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회의록엔 특기장학생 포함 의견뿐 각종 의혹만 증폭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 대상 선발기준을 놓고 큰 혼선이 빚어진 가운데 (재)영암군민장학회가 학부모 등의 항의에 "장학기금 기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는 등 말도 안 되는 핑계대기에 급급한 모양새다.장학회는 특히 선발기준 변경의 근거로 급기야는 지난 2월 열린 2015년 정기총회 회의록까지 내놓았으나, 여기에는 특기장학생도 일부 포함되어야 한다는 한 이사의 의견만 있을 뿐이고, 추후 논의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결국 이번 해외문화탐방 대상 선발기준의 변경은 장학회 이사회의 논의 등을 거치지 않은 채 '특정인 몇몇'이 즉흥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지적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종 의혹만 더욱 증폭되고 있다.또 지난해 8월 실시된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에는 종전 장학회 관계자 1명 정도만...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7호2015. 06.12오는 7월1일로 민선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째가 된다.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제도가 사람으로 치면 성년을 맞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는 긍정적인 성과와 부정적인 실태가 교차하며 많은 숙제를 던지고 있다. 본보는 ‘민선6기 1년’ 점검에 앞서 성년이 된 영암군 민선지방자치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편집자註> 의원입법 한해 평균 4건 불과 전문성 부족 심화민주화 기여 평가 불구 지역 민원해결사로 전락 우리 지방자치는 1949년7월 지방자치법이 제정 공포되고, 1952년4월 초대 민선지방의회가 구성되면서 처음 시작됐다. 1961년 5·16 쿠데타로 지방의회가 해산될 때까지 세 차례 지방선거가 실시됐다. 이후 지방자치의 ‘암흑기’가 지속되다 1990년12월 지방자치법이 공...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7호2015. 06.12만화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
내 첫 시집,제목이 찔레꽃 필 무렵이다하얀 찔레꽃이 필 때면친정 엄마 생각이 난다 요즘 집 옆 은행나무에서작은 새가 며칠째 울었다달빛이 좋아서베란다에 나와 달구경 했다 첫 시집 찔레꽃 필 무렵을옆구리에 끼고 찔레꽃 향기와그리운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 본다 오금희순수문학 동인강진온누리문학 동인숲 동인솔문학 동인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과 지역균형발전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에 영암군민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다. 특히 군은 오는 6월12일까지로 예정된 서명운동에 주민 2만2천600명의 서명을 받기로 하고, 읍면과 사회단체 등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유발은 물론 비수도권 국민들의 생존권 위협 등 양분화를 심화시킬게 빤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은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비수도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지난 5월6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면서 시작됐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회의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재광영암군향우회(회장 조성희)가 최근 광주시 남구 독립로 84에 '재단법인 재광영암군향우회 장학재단' 사무실을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 재광영암군향우회 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취임한 제18대 김성신 회장이 기금을 출연한 것이 그 계기라고 한다. 이를 시작으로 많은 회원들이 기금 출연에 동참하는 등 그동안 재단 설립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따라서 이번 장학재단의 출범은 뜻있는 향우회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으기 시작한지 실로 15년 만에 일궈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일이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장학재단 설립에 많은 향우들이 동참했지만, 이 가운데서도 역대 향우회장들의 노력은 남달랐다고 한다. 특히 제23대 조성현 회장과 제24대 조성희 현 회장은 장학재단 설립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재단의 기금 확보에 큰 역할을 해 장학재단이 마침내 출범하는 경사를 맞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긴 병 앞에는 효자 없다'는 말이 있듯이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집안에 환자가 생기면 가족 중에 누군가 병원에서 입원환자를 돌봐야 했다.?그러나 우리 사회는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인구 구조와 산업형태의 변화로 가족구조도 핵가족을 넘어 1인 가족의 형태로 축소되고 있어‘가족’이 아닌 내가 아파도 간병할 사람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가족을 더 괴롭히는 것은 간병이다. 현재 입원 환자의 19%는 간병인을 쓰고 있고, 35%는 가족이 떠안고 있다. 지난 2013...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이 세상의 모든 나라는 복지선진국의 꿈을 가지고 있다. 서구유럽의 나라들이 일찍이 경제성장과 함께 나눔과 분배로 복지국가의 모델이 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도 이제 경제성장과 함께 미국과 일본 등을 모델삼아 복지국가로 가는 길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국민연금의 문제가 그렇고 장애인 차별 등 장애인 부양가족제도 폐지 또는 장애등급제 폐지 등이 요즘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추정인구는(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273만 명에 이른다. 그러나 유엔과 장애인 단체는 전체 인구의 10%를 장애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사장)이 금연펀드를 운영하기로 하면서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 확보, 깨끗한 작업장 조성, 품질 제고 등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그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은 6월2일 "회사 생산관에서 영암군보건소와 '담배 연기 없는 클린 사업장 만들기' 협약식을 갖고 금연펀드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금 출연과 운영, 금연 클리닉 진행, 무료 금연보조제 지급, 금연펀드 참가자 사후 관리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금연...
