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3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이 지난 8월11일 영암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영암 관내 외식업주들에 대한 의식개혁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제3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에서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또 수료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조란(월출산이야기)씨에게 영암군수상, 박수미(홍당무)씨에게 영암군의회의장상, 박정애(두리두리왕족발)씨에게는 영암군외식업지부장상이 각각 수여됐다.2016년 제3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교육은 영암 관내 외식업주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보류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수산맥 대회는 영암의 조훈현, 강진의 김인, 신안의 이세돌 등 역대 3대 국수(國手)를 배출해 명실상부 바둑의 본고장인 전남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인 2016 국수산맥 대회는 영암, 강진, 신안 등 3곳에서 분산 개최됐다. 이는 개·폐막식 모두 영암에서 열리는 등 사실상 '영암 대회'였던 지난해와는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프로 대회와는 별도로 열린 '국제어린이바둑대축제'에 국내 선수단 600여명과, 한ㆍ중ㆍ일은 물론 태국,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이스라엘, 프랑스, 체코,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 각국 선수단 400명 등 1천여명이 대거 참가했다 한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벌인 이른바 '세기의 대결' 이후 높아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영암병원이 또 재정난을 이유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영암병원은 지난 2014년에도 경영난과 내부비리로 병원 폐쇄 위기까지 내몰리면서 이해 5월부터 2015년 7월31일까지 무려 15개월 동안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영암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이 없어지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 뒤 새로운 경영진이 병원을 인수함에 따라 2015년 8월1일부터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응급실 운영을 재개했지만 이마저도 1년여 만인 지난 8월7일부터 폐쇄한 것이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인 응급의료기관과는 달리 당직의료기관은 야간에만 응급실을 운영하는 체계다. 그야말로 지역민들의 긴급을 요하는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것이다. 그럼에도 영암병원이 내부경영여건을 내세워 응급실 문을 닫은 것은 군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것인 점에서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다.더구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매미는 수컷만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이를테면 암컷은 '벙어리매미'다. 수컷은 복부 아래에 진동막이라는 특수한 발음기가 있어 높은 소리를 내는 반면, 암컷은 소리를 내지 못한다. 폭염 속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소리는 따라서 수컷이 암컷을 찾는 '구애(求愛)의 소리'다.전 세계적으로 3천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매미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참매미, 유지매미, 털매미 등 2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이중 고유종은 참깽깽매미, 말매미, 봄매미, 소요산매미, 두눈박이좀매미 등이라고 한다.매미는 가늘고 단단한 대롱 모양의 입을 나무에 박고 진을 빨아먹는다. 암컷은 단단한 산란관이 있어 나무껍질을 뚫고 알을 낳는다. 애벌레가 부화하기까지는 짧게는 45일에서 길게는 10개월, 또는 그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애벌레는 땅속에 들어가 나무뿌리의 진을 빨아먹고 자라다 2~3년 만에 밖으로 나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현재 우리나라에는 2천만대가 넘는 자동차가 도로 위를 운행하고 있으며 최근 여름 피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을 가지고 전국 곳곳을 활주하고 있다.차량을 운전하다보면 상대차량 운전자에게 고의가 아닌 위험과 장애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로 인한 시비로 보복·난폭 운전에까지 이르게 된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보복운전의 행태가 상대 차량의 옆이나 앞·뒤에서 경적을 울려대며 항의를 표시하는 정도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단순한 위협에 그치지 않고 노골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흉기까지 휘두르는 등 갈수록 흉포화 되고 있다.경찰에서는 보복·난폭 운전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최근 도로교통법을 개정하여 기존 형사처벌은 별도로 운전면허 행정처분까지 같이 병행하고 있다.보복운전이란 도로위에서 사소한 시비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날로 변화하고 있다. 오랜기간 동안 장애인은 무능력하고 소모적인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능력을 가진 창조적인 예술인 등의 다양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어 흐뭇하다. 그러한 이면에는 우리 지역사회와 이웃들의 배려하는 문화가 큰 몫을 하였다. 우리 주위의 장애인 이웃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학교교육과 종교시설 그리고 가정교육을 통해 선진국 문화를 학습하여 새로운 복지문화를 만들어가야겠다. 제가 시설장으로 있는 우리 빛고을장애인공동체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평양을 향해 출발한다. 여기서 평양까지는 189㎞, 자동차로 두 시간쯤 걸린다고 한다. 금강산과 함흥이 각각 131㎞인데 역시 두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고 한다. 도로사정이 나아지면 금방 오갈 수 있는 멀지 않는 거리다. 원산은 16㎞ 15분거리.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다. 원산, 금강산 지역을 관광지구로 개발한다니, 겨울 스포츠인 마식령 스키장까지 포함하여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김 참사가 계응상이란 분을 아느냐고 묻는다. 누에고치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린 세계적인 유전학자이자 잠학자라고 한다.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영암경찰서(서장 이건화) 시종파출소(소장 마득하)는 지난 8월17일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스마트 워치'를 보급하는 등 여성피해 보호활동을 벌였다.