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3월 17일 유치신청서를 전남도에 제출하고 군민과 함께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유물 발굴과 마한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며 마한문화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마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유치에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영암 유치를 위해 전문가 및 민간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들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3월 29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7천248억5천180만6천원 규모의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은 2023년 본예산 6천413억7천913만3천원 대비 834억7천267만3천원(13.01%) 증가했다. 특히 이번 제1회 추경예산 확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에 따라 지난겨울 난방비 부담 가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세대당 20만원씩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2023 왕인문화축제'가 3월 30일 오전 10시 왕인사당에서 열린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관련기사 4,5면> ‘K-컬쳐의 시작, 왕인의 빛’을 주제로 오는 4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행사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9시까지 주무대에서 열렸다. 식전공연에 이어 열린 개막식에서는 왕인상 시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개막선언 등이 이뤄졌고, 개막퍼포먼스로 &ls...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52호2023. 03.31만화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
수산초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재경수산초교산악회는 3월 19일 관악산 관음사 인근 산자락에서 시산제와 함께 제6대 김응철(10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례 절차에 따라 이뤄진 시산제는 강경연 이임회장의 초헌례, 박준오 고문의 아헌례, 조광운 명예회장의 독축(축문), 김응철 신임회장의 종헌례 등으로 이어져 무사산행을 기원했다. 김응철 신임 회장은 "산악회장의 직무를 부여받아 어께가 무겁다"며 "회원들이 믿고 역할을 맡겨준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시산제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751호2023. 03.24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는 3월 18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자락 밤나무집 마당에서 시산제를 갖고 무사산행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곽무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산제에 참여해준 회원들에 감사드린다"면서, "올 한 해 향우들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곽무송 회장을 비롯해 조형기 고문, 김용석, 박주남 부회장, 조일현 산악대장, 박숙자 총무, 김광자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 등이 함께했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751호2023. 03.24영암을 빛낸 인물로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을 받은 이들의 모임인 월출인회가 3월 16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최장용 부간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류재필, 조희삼, 홍정석 고문, 김방진 회장, 문동완 감사와 강성재, 김성남, 김성재, 문한식, 문승길, 박석문, 박성춘, 박찬모, 신창석, 신원철, 양백근, 임충열 등 회원 등이 함께했다. 김방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애향심으로 왕인문화축제 등 고향...
영암in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군은 군민참여형 도시계획 실현을 위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30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계획에 관심있는 지역민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설명회는 20일 영암읍을 시작으로 21일 신북면, 22일 삼호읍에서 각각 개최됐다. 주민들의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증명하듯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합리적으로 토론하는 등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 도시디자인과 김동식 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군은 3월 22일 낭산실에서 관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월 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 20여명의 기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3 왕인문화축제 개최와 군민소통앱 '영암e랑' 홍보 등 8건의 현안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영암경찰서와 영암교육지원청의 기관별 협조사항 공유 등이 이어지며 다양한 주제의 지역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군과 기관장 간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영암군야구협회(회장 최승열)는 3월 19일 종합스포츠타운 내 야구장경기장에서 2023년 영암군야구리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고화자 영암군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최승열 영암군야구협회장 등을 비롯한 참가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2022년 시상식에서는 통합 우승한 동부리그 신북여석야구단과 서부리그 세한스포츠클럽에게 우승컵이 전달됐으며, 홈런왕, 탐점왕, 최다안타상을 비롯한 타자부문 개인시상과 다승1위 등 투수부문 개인시상도 이어졌다. 8개월간 진행예정인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길은 늘 평탄한 것이 아니어서 비탈길이 있고, 어느 땐가는 절벽 끝에 서서 막막한 길을 바라본다 생의 벼랑에서 떨어져 뼈가 부러지고 길을 가지 못한다 병상에 누워 길을 바라보면 아픈 길들이 처방전을 들고 서성이는데 안갯속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이여 인생의 오후를 지나 저녁 무렵에 이르러 아직도 몸에 칭칭 붕대를 감고 길을 가지 못하는가 침침한 눈을 부릅뜨고 곧 다가올 어둠 속 길을 두려워 말아라 달이 뜨고, 마침내 어둠 속에도 길은 이어질지어니. 주봉심 <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 영암문인협회 부회장' 시집 <꽃을 바라보며>
보류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한일 월드컵으로 뜨거웠던 여름인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하였다. 우리 해군 고속정 4척은 교전수칙대로 대응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6명이 전사하였고 18명이 부상당했다. 2010년 3월 26일 밤 9시 22분, 백령도 남서쪽 약 1km 지점에서 초계임무 수행 중이었던 천안함이 북한 해군 잠수정 어뢰에 공격당해 선체가 침몰되어 46명이 전사하였다. 2011년 11월 23일에 연평도에 포격이 가해졌다. 정전 협정이래 최초의 민간 거주 구역에 대한 포격이었다. 그 과정에서 해병대원 2...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영암군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인 '글로벌 마인드 함양 문화체험'이 입길에 오르고 있다 한다. 해외연수 무경험자 및 표창·모범 공무원, 적극행정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을 지원하겠다는 취지 자체는 십분 이해하나, 부군수까지 앞 다퉈 팀을 꾸려 신청해 선정되기까지 하는 상황에 대해 공직자들 사이에 그 적절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이다. 부군수는 군수와 함께 '관리자'의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시책 시행의 취지에 맞게 6급 이하 젊은 공직자들 위주의 해외문화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입장이지 본인 스스로 팀을 만들어 해외여행에 뛰어들 처지는 아님이 분명하다. 더구나 지금 소상원 부군수는 전남도의 부단체장 근무기한제 시행에 따라 올 6월이면 바뀔 예정이다. 또 올 연말 퇴직에 앞서 공로연수도 예정되어 있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현재 우리 한우산업이 처한 상황에 대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판단했다 한다. 이는 수급 불균형이 심화해 농가에서 소득손실이 발생하는 단계다. KREI는 더 나아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내려면 농가들이 송아지 및 번식용 암소의 추가 입식을 자제해야 하고, 더 나아가 번식용 암소 감축 등 자율적인 사육 규모의 조절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자체나 농·축협 등은 입식 지원금 등 농가의 사육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중단해야 하고, 계획 또는 조기 출하 등을 통해 적기 출하를 지원하는 등 수급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영암군민신문>은 지난 2021년 12월 KREI가 한·육우 관측 12월호를 통해 2022년 한우 사육두수가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할 전망이고, 도축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이따금 바다를 찾는다. 발길 이끄는 대로 오다 보면 매번 이곳이다. 태평양 바라보이는 언덕. 바람이 거세다. 검푸른 바다 저만치 파도가 어깨동무를 하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험하고 먼 길 달려와 모래사장에 철석 온 몸을 부려놓는다. 저 모습이 좋다. 언젠가 이곳을 떠난 파도 한 자락이 긴 세월 돌도 돌아 자식 손자 거느리고 돌아오는 귀향 행렬이 아닐까. 저 파도를 따라 가고 또 가면 고향 땅에 닿을 것이다. 우리 동네 뒷산 '쌍코뺑이 언덕'에 이를 터이다.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그곳, 거기 서서 어린 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51호2023.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