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당선자들은 오는 7월 시작되는 민선 제6기 지방자치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모두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영예의 당선자들에게는 축하를, 그리고 아쉽게 낙선한 후보자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 큰 아쉬움 남긴 6·4 지방선거 6·4 지방선거는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선거였던 것 같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주지하듯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여야 모두의 대선 공약이었다. 하지만 여당은 처음부터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저버렸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처음엔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다가 유지로 돌아섰다. 이 때문에 공천 작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1999년6월30일 경기도 화성군에 자리한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유치원생 19명 등 23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였다. 사고 현장에는 서울 소망유치원생 42명, 서울 공릉미술학원생 132명, 안양 예그린유치원생 65명, 부천 열린유치원생 99명, 화성 마도초등학교 학생 42명 등 497명의 어린이와 인솔교사 47명 등 모두 544명이 있었다. 현장에 소방차가 도착한 시각은 화재 발생 후 1시간이 지난 새벽녘. 소방차 20여대, 소방관 70여명, 경찰 250여명이 총동원되어 화재진화와 인명구조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김순덕씨는 이 사고로 아들을 잃은 유족 가운데 한사람이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여자 하키 국가대표였다. 국내에 실업팀 하나 없...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조세란- 2003년『문학21』로 등단- 영암문인협회 회원- 솔문학 회장 세발자전거에네 살배기 동생을 태우고신나게 달리던 골목길해맑은 웃음소리 가득했었지 장난감을 내동댕이치는동생 앞에서재롱으로 달래주던한 살 터울의 사려 깊던 형 글씨를 가르친다고몇 번을 반복하던 모습,콧등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대견하고 또 대견했었지 사랑하는 아들아너를 생각하면미안하고,고맙고, 언제나가슴가득 행복이란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이진 前)영암군 신북면장前)전라남도 노인복지과장前)완도부군수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23년이 지났다. 민선 지방자치는 과거 관선시절 중앙집권적인 통치와 비교할 때 지역의 일꾼을 지역주민의 손으로 선출하고 지역의 공동관심사항을 자주적으로 결정하여 처리하는 민주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선거로 인한 낭비와 분열, 지역 부패구조의 형성, 주민들의 참여욕구 확대에 따른 행정의 중립성, 효율성의 저하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그중에서 특히 주민들의 참여욕구 확대에 따른 행정의 중립성, 효율성의 저하는 우려할 수준에 이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민선 6기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주민 대표를 뽑는 6·4 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운동기간 후보자들은 나름의 정책과 공약을 내걸고 유권자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특히 이번에 치러진 지방선거는 영암지역의 경우 사상 유례가 없이 많은 후보자들이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만큼 지역사회는 갈등과 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뜨거웠던 열기가 가라앉고 당선자가 가려진 만큼 승자는 포용력이, 패자는 깨끗한 승복이 각각 절실히 필요해졌다. 본보는 6·4 지방선거 당선자들로부터 선거과정과 당선이후 포부에 이르기까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민선 6기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주민 대표를 뽑는 6·4 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운동기간 후보자들은 나름의 정책과 공약을 내걸고 유권자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특히 이번에 치러진 지방선거는 영암지역의 경우 사상 유례가 없이 많은 후보자들이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만큼 지역사회는 갈등과 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뜨거웠던 열기가 가라앉고 당선자가 가려진 만큼 승자는 포용력이, 패자는 깨끗한 승복이 각각 절실히 필요해졌다. 본보는 6·4 지방선거 당선자들로부터 선거과정과 당선이후 포부에 이르기까지 의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군, 612개 구간 1천400여개 도로명판 등 대상 군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인 도로명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이용객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2일부터 교차로, 이면도로 등 612개 도로구간에 설치된 1천409개의 도로명판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이번 일제점검에서 군은 전용지주를 이용한 도로명판을 비롯해 도로시설물(신호등, 전신주, 가로등, 도로표지판 등)을 이용해 설치된 도로명판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 위험요소 파악 등 안전관리실태에 중점을 두고 정비하고 있다.군은 또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인 건물번호판, 읍면 지역안내판 등도 함께 점검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일회성 안전점검이 아닌 상시점검을 실시해 재난발생을 예방하고,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대석교창주 덕진공덕보존회 주관 덕망 기려 대석교창주 덕진공덕보존회(회장 조옥현)는 단오날인 지난 6월2일 오전 덕진면 덕진제각에서 덕진여사의 공덕심과 덕망을 기리는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윤 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추모제는 천재철 덕진면장이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운암리 신내범씨, 종헌관에 장선리 조옥현씨가 각각 맡아 봉행했으며, 이어 기념식을 통해 덕진여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기회도 가졌다.