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가캠핑장 건설 무산위기 토지소유주 반발 우려 군이 지난해 8월 재정비해 고시한 야생생물보호구역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결과 임의 축소 등 변경이 부적정 하게 이뤄졌다며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조치와 함께 야생생물보호 목적에 맞게 당초 면적에 상응하게 재정비하라는 시정조치가 내려졌다.이 때문에 야생생물보호구역에서 해제, 공사가 본격화 될 예정이던 국민여가캠핑장 사업은 자칫 무산위기에 처하게 됐으며, 이미 고시된 야생생물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재정비에 따라 조정이 불가피해 민원발생 등 토지소유주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17일 공개한 '2015년 정부합동감사결과'에 따르면 군은 말소차량 압류해제 미 조치 등 부적정, 야생생물보호구역 임의 축소 등 변경 부적정 등 모두 17건이 적발되어 시정 등의 조치와 함께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등의 신분상 조치가 내려졌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18호2016. 04.22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 과오납금을 돌려주기 위해 '미환급 과오납금 일제정리기간'을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과정에서 발생한 과오납금의 발생원인은 이중납부, 국세경정,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이전, 납세자 착오 등이다.그동안 환급금 환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액 또는 계좌노출에 따른 보이스 피싱 의심 등의 사유로 찾아가지 않은 과오납금은 지방세가 398건에 1천49만원, 세외수입이 186건에 411만원 등 총 584건 1천460만원에 달한다. 군은 이에 따라 과오납금 반환 대상자들에게 개별 우편으로 과오납금 현황과 반환절차를 안내하고 전화 한 통으로 계좌 이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미환급된 과오납금을 전액 돌려 주기로 했다.다만 납세자가 지방세나 과태료를 비롯한 세외수입을 체납하...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군 보건소는 지난 4월8일 왕인문화축제가 열린 왕인박사 유적지 내 '내몸 바로알기 건강체험관' 앞에서 영암교육지원청과 '학생 건강증진과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협력하며, 청소년 흡연 음주 예방교육 및 금연 공감학교 만들기와 학생 성교육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수행하는데 있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이 끝나고나서는 '2016년 왕인문화축제와 함께하는 학생지도'라는 주제로 보건소와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세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전남도내 풍력발전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피해가 사실로 확인됐다. 전남도가 지난 2월29일부터 3월23일까지 공무원과 의학전문가 등 25명을 투입해 풍력발전시설 피해를 호소하는 영암군과 신안군 주민 등 3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현장확인 등의 방법으로 건강실태조사를 한 결과 주민 상당수가 건강상 불편을 호소했다고 밝힌 것이다. 전남도가 내놓은 보고서에 의하면 풍력발전시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수면장애, 이명,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풍력발전시설의 소음에 대해서는 시설에 가까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도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주민들은 풍력발전소의 그림자가 집안 내부로 비쳐서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그동안 풍력발전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이 소음 피해 등을 호소한 경우는 많았으나 책임 있는 행정기관이 직접 피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4·13 총선이 끝났다. 새로 획정된 영암·무안·신안선거구는 여야 5명의 후보가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하면서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과거 야당의 텃밭으로, 정당공천과정까지만 선거열기가 고조됐을 뿐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보기 힘들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선거는 유례없이 달아올랐다고 할 수 있다. 선거 막판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혼탁지역'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갔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 당선자가 가려진 만큼 승자는 패자를 포용하고, 패자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선거운동기간 생긴 모든 앙금은 당사자들이 깨끗이 풀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선거가 민주주의의 요체라 할 수 있다.주지하듯이 4·13 총선은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영암·무안·신안선거구에서도 이른바 '깜깜이'선거가 이뤄졌다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청초한 순백 잎으로잡풀들과 어울려피고지고 또 피어끝없는 사랑 퍼주는가련한 구절초 구월 구일이면아홉 마디의 잎흐드러지게 피어추심(秋深)의 장관을 이룬다 길섶이며 산등성호젓한 꽃길 따라인파로 뒤덮는 너는누구를 기다리는가 폭우 폭염과 씨름한그 숨결 인고 자락오곡백과 풍성함에 울 엄니마냥 깔깔 웃는그대 구절초여 노유심영암여성백일장 장려상 수상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장기와 바둑에서 그 실력이 나라에서 으뜸인 이를 일컬어 '국수(國手)'라 한다. 특히 한국바둑에서 국수는 모두 호남 출신이어서 관심을 끈다. 우선 한국바둑의 개척자로 2006년 작고한 조남철 9단은 전북 부안 출신이다. 조남철 9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원인 한성기원 설립을 주도했고, 한국기원 명예이사장, 명지대 객원교수를 역임하는 등 1950년대와 1960년대 한국바둑의 지평을 열었다.조남철 9단의 뒤를 이은 김인 9단은 강진 출신이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10여년 동안 한국바둑의 1인자 자리를 지킨 바둑계의 거목이다. 김인 9단에 이어 한국바둑의 대중화를 이끈 조훈현 9단은 영암 출신이다. 