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의 2014년 상반기(6월말) 종합업적평가에서 서영암농협이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김양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결과 전남지역에서는 서영암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농촌형 5그룹에서 1위, 담양농협이 농촌형 2그룹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2개 지역농협만이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종합업적평가는 사업실적과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 뿐만 아니라 조합원 대한 교육지원사업 등 총괄평가다.서영암농협은 경제 및 보험사업부문에서 유통혁신과 구매사업, 특히 손해보험에서 그...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339호2014. 08.22내년 3월11일 농협 9곳, 축협, 산림조합 등 모두 11곳 선거조합마다 자천타천2∼5파전 양상 금정농협 5파전 가장 치열 내년 3월11일 동시에 치러지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선거를 7개월가량 남겨둔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조합마다 자천타천으로 2~5파전이 전개되는 등 물밑선거전이 불 붙었다. <관련기사 5면>농협 영암군지부에 따르면 ‘2015 전국 농·축협 조합장 동시선거’는 지난 2011년 농협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합별로 제각각 실시되던 선거를 통합, 3월11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모든 조합장 선거를 치르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공정성을 지키는 의미로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진행하며, 선거에 따른 투표자격은 출자금의 규모와 상관없이 해당 농·축협 조합...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9호2014. 08.22법원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호진(55) 전 영암군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유 전 의원의 항소를 기각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보조금 편취 금액이 18억원을 넘는 점, 범행대상이 된 보조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결국 국민 모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선고형량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유 전 의원 등의 범죄사실을 담은 판결문을 읽어보면 그 치밀한 범죄수법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유 전 의원 등은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의 이사 등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농림부가 추진한 정부지원사업인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 대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영암군 관광종합개발계획(2015∼2024년)’ 수립이 한창이다. 월출산권 중심의 지역 관광개발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이 계획은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관광브랜드 강화,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소프트웨어 개발,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영암 관광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여건 등을 마련하는 것으로, 모두 2억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말 최종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그동안 군 실·과·소장들과 2차례 중간보고회를 가졌고, 영암군의회 의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영암군 관광종합개발계획’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명하다. 월출산을 중심으로 그동안 많은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서 이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계활용방안의 모색이 절실하다. 더구나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불구하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정윤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논두렁 태우는 매케한 냄새가정이 가는 가을어스름히 해질녘이 되면을씨년스러운 외로움이 밀려오고겸손이 나를 깨운다. 더 고개 숙이라고더 목소리 낮추라고더 부지런히 움직이라고그리고 천천히 생각하고 행동하라고나이를 먹어간다는 건때론 정겨움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어떤 일에 파르르 하며 날카롭게 대들던 일들도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여유로움이 있으니 아버지 기일이 다가오는 이 즈음늘 나를 반성하고 뒤돌아보며잘 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철없는 막내가 못 미더운지가을철 보약 같은 가르침을 주신다. 친정 아버지가 그리운 가을 어느 날에
보류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오교민영암소방서 119안전센터 소방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여름마다 물놀이를 떠나고 있지만,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숙지하고 있지 않아 이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등 안전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대부분 수난사고는 하계휴가철과 맞물려 7월 하반기에서 8월 중반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이러한 사고의 예방책은 무엇일까?첫째,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지 말자.수난 사고자가 대부분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사고를 당한다. 자신의 수영실력을 너무 과신한 몇몇 사람들은 안전요원의 눈을 피해 좀 더 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황주홍 의원의 초선일지(初選日誌)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 발표(8월7일) 후 새정치연합(민주당) 내부가 뒤집혔다. 합의는 무효이니 재협상하라는 거다.이번 여야 합의는 미흡한 게 사실이다. 당 구성원들과의 소통없이 합의한 절차도(최소한, 신속한 추인 절차라도 있어야 했다는 점에서) 수긍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 합의는 어쨌든 양당 대표들끼리의 공식 합의였고, 본회의 통과일(13일)까지 국민들께 발표되었다. (더구나, 이번 합의는 우리나라 여야간 합의다. 무슨 한국 매국노와 일본 군국주의자간 합의 같은 것도 아니었다!) 