시종파출소는 가정폭력 재범 우려가 있는 피해자에 대해 스마트 워치를 보급함으로써 여성의 신변을 보호하고, 긴급 SOS, 위치조회 등을 통한 여성범죄 대응력을 강화해 시종면 일대 가정폭력 등 여성범죄 불안해소에 나섰다.마득하 시종파출소장은 "여성범죄 특별치안활동 전개에 맞추어 스마트워치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여성들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신북면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들에 청량감을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이번 환경정비는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 공원 조성지 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쾌적한 거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식재한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여름꽃들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사가 우려됨에 따라 물주기 작업을 비롯한 환경정비에 나선 것이다.신북면 관계자는 "피해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물주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군이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하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군에 따르면 중학교 야구 꿈나무들이 지난 8월8일부터 14까지 7일간 영암에서 하계전지훈련은 물론 야구캠프(예선 리그, 결선 토너먼트)도 치르며 실력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하계전지훈련에는 부산시 신정중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여해 불볕더위에 맞서 전술·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참가 팀 간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또 기간 중 휴식이 예정된 팀은 청정 자연 계곡형 풀장인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아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날리고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졌다.군은 이번 야구 전지훈련과 캠프 개최를 계기로 하계전지훈련 최적지로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군 관계...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33호2016. 08.19수산초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8월14일 남한산성을 찾아 산행했다.이날 제91차 산행에는 박준오 회장, 강경연 감사, 나옥순 부회장, 김보경 총무, 조영현, 김응철, 이말례 대장, 조윤호, 홍오금, 김순미 홍보이사, 조주현 안전이사 및 산악동호인과 동문 등 32명이 함께했다.특히 박준오 회장, 나옥순 부회장, 김응철 대장, 홍오금, 김순미 홍보이사 등은 마천역에서 산행을 시작, 성불사를 거쳐 하남위례길을 따라 옹주옹성으로 향했으며, 암문을 통과해 서문(우익문)을 지나 수어장대, 서문과 북문(전승문) 등을 거쳐 산행을 하지 못한 동문들과...
영암in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영암 출신 '형제'들의 모임인 영친회(靈親會) 정례모임이 지난 8월16일 서울 중구 인사동 '홍탁의 낭만'(대표 유성안, 서호면 출신)에서 열렸다.지난 1996년 결성되어 20여년째 우애를 돈독하게 해가고 있는 영친회의 이번 모임에는 임춘성 회장을 비롯해 박성춘, 유성안 고문, 서영규 사무국장 및 회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말복(末伏)인 이날 회원들은 보양식으로 닭도리탕을 먹으면서 무더위로 지치친 심신을 달랬다.임춘성 회장은 "폭염으로 활동하기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고, 박성춘 ...
영암in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지역 농·특산물 홍보 첨병 역할 불구 적자 누적 때문 서울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매달 개최되면서 영암군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에 첨병 역할을 해온 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최근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서울 영등포구청 광장 직거래장터는 영암군과 영등포구청이 지난 1995년10월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개설해오고 있다. 여기에는 영암군 외에도 경남 고성군, 충남 청양군, 충북 충주시 등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군은 민선4,5기 때에는 군수와 간부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사)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이 앞장서 매월 직거래장터를 열면서 영암군 농·특산물의 서울 등 대도시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는 지역농협과 정봉 농가 등이 함께 참여해 영암군 농·특산물의 품질 우수...
영암in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김방진)는 오는 9월3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길 한양대 옆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이번 행사에는 서울 향우들과 인천, 경기 등의 수도권 향우들, 그리고 군민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경 15만 향우와 6만 영암군민들의 '화합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우회는 김방진 회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번 대회가 향우회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한마음 체육대회임을 감안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읍면별로 편성된 11개 팀으로 나눠 큰공굴리기, 긴줄넘기, 2인3각 등 각종 체육경기가 펼쳐지며, 오후 3시부터는 한마당행사로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재경영암군향우회는 한마음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스 설...
영암in 영암군민신문433호2016. 08.19군이 한국관광공사에 용역 의뢰한 '영암군 거점관광지 개발계획' 최종보고서가 나왔다. 이 보고서는 월출산과 영암지역 역사자원을 중심으로 이미 조성되었거나 계획된 관광시설을 5개 거점권역으로 나눠 '리모델링(remodeling)'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하드웨어적 사업 중심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사업 위주로, 기(氣)를 테마로 한 관광브랜드 강화, 관광수용태세, 기존 관광지 리모델링, 사업 실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었다. 최종보고서가 제시한 5개 권역 26개 사업의 주요내용을 수회에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433호2016.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