영암in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농촌희망 100세대 집수리 프로젝트가 지난 5월30일 현대삼호중공업 꿈을짓는집수리원정대(대장 이원충), 삼호읍복지협의체(위원장 오자영),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단장 박홍선), 우리교회자원봉사단(단장 정병인),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원장 이기만) 등의 봉사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읍과 학산면의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펼쳐졌다.이날 봉사활동에서 농어촌지역의 노후주택 등을 리모델링하는 '지역재생 프로젝트' 사업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이 여름철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방충망을 달아드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역재생프로젝트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금정면 출신 여류 문인화가 아정 정현숙 화백 개인전이 지난 6월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광주시 동구 예술길 25 DS갤러리에서 열린다.아정의 ‘네가 바라만 봐도 나는…사랑이다’展에는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 천년동안의 소풍, 물그림자, 그리운 벗이여, 생명의 노래 등 담백하면서도 은밀한 정취와 고아함이 느껴지는 다수의 작품들이 전시된다.정현숙 화백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스케치북을 가지고 있듯이 나에게도 그런 것이 있다”며 “나는...
영암in 이국희 기자376호2015. 06.05삼호읍 출신의 시인이자 화가인 금하(錦河) 정정례씨가 국내 최대 규모 신인 미술작가 등용문인 '국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한국미술협회는 지난 5월28일 천안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시상식을 열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서울시장상, 서울시의회의장상, 평론가상, 특별상, 특선 및 입선작 등에 대해 시상했다.총 516점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대회에서는 입선 98점, 특선 55점, 특별상 2점, 평론가상 5점, 서울시의회의장상 5점, 서울시장상 1점, 우수상 6점, 최우수상 ...
영암in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대한불교조계종 월출산 도갑사(주지 설도) 보현거사회(회장 조원)의 상반기 성지순례가 지난 5월30일 열렸다.도갑사 주지 설도스님과 보현거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성지순례지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母岳山)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의 본사인 김제 금산사다.금산사는 백제법왕 1년에 세워진, 무려 1,400여년 된 고찰로 국보62호 미륵전과 보물 등이 산재한 천년도량이다.후백제의 견훤이 유폐된 절로도 유명한 금산사는 신라의 통일 이후 혜공왕 때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면서 절의 기틀이 갖추어졌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군 체육회(회장 전동평 군수)는 지난 6월1일 녹색한우 신북판매장에서 지난 4월 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 종합 9위의 성적을 거둔 영암군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는 전 군수와 이하남 의장, 임철호 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 출전선수와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 우수선수 발굴 등 종목별 상위 입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시상식에서는 씨름협회 김대원 회장과 바둑협회 배영수 회장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로 공로패, 우수선수 발굴 등 종목별 상위입상에 기여한 사격협회 한교진 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군과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지회장 양상문)는 6월4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이하남 의장, 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전남 장애인 체육대회' 필승결의 및 결단식을 가졌다.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에 4천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무안군 일원에서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군은 정식종목인 당구, 론볼,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을 비롯해 모두 11개 종목에 선수 60명, 임원 21명 등 총 81명이 참가했다.양상문 지회장은 "지난 5월부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영암in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