이제 와서 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정찬열 군서면 도장리 출신 미국 영암군 홍보대사 바람이 창문을 흔든다.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 읽던 책을 덮어놓고 촛불을 켰다. 촛불에 드러나는 방안 풍경이 좀 생경하다. 거실 한 편에 놓여있는 동전통이 보인다. 퇴근 후에 집에 오면 주머니에 남아 있는 동전을 담아 두는 통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일 년쯤 지나면 돈이 꽤 모아진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크리스마스 무렵 동전통을 깨서 녀석들이 갖고 싶은 물건을 사도록 했다. 년 말이 가까워지면 두 아이가 번갈아가며 통이 얼마나 무거운지 흔들어보면서 무엇을 살까 들뜨곤 했었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도, 오는 29일까지 영산강청 환경감시단 합동 전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을 틈타 처리되지 않은 가축분뇨 무단방류를 우려해 8월11일부터 29일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과 22개 시군 합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영산강, 섬진강 수계 주변지역 및 하천 인접 축산농가와 재활용 신고업체, 과거에 위반사항이 있는 농가, 상습 민원 유발농가 등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 분뇨를 비가 올 때 몰래 버리거나 발효(부숙)가 덜된 퇴비와 액체비료를 지붕, 덮개 등의 비가림시설 없이 저장하거나 투기하는 행위다.또 가축 분뇨 배출시설이나 재활용시설을 불법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것과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미신고 토지의 액비 살포 여부 등을 점검한다.도는 올 상반기에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시군 합동으로 가축 분뇨 배출시설 등 111개소를 점검, 처리시설 비정상...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군·영암농협, 적기영농 현장기술지원 군과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은 지난 8월5일부터 15일까지를 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영암읍 춘양뜰과 장암뜰 일원에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항공방제는 농업인들의 농약살포 어려움을 덜어주고 쌀 생산량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한 현지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1, 2차 예찰활동을 통해 벼 병해충 발생상황과 출수기를 판단한 결과 8월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을 중점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개발 기반 구축사업으로 대불산단의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가 최종 확정돼 산업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265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도가 그동안 중앙정부를 줄기차게 설득한 끝에 얻어낸 성과다.특히 이번 사업은 대불국가산단 내 산학융합지구에 부지 7천㎡, 건평 2천㎡ 규모의 시험동과 연구동을 조성하고 고가의 20여 인증시험 평가장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해양플랜트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해양케이블 세계시장...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전남축산위생사업소, 유전자분석 결과 안전성도 양호 전남축산위생사업소가 전남을 대표하는 한우 가운데 ‘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6개 브랜드 한우에 대해 감별검사를 실시, 100% 한우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전남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전남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는 ‘영암매력한우’, ‘순한한우’, ‘녹색한우’, ‘함평천지한우’, ‘담양대숲맑은한우’, ‘영광청보리한우’ 등이다.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이들 브랜드한우의 판매업소를 직접 찾아, 판매 보관 중인 한우고기 64건에 대한 한우 확인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 또 축산물 이력관리와 위생 및 안전부분에 대한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구제역 발생도 지속 백신접종 수시점검 적극 대응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사태가 연중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의 한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던 오리에서 AI가 발생, 전통시장에서의 오리판매 금지조치가 내려졌다.군에 따르면 지난 7월26일 곡성지역의 한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던 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일 시종면 등 관내 읍면별 전통시장 4곳의 오리판매 현황파악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군은 특히 8월5일부터는 AI사태 종식 때까지 오리판매 금지조치를 내리고 5일 시장별 현지조사 및 오리판매 금지조치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전남지역에서는 지난 7월27일 함평의 한 오리농장에서 H5N8형 AI가 한 달 만에 다시 발생해 AI사태가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AI가 계절성이 아니라 계절에 상관없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영암소방서, 101개소 479건 시정명령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지난해 12월부터 7월까지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및 상시 작동유지를 위한 특정소방대상물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고장 및 미작동 등 불량률을 줄여 화재 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개선 및 안전관리 기능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실시됐다.이번 조사에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이나 잠금·폐쇄, 고장상태 방치, 불량 소방용품 사용, 건축물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12개반 27명의 특별조사반은 1천622개소의 소방대상물을 점검, 101개소에 479건의 시정명령를 내리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을 통해 보완했다. 또 건축관계법령 위반사항 7건은 건축관련 부서에 이첩했다.영암소방서 관계자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8호2014.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