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2월21일 군청 2층 낭산실에서 문화재 평론가이며, 한국기와학회 이사인 김대환 선생과 우리나라 토기 도기 유물 251점을 영암군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대환 선생이 기증한 유물은 삼국시대 토기부터 조선시대 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영암도기박물관의 도기유물 소장품 확충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는 평가다. 앞으로 영암의 토기 전통과 구림도기의 역사성을 조명하는 전시 및 학술연구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기증자 김대환 선생은 1997년부터 서울시립박물관 기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보류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해가 또 저문다. F1 대회가 2년 연속 무산됐다는 뉴스로 시작한 을미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3월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종합장선거에서는 현직이 대거 탈락하는 전국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영암농협 단 한곳에서만 현직 조합장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을 뿐 나머지 모두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에 앞서 발표된 전남도 종합감사에서는 이른바 '의원사업비'가 적발되어 큰 논란이 됐다. 일부 의원들은 사업비 배분 뿐만 아니라 집행에까지도 간여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의회는 사과성명 한마디 내놓지 않았다.'클린 영암'을 기치로 내건 민선6기 영암군은 시종면 악취업체와 지루한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동일한 업체인 시종면 악취업체와 벌인 행정소송은 무려 17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 군이 내린 허가취소 처분에 대한 1심 판결은 업체의 승소로 판가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결과 영암지역 고교들 모두 서울대 합격생 배출에 실패했다. 특히 과거처럼 최종면접에서 탈락하거나 수능성적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아쉽게 불합격한 것이 아니라 아예 서류전형에서부터 탈락했다 한다. 이를 놓고 일부 교사들은 서울대의 고교서열화를 의심하고 있으나 이는 핑계거리에 불과한 것 같다.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는 전남지역 28개 고교에서 모두 68명이 합격했고, 이는 66명보다 오히려 2명 더 늘어난 숫자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섬지역인 진도군에서조차 1명의 합격자를 낸 마당에 인문계고교가 4곳이나 되는 영암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 한 명도 못낸 것은 어떤 핑계도 대기 어렵다. 그래서 군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를 계기로 영암지역 고교들이 자칫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고착화 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영암지역 고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혼용무도(昏庸無道)'. 나라가 처한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15년 乙未年의 사자성어다. 혼용(昏庸)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이 합쳐진 말로, 각박해진 사회분위기의 책임을 지도자에게 묻는 말이기도 하다. 혼용무도를 추천한 고려대 이승환 교수는 "혼용은 고사에서 흔히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은 임금을 지칭하는 昏君과 庸君을 함께 일컫고, 무도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論語」의 '天下無道'에서 유래했다"면서, "한자문화권에서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성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에 의하면 한문에서 昏은 해가 져서 사방이 어두워진 상태를 뜻하는 글자로, 사리분별에 어둡고 품성이 포악한 군주를 가리킬 때 흔히 사용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영암군민 모두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아기 예수님이 오시면 가장 먼저 소외된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셔서 위로해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2016 새해에도 영암 군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전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하나되어 전국에서 최고가는 영암군이 되고 부자군이 되어 복지영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전국적인 군행정의 자랑인 복지영암이 더욱 활성화되어 다가오는 새해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 모두에게 그리고 다문화 가정에게 복지혜택이 가득가득 주어져서 행복해 졌으면 합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10월6일(월요일) 맑음. 북한 방문 3일째. 6시10분 기상. 호텔 마당에 안내원이 벌써 나와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대동강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어제와는 반대 방향이다. 둑길을 걸어간다. 자그마한 흰색 애완견을 앞세우고 중년남성이 지나간다. 날씨가 흐리다. 저녁에 비가 내렸는지 도로 곳곳 움푹한 곳에 물이 고여 있다. 왼쪽으로 강변도로가 눈 아래 보이고, 강 건너 쪽엔 양각도 호텔이 서있다. 48층 건물이며 1천개 가까운 객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른 아침이라선지 사람이 많지 않다. 오른쪽 둑 아래 큰길 저만치 남자가 리...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재안산영암군향우회는 지난 12월17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향우가 경영하는 해피카페에서 2015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임길동, 박제삼, 임충열, 양계성 고문, 최영길 자문위원, 조점수, 박명희, 고혜성 부회장, 마대국 사무국장 등 향우들과 금정연 재시흥영암군향우회장과 김민수 사무국장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6대 회장인 김봉채(금정 출신)회장이 제7대 회장으로 연임하기로 했다.김봉채 회장은 "향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향우회가 행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김봉채 회장 체제 2기를 함께 이끌어갈 사무국장에는 송광영(도포) 회원이 선임됐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03호2015. 12.24재경영암중고동문회는 지난 12월22일 서울 동작구 사당로 한 음식점에서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고광표 회장을 비롯해 정찬균 감사, 김판호, 김관호, 정봉기, 최성열, 박석규, 김봉채 부회장과 문승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도 하반기 사업 보고와 2016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2월18일, 프레지던트호텔), 동문회지 3호 발간 등을 논의했다.