조훈현 9단은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국수전 10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조훈현 9단은 바둑계의 돌부처 이창호 9단을 발굴해 육성했다. 이창호 9단은 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개가 달려가면 매화꽃이 떨어지고(拘走梅花落), 닭이 걸어가니 댓잎이 돋아난다(鷄行竹葉生). 눈 덮인 마당 위에 생겨난 개의 발자국을 매화꽃이라 부르고, 닭의 발자국을 댓잎이라 표현한 옛 시 구절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살아온 길에 남긴 발자국을 보며 사람들이 무어라 말해줄까 궁금했다. 그리고 문득, 산티아고 길의 택시운전사가 생각났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시작한 날, 불란서 생장피에드포르를 출발하여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론센스바예스까지 걸어갈 예정이었다.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순례자 사무실은 날씨가 좋지 않으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지난 4월7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12만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은 가운데 폐막했다.'한옥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의 전통주거문화인 한옥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기존 패널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다.한옥의 가치를 담은 주제영상관을 중심으로 한옥의 주요구성요소인 나무, 기와, 창호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국가한옥정책과 타 시도 및 타 시군의 한옥정책 소개 등을 통해 한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 한옥 관...
보류 이국희 기자417호2016. 04.15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4월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6 왕인문화축제장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119안전체험장에는 모두 3천여명의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체험교육을 받았다. 특히 9일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 이날 하루에만 2천여명이 체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119안전체험장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조치요령,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체험, 연기로 가득한 암흑 속 가상의 화재 공간에서 미로 및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 어린이들이 직접 소방관이 되어 방화복을...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시종면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1천294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6년 2분기 목욕 및 이미용권을 배부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민선 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노인 목욕·이미용권 지원은 상반기 12매, 하반기 8매 등 연 20매가 지원되며, 영암군에서 영업중인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에서 이용 가능하다.특히 이번에 지급하는 이용권은 관내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면장 및 마을담당 직원들이 함께 현장에 나와 이·미용권을 배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
영암in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영암군 4-H본부 총회 및 이·취임식이 지난 4월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후배 4-H회원 육성과 발전에 힘써온 초대 강병연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영암군 4-H발전과 위상을 높인 이행도 전 4-H중앙회장에게는 자랑스런 크로버상이 수여됐다.이날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문영 회장은 "그동안 4-H는 지, 덕, 노, 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익힌 기술을 회생과 봉사정신 아래 농업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4-H 영암본부가 한 단계...
영암in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삼호읍보장협의체와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 등이 구성한 삼호읍 집수리 연합봉사단이 관내 주거환경개선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집수리 연합봉사단은 매월 독거노인이나 부자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도배, 장판, 전기수리, 간단한 지붕수리 등 주민 체감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 3월26일에는 삼호읍, 미암면, 학산면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 9가정을 대상으로 겨울철 방한작업을 끝내고 방충망 작업을 완료하는 등 여름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호읍 집수리 연합봉...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16호2016. 04.15도신초산악회는 지난 4월10일 경기도 남양주의 예봉산을 찾아 산행했다.이날 산행에는 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 김행수 운영위원장, 박은호 사무국장, 박숙정 홍보부장과 최일호 산행대장, 조순옥 산행부 총무,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주만석 산행총괄수석대장 및 산악동호인들이 함께했다.회원들은 이날 산행을 위해 지하철 팔당역에 집결해 예봉산에서 가장 가파른 길인 1코스로 정상을 밟았다. 정상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멈추게 할 만큼 진달래가 군락지를 이루며 만개해 장관을 연출했다.최일호 산행대장은 "동문들의 건강과 우의를 위해 산악회 운영에 정...
영암in 영암군민신문417호2016. 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