면민의 날 기념식에도 사용되었던 문구로, 면민들에게 심리적 일체감을 주고 있으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소통행정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박종태)는 지난 7월11일 오후 유한식 상임감사를 초청해 '공직자가 견지해야 할 청렴윤리'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수리시설개보수 사업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교육에서 유한식 감사는 연초부터 각종 매체에 보도된 공사의 부조리에 대해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이 '청렴'임을 자각, 뼈를 깎는 자기반성으로 실추된 농어촌공사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역설했다. 또 '깨끗하게 공정하게 당당하게'라는...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29호2016.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