고광표 회장은 "동문회지가 동문회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하나의 기록물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주춤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q...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03호2015. 12.24재경덕진면향우회는 지난 12월1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백악관웨딩홀문화원에서 2015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최평열 고문, 양근태 회장, 김명수, 정두현, 박종규, 고광표, 양완섭 자문위원, 정병호 부회장, 양유섭 사무국장 등 향우들과 박산종 의원, 김현철 덕진면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장, 김윤범 재광영암향우회 사무국장, 박현재 영암군 서울사무소장, 임사원 재경금정면향우회장, 고광표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과 문승길 사무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향우회는 이날 총회에서 양근태 현 회장을 다시 선출했으며 ...
영암in 서울김대호 기자403호2015. 12.24재경영친회는 지난 12월21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종로웨딩뷔페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유성안 회장 후임으로 임춘성(학산) 수석부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선출,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우혁, 나형수, 박성춘, 안승남 고문, 서영규 사무국장 등 회원 및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했다.행사는 인사말, 축사, 이·취임식 등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로 읍면별로 노래자랑이 열려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임춘성 회장은 "영친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모임을 더...
영암in 서울김대호기자403호2015. 12.24영암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발대식이 지난 12월17일 학산면 커뮤니티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영암군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운영단체는 (사)해병대전우회 전남연합회 영암지회로, 20명의 감시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감시단원에 대한 감시단증 교부와 함께 전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문병준 회장을 초빙해 감시단 활동에 필요한 청소년보호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우리마을 영암봉사단이 떴다' 연합봉사 다섯 번째 행사가 지난 12월17일 금정면 석산마을에서 열렸다.이날 연합봉사 활동은 이미용(이미용봉사단), 장수사진촬영(현대삼호중공업 사진동호회), 메이크업(아름다운사람들)봉사 등 3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석산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음식도 장만해 먹으며 마을의 정을 함께 느끼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군은 8월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우리 마을에 영암봉사단이 떴다' 연합봉사활동의 올 시범운영을 마치고 설문 및 자체평가를 통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군은 지난 12월22일 청풍원 웨딩홀에서 제2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열정을 갖고 끝까지 교육에 참여한 33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 신토불이감자탕 황애순씨 등 6명에게 군수상,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영암지부장 김애란씨 등 4명에게 국회의원상, 예비창업자 나동호씨 등 2명에게 의장상, 영미대중음식점 송명임 중앙회장, 설국 문영미 사장에게는 도지회장상을 수여했다. 제2기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영암군외식업지부(지부장 김영범) 주관으로 남도외식문화개발원(원장 이은상)에 위탁 운영, 지난 9월2...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군은 지난 12월17일 영암읍사무소(동부권)와 삼호읍사무소(서부권)에서 군민 및 관계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영암군 기본계획' 일부변경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용역수행사로부터 군 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정토론자들의 토론에 이어 참석한 군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및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삼호읍의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삼호읍을 대표할 수 있는 중심지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침체되어가는 영암읍 소재지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균형발전 실현방안이 군 기본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규제해소 및 재산권 행사를 위해 삼호일반산업단지 주변의 자연녹지 등을 주거·상공지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군 관계자는 "국...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03호2015. 12.24군은 지난 12월16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e-마케팅 페어'에서 가공식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e-마케팅 페어'는 지지체별로 온라인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 우수사례를 심사 평가하는 대회로, 행정자치부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옥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 전국 128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식품과 관광상품 판매실적,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평가했다.올해 'e-마케팅 페어'에서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전남도가 종합대상을 차지했으며, 기초자치단체에서 해남군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5년 연속 대상(종합대상 4차례, 대상 1차례)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김장철 절임배추 이벤트 행사 추진으로 5억3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계절별 우수 농·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