대석교창주 덕진공덕보존회 조옥현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덕진여사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군 보건소, 영양사 지도 이유식 만들기 큰 호응 군 보건소는 지난 6월3일 영양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이유식 간식 만들기 조리실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조리실습에는 다문화가정 주부와 일반인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 아래 뇌발달과 건강에 좋은 이유식, 영양소 보충에 좋은 간식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만족했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주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실습은 매달 지급되는 보충식품을 활용해 감자 달걀노른자 죽, 당근 건강 핫케익 등 이유식과 간식 만들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영양불량 문제를 해소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군, 상담창구 설치 등 활성화 계획 수립 시행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묻지않는 제도 운영이 활성화된다.군은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계획을 수립, 제도 운영 강화를 위해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온라인 신청코너 설치를 6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적극행정 면책제도’란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에 대해서는 일정 요건을 따져 책임을 묻지 않는 제도다.군은 ‘영암군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을 통해 공무원 등이 공익증진을 위해 직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 절차상 하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징계 등 불이익 처분요구를 하지 않거나 감경처리하고 있다.면책을 받으려는 공무원 등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지난 20년간 유지해온 쌀 관세화 유예의 종료를 앞두고, 쌀 시장 개방에 따라 식량자급기반의 붕괴와 함께 농민의 생존권 보장이 위협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와 농산물 자급률 제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지난 5월30일 기초농산물의 개념을 도입하고,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해 정부의 국가수매제 실시근거를 마련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쌀·보리·마늘·고추·양파 등 국민의 식생활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기초농산물로 지정하고, 정부로 하여금 국내 기초농산물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기초농산물의 수급을 조절하며 그 적...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최고 소득작목은 장미, 노지는 블루베리, 무화과 순 잇따른 저온피해와 태풍피해 등으로 소득감소가 심각했던 무화과가 지난해 전년대비 소득이 30% 이상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전남농업기술원이 도내 주요 농산물 수익성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무화과는 이같은 소득증가에 힘입어 도내 노지재배 작목 가운데 블루베리에 이어 두 번째 고소득 작목의 지위에 올랐다.농업기술원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작목은 시설재배를 통한 장미로, 10a(1천㎡) 기준 1천408만4천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설재배는 비닐이나 유리온실 등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이어 딸기(반촉성)가 1천276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토마토가 1천124만원, 호박 1천122만원, 파프리카 1천37만원, 방울토마토 935만원 등의 순이었다.또 시설국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인터뷰 이 낙 연 전남도지사 당선자 “생명 땅 만들기 위해 전남을 땀으로 적실 것”-당선소감은?▲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저의 비전을 선택해 주셨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전남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저의 각오도 신뢰해주셨다. 민선 6기 전남도정을 맡겨 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성원에 어긋남 없이 도지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민선 6기 전남도정 주요방향은?▲짧게는 이번 선거운동기간 동안, 길게는 도지사를 준비해 온 지난 6년 동안,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힘겹게 노력하시는 도민들을 만났다. 20대 청년부터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도민들의 갈망은 비슷했다. 우리 전남이 활력과 매력과 온정을 회복해야한다는 것이었다. 활력과 매력과 온정이 식어가는 전남을 이대로 두지 말고 옳게 변화시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가족과 함께 놀러오세요”군 농업기술센터, 장미동산에 59종 9천700여주 식재 6월8일까지 개장 덕진면에 자리한 군 농업기술센터 내 장미동산에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활짝 피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미동산에 형형색색의 찬란한 장미 59종 9천700여주를 식재하고 다양한 모양과 색으로 전시해 보는 이들에게 흥분과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미동산은 오는 6월8일까지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며 “영암에는 국립공원 월출산을 비롯해 월출산 기슭의 웰빙 산책로인 기찬묏...
보류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하나의 동문’을 만들기 위해 ‘구림초‘에서 ‘구림교’로 명칭을 바꾼 재경구림교총동문회가 정기총회에 이어 본격적인 동문회 통합작업에 나서기로 했다.총동문회는 지난 6월2일 서울 종로구 효제동 ‘오복’음식점에서 제42차 총회 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이번 총회가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판단하고 통합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총동문회는 군서면의 구림초와 남초, 북초, 중앙초 등 4개 초등학교가 통합, 하나의 동문회로 출범하기 위...
영암in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