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사실상 시작 공약사업 이행 등 큰 차질우려 2015년도 영암군 세입·세출 예산안 편성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조선업 불황이 지속된 올해의 여파로 내년에도 지방세수 감소가 여전, 사상 최저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일단 내년을 기점으로 세수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는 있으나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업체들의 수주실적이 여의치 않아 사상 최저점에 이른 지방세수 감소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 때문에 사실상 민선6기가 시작되는 내년 군 살림살이가 빠듯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며, 각종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재원조달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군이 파악한 '2015회계연도 본 예산 세입(안)'에 따르면 2015년도 본 예산 지방세수는 352억5천만원으로 2014년도 본 예산 지방세수 375억6천만원 대비 23억1천만원이 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49호2014. 11.18삼호고는 목포지역 5곳에 분산 시험 치러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지난 2010년부터 고사장으로 지정된 영암고에서도 관내 학생 280여명이 응시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을 마쳤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1교시 국어(8시40∼10시, 80분), 2교시 수학(10시30∼12시10분, 100분), 3교시 영어(13시10∼14시20분,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시50∼15...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49호2014. 11.18가격 전년比 65%수준 금정농협 수매확대 등 부심 영암군의 대표 특산물인 금정 대봉감 재배농가들이 6년 만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없이 풍년농사를 일궜으나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다소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봉감은 해마다 거의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던 태풍이나 서리피해 등 자연재해가 없어 6년 만에 평년작을 유지하는 작황을 보였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수확량이 크게 늘어난 탓에 가격은 전년대비 65%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중간상들의 발길이 끊겨 농민들이 스스로 판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암 대봉감은?군내 11개 읍면 1천61농가가 813ha에서 연간 1만2천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주산지는 단연 금정면으로 모두 710농가가 600ha에서 고품질 대봉감을 생산하고 있다. 금정 대봉감은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17호로 등록되어 있다. ...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349호2014. 11.18초등 학습용 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 함께 펴내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영암군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초등학교 학습용 교재를 발간했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지역문화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영암문화원이 주관한 우리고장 문화예술 이야기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작된 것이다. 초등학교 학습용 교재로 편찬된 '우리고장 문화예술 이야기'는 영암군의 건축, 조각, 회화, 공예, 무형예술, 미술관·박물관을 소개하는 6단원 70쪽으로 구성되어있다.내용은 초등학교 전 학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암...
보류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제6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서 문화예술진흥 공로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지난 11월5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영암문화원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지역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2014 전남문화원 어르신문화축제 한마당'에서는 영암문화원의 '기찬풍물페봉사단'이 식전행사로 삼도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전남문화원의 날은 전남문화원연합회...
보류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다랭이마을 해오름예술촌 등서 문학적 공감대 영암문학 최인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시(시인)의 날인 지난 11월1일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등지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멋과 이야기가 있는 곳, 남해로!'라는 주제로 떠난 이번 문학기행에서 회원들은 상주해수욕장, 해오름 예술촌, 독일마을 등을 찾아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문학적 가치를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최인숙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을 더욱 다짐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더욱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충전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보류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도기박물관 내 장작가마인 영암요(靈巖窯)에서 지난 11월4일 명품 영암도기가 출요되고 있다.영암요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유도기 생산지인 구림도기 가마터(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해 지난 2003년에 축조, 수많은 명작들을 생산해내고 있다.특히 도기박물관은 11월9일까지 생활도기와 도예작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전시실에서는 올 연말까지 기획전 '도자, 색을 탐하다'展을 열고 있다./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야영장 시설수준 따라 특급, 우수, 보통, 기본 등으로 구분 국내 최초로 야영장 수준을 알 수 있는 등급기준이 국립공원 야영장에 적용된다. 