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솔문학동인회(회장 봉성희)가 여성들의 문학에 대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제21회 여성백일장 공모전에서 황인숙(삼호읍)씨의 수필 '아버지의 뒷모습'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이 가려졌다.솔문학동인회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문화원이 후원해 지난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 이번 여성백일장은 '놓쳐버린 시간', '아버지의 뒷모습', '자연이 주는 행복감', '여자로 살아가는 길', '그대 빈자리', '팽목항에서', '외국인 여성의 영암생활기' 등...
보류 이국희 기자382호2015. 07.17산에도 들에도짙은 초록색으로 물이 든눈이 부시도록 뜨거운 햇살이빛의 속도로 내뿜는 오후 큰 나뭇가지에서숨어 우는 매미들 합창소리에때 이른 빨간 고추잠자리허공을 가르며 춤을 춘다. 평화로운 들녘에논두렁을 걷고 있는새하얀 백로들물고기사냥 기웃대며 여름을 즐긴다 김영초영암문인협회 부회장
보류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영암군의 쓰레기 소각시설인 그린환경자원센터 입지에 따라 군서면 31개 마을에 대해 이뤄져온 주변마을 지원사업이 중단되게 됐다고 한다. '지방재정법' 개정과 이에 따른 '영암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가 지난해 제정되면서 법률 및 조례에 명시적 근거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군서면 주민들은 군을 상대로 법적소송을 제기하는 방안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고, 그나마 법적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답답한 마음에 영암군의회에 대책마련을 건의하고 나섰으나 의회 역시 묘수가 있을 수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다.군과 군서면소각시설설치대책위는 지난 2007년 3월 쓰레기 소각장을 군서면 관내에 들어서게 하는 대신 주변마을 지원사업 등을 해주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영암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10년 폐지되었음에도 불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핵심공약인 '효 수당'이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에서 '불수용' 판정을 받았다. '유사·중복 복지' 내지는 '과잉 복지'라는 이유 때문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처럼 정부 당국으로부터 '효 수당'을 지급해선 안 된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군은 강행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군은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펴낸 '공약사항 실천계획서'를 통해 2016년과 2017년에는 '시범실시'하고, 지방선거가 예정된 2018년에는 '완전정착'하겠다고 밝혔다.군이 보건복지부의 '불수용' 판정을 받은 '효 수당' 지급을 강행할 경우 기초연금법 시행령에 따른 제재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지방교부세법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조치의 사유가 될 수 있다. 군은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정적 불이익 없이 '효 수당'을 지급...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정치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의 하나가 '민주적 정당성(democratic legitimacy)'이란 말이다. '정당성' 또는 '정통성'이라고 번역되고 있으나, 보다 정확히는 '법통(성)'이라는 말뜻에 더 가까울 지도 모르겠다. 가령, 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사람이 시장 노릇을 할 수 없는 것은 민주적 정당성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민주적 정당성은 선거를 통해서 확보된다. (개인적으로, 선거를 '필요 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다수 유권자(국민)들에 의해서 선택될 때 민주적 정당성은 주어진다. 시장 노릇은 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우리나라는 세계경제의 유래 없는 발전을 해왔다. OECD경제대국에 이르기까지 50~60년을 걸려서 이루었다. 그만큼 경제성장과 함께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함께 나눔과 분배가 이루어져 하나 그러한 환경은 만들어지지 않고 오늘에 이르렀다. 재벌위주의 경제성장은 고소득 창출의 경제개발과 그에 따른 경제소득으로 복지분야의 정책을 이끌어왔다. 그래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은 시혜와 동정의 시각에 머물러 국민으로서 정당한 자기주장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복지분야의 대표적인 그릇된 문제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그릇된 인식이다. 최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군은 지난 7월15일 동아인재대학교에서 고영윤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어린이집 원장 및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암지역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급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개소했다. 센터는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은 100명 미만의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55개소 1천847명의 어린이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 ▲영양관리 순회 방문지도 ▲교육자료...
영암in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군서면 동호리(동변마을) 최옥주 이장과 마을주민들이 제67주년 제헌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군서면 동변마을 주민 100여명은 제헌절이 나라의 기본법을 재정해 나라의 뿌리를 세운 뜻 깊은 날인 만큼 마을 안길과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제헌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주민들은 "앞으로도 광복절,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모든 국경일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라사랑정신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군과 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7월13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지역아동센터장과 생활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선제적으로 요청, 군이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전남지역아동센터 지원팀이 강사를 파견함으로써 성사됐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사회복지시설 통합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때 고품질의 맞춤형 아동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기반이 됐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센터의 세입세출 및 회계결산 시스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영암 출신 이현수씨가 영암매력한우(음식점) 본점을 오는 8월 중순 서울 청계천에 오픈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현수씨는 이미 영암매실한우 광주 첨단본점을 중심으로 수완점, 용봉점, 첨단점, 하남점 등 초대형 식당과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영암매실한우’ 브랜드 대표로, ‘영암매력한우’ 본점 개업은 지역민들 사이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매력한우’로 제43류(간이식당업, 레스토랑업, 뷔페식당업, 식당체인점, 한식점업, 간이음식점업 등) 식당업 관련 상...
영암in 이국희 기자382호2015. 07.17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학붕)는 지난 7월15일 영암경찰서와 지역의 대표 명산인 월출산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지키고, 특히 여름성수기를 맞아 탐방객이 집중되는 야영장, 계곡 등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법·무질서행위를 예방하기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월출산국립공원 내 불법·무질서행위 예방 캠페인 전개, 취약지역 순찰 강화, 안전사고예방,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또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영암경찰서 치안활동 캠페인 및 범죄와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금정면 와운리 화산마을 유선각 준공식이 지난 7월13일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유선각 준공으로 주민들의 쉼터 기능은 물론 소통의 장 역할이 기대된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삼호읍(읍장 오자영)은 지난 7월14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삼호읍복지협의체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특화사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2차 정기회의는 지난 1차 정기회의에서 선정된 지역특화사업인 '소외된 외국인근로자 생활쉼터 지원 사업'과 '저소득층 부자(父子)가정 밑반찬 지원 사업'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 이날 저소득층 부자가정 밑반찬 지원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식품위생업소와 협약도 체결했다. 소외된 외국인근로자 생활쉼터 지원 사업은 낮은 임금과 정서적 불안정으로 힘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금정면(면장 임용기) 직원들이 미경작 유휴지를 경작, 알차게 자란 호박을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으로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이 유휴지는 평소 잡초가 무성해 주위 경관을 해치고 모기 서식지여서 민원이 빗발치던 곳이어서 주민들의 칭송도 이어지고 있다. 금정면은 면사무소 건물 뒤편의 미경작 유휴지 1천294㎡(용흥리 1169-1번지)에 직원들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따른 인력 등이 합심해 멧돌호박과 애호박, 옥수수, 서리태 등을 심어 최근 호박 수확이 한창이다. 이 미경작 유휴지는 오래 방치되어 있던 영암군 소...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82호2015. 07.17군은 오는 7월20일부터 관내 저소득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만능수리서비스'와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군이 지난 5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모 신청한 사업으로, 지역여건을 고려한 저소득층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나눔문화 확산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만능수리 서비스는 고령과 장애 등으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소소한 생활 민원(전선, 형광등, 콘센트, 방충망 수리)을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200여 가구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는 언어발달이 더딘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에게 언어치료와 부모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제2의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다문화 가정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는 "갈수록 다양하고 복합적인 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82호2015.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