전국의 야영장 수는 비인가 사설야영장을 포함해 2천여개로 추산돼 이번 야영장 등급기준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국립공원 내 38개 야영장의 시설수준을 쉽게 알 수 있도록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야영장별로 별(★) 1개에서 4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등급정보를 공개했다.국립공원 야영장등급은 기반시설(영지면적, 주차수용력, 전기, 가로등), 안전(소방, 안전장비, 대피계획), 위생(화장실, 개수대, 세면대), 입지환경(연중 개방기간, 접근성, 시설상태, 녹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등급별로 살펴보면 최고 등급에 해당되는 특급야영장(별 4개)은 야영장비 일체를 빌려주는 월악산 닷돈재, 덕유산 덕유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제3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말 열렸다. 당초 옥외행사로 성대하게 열릴 계획이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중 지속되면서 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월출산 바우제와 기념식을 제외한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이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도 간소화된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지만 그 의미만큼은 결코 퇴색될 수 없는 날임을 명심해야 한다.올해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세계거석문화협회 유인학 총재에게 영예의 '영암군민의 상'이 수여됐다. 또 출향 향우들인 서호면 출신 영화감독 이충렬씨와 학산면 출신 화가 박동신씨, 시종면 출신 가수 강진에게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이 수여됐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위기대응센터 황인진 센터장에게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이, 삼호읍 추영길씨와 학산면 김칠순씨에게는 효자상과 효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밖에 영암읍 김병훈씨에게는 감사패가, 녹색어머니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군립 河미술관이 지난 10월29일부터 내년 3월8일까지 뜻 깊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컬렉터 하정웅 나눔의 미학'전이 그것이다. 바로 河미술관을 있게 한 동강 하정웅 선생의 메세나(문화예술지원활동) 정신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는 기회다. 그의 작품 기증 및 사회공헌활동 등 자신의 컬렉션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기까지, 예술작품에 대한 확고한 자기 신념과 나눔의 철학, 숭고한 메세나 정신을 이룰 수 있었던 실천의지의 원천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인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영암군이 얼마 전부터 군민들의 문화 참여 확산을 목표로 관내 우수 문화시설 알리기에 적극 나선 바도 있는 만큼 이번에는 전 군민들이 솔선해서 '나눔의 미학'전을 관람해보길 권한다.동강 하정웅 선생은 부모의 고향이자 자신의 제2의 고향인 영암군에 그동안 3천500여점이 넘는 방대한 미술품을 기증했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아홉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던 김응용 감독의 분풀이 방식은 유별났다. 경기도중 심판진이나 선수들이 못마땅하다 싶으면 걸터앉은 의자며 책상을 가차 없이 내던져 산산조각내곤 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무언의 항의표시이자, 선수들에겐 정신집중을 촉구하는 회초리였던 셈이다. 한 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당시 SK의 김성근 감독처럼 번트를 지시하는 일은 좀처럼 드물었다. 대신 강공으로 밀어붙이거나 선수 자신의 판단에 맡겼다. 하지만 불같은 성격의 이 '코끼리' 감독도 우승한 뒤 인터뷰를 할 때면 잊지 않는 말이 있었다. "해태 타이거즈의 우승은 전국 어디를 가나 마치 홈구장인 것처럼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 때문이었습니다."아주 오래 전 지방신문들도 프로야구 전담기자를 두고 있을 때 해태 선수단의 경기일정을 따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인천, 그리고 전주까지 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송 승 환국가기록원 기록조사위원경기대 강사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안적 헤게모니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다. 양극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남북관계 교착 등 깊은 질곡에 빠져 있지만 기본적 잠재력으로 볼 때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가치와 리더십으로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높은 발전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배타성, 천민성, 민주주의의 결핍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진을 위한 조건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지금의 정치적 시대상황은 '보수우위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오는 11월16일 서울 용산역 부근 '용사의 집' 도포면 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수동·4회)는 오는 11월16일 서울 용산역 인근 '용사의 집'에서 도신초등학교 총동문회 창립식을 갖는다며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추진위는 이번 창립식을 위해 초대회장에 김경주(2회) 동문을 추대했다.도신초등학교는 1966년10월 '도포국민학교 영호분교장'으로 인가 받은 뒤 1967년9월 '도신국민학교'로 승격, 개교했다. 이후 1970년9월 '도신국민학교 영농분교장'으로 다시 개교했다가 1996년3월 '도신초등학교'로 개칭되었으며, 1996년9월 '도포초등학교 도신분교장'으로 격하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또 1999년9월에는 '도포초등학교 영농분교장'으로 바뀌기도 했으며, 2008년3월 도포초등학교 수산분교장과 함께 통합됐다. 도신초등학교는 그동안 37회...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8호2014. 11.07영암농협, 영등포구청 광장서 옛 시골장터 재현 영암 5일장에서처럼 고무통에 담아 판매한 들깨, 참깨, 현미, 수수, 서리태, 팥, 녹두 등 영암군 농·특산물이 서울 소비자들에게 옛 시골장터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영등포구청 광장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영암농협은 지난 10월28일 시골장터에서처럼 고무통 등에 담아 늘어놓고 판촉에 나섰다.영암농협의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는 네 번째로,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위해 농가가 생산한 간장류나 즙, 엿기름가루, 고추가루 등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8호201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