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위치에 신축할 계획이 세워진 영암경찰서를 다른 부지로 이전해 신축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우승희 군수가 취임 전 <영암군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암경찰서 신축에 대해서는 교통과 치안, 도시 확장 등을 감안할 때 영암군이 적절한 부지를 제공해 이전 신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한 가운데, 최근 영암경찰서가 신축에 따른 추가비용에다 임시청사 확보에 따른 비용까지 더하면 만만치 않은 규모가 될 것으로 판단,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신축하는 방안에 대해 영암군과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이전부지를 물색해 영암경찰서와 긴밀한 협의에 나선 상태로, 성사될 경우 현 경찰서 부지에 역사문화공원 조성 및 영암읍성 남문 건립 등 복원사업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군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5호2022. 11.25예년과는 달리 포근한 겨울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호면 학파저수지에는 월동을 위해 날아든 가창오리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로, 전 세계 집단의 약 95%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겨울철새다. /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사진 영암군민신문735호2022. 11.25군은 일반회계 5천822억2천449만2천원, 기타 특별회계 104억4천63만8천원, 공기업특별회계 491억6천200만3천원 등 총 6천418억2천713만3천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11월 23일 개회한 제295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관련기사 5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 본예산 6천273억1천919만3천원 대비 145억794만원(2.31%) 증가한 규모다. 올 본예산의 경우 전년 대비 9.20%, 전년 본예산의 경우 전년 대비 9.11% 각각 증가한 것에 비하면 내년도 본예산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이례적으로 소폭이다. 올해와 지난해 본예산 증가율 역시 예년 대비 소폭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는 지방세(4.84%)와 세외수입(14.57%)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방교부세가 83억원이 감소했고, 국비보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35호2022. 11.25만화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
제6회 월출산배 전국 우수클럽 초청 축구대회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영암종합운동장 등 3곳에서 펼쳐졌다. 영암군축구협회(회장 장재현)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영암군체육회가 주최·후원한 이번 대회는 50대부 12개 팀과, 60대부 6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 경기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12일 영암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전남도의원, 박종대 영암군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장재현 영암군축구협회장, 영암군을 대표해 참가한 영암OB클럽(...
보류 이승범 기자734호2022. 11.18'2022 월출산 국화축제'(10월 29일~11월 13일)가 성료됐다. 군은 축제기간 관람객 16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집계했다. '힐링 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간에는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 국화 24만여점을 배치해 다양한 조형물과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야간에는 월출산 보름달과 별보기 체험 등 특색있는 야간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국화꽃길...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734호2022. 11.18삼호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버스킹 공연에 나섰다. 주제는 학교폭력예방. 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한 이번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초등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앵글에 비친세상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이쪽과 저쪽 끝을 밑줄인 양 걸어놓고 고무줄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골목에서 부르는 노래들은 모두 골목에서 배운다 다리 무릎 허리 어깨 머리 오선지를 만들면 고무줄은 팽팽한 악보가 된다 음표들이 검은 음계를 통통 튀며 넘나든다 길에 늘어난 노래가 된다 공중을 끌어당겨 발로 밟고 박자를 풀어 음정을 맞추고 높이와 중력을 갖고 노는 아이들 점점 높이가 높아질수록 높은음자리들 팔짝팔짝 뛴다 호흡이 빠른 악보는 자주 틀리고 그때마다 되돌이표 잠시 꺼둔다 음표들이 아이들을 놓치거나 아이들은 악보의 탄력을 놓치고 만다 골목이 지키면 아이들도 지친다 악보는 불그스름해지다가 검게 물든다 오선지도 음표도 아이들을 분간할 수 없다 골목의 공중은 악보 한 장이다 걸려 넘어진 발들이 부서진 음표들을 신고 집으로 돌아들면 불빛 환한 창문들은 ...
보류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영암읍과 삼호읍을 제외한 영암지역 9개 면지역 모두가 '소멸고위험' 단계로 나타났다 한다. 최근 열린 '2022 영암희망포럼'에서 '영암의 일자리 구조 변화와 정책 대응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평가센터장의 분석 결과다. 이 센터장은 특히 2021년 5월 기준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는 0.268로 '소멸위험진입'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영암읍과 삼호읍을 제외한 면 단위는 모두 '소멸고위험' 단계로 나타났다. 또 영암읍 역시 0.300으로 소멸위험진입 단계이며, 삼호읍은 0.809로 ‘주의’ 단계, 삼호읍서부출장소만 1.032로 ‘정상’ 지역이었다. 모두 소멸고위험 단계인 면 단위 가운데는 학산면 0.157, 도포면 0.125, 군서면 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민선8기 우승희 군수의 최대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영암문화관광재단' 설립의 윤곽이 나왔다. '영암군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3일 개회하는 제295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라 한다. 이 조례는 종전 '영암문화재단'을 '영암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개편할 방향을 담은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재단의 기능 확대에 따라 '영암군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영암군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바꾸고, 재단 기능 확대에 따른 목적 재규정, 재단명칭 변경에 따른 내용 정비, 재단의 사업 수행에 관한 사항, 재단이사회 구성 변경에 따른 임원 및 직무 개정, 재단이사회 운영에 관한 사항, 운영재원에 관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구한말, 위정척사 운동에 부응하여 영보와 구림의 양반들이 움츠리고 있는 사이 우리 영암군에서 가장 먼저 세상의 변화에 눈을 뜬 것은 향리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한건운(韓健云 혹은 斗錫, 1856년생)은 장남 한동수를 자신의 뒤를 이어 영암군청에 들여보내고 둘째아들 남수(1882년생)를 일본으로 유학 보냈다. 영암군에서 최초로 일본 유학을 간 당시 유행어로 ‘모던보이’가 한남수인 것이다. 한남수는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하여 1901년 약관의 나이에 중추원 의관(議官)이 되었고, 1907년 7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로 선정된 '제3회 국사봉 의병 양방매 치유축제'가 11월 12일 금정면 신유토마을 힐링치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암군이 주최하고 국사봉 의병 양방매 치유축제행사위원회(위원장 강병연)가 주관했으며, 전남도교육청과 영암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전남도의원, 고화자, 정운갑, 정선희 영암군의원, 최광표 영암교육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신유토마을 하상숙 노인회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734호2022. 11.18전남도는 12월 15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고금리 물가상승으로 김장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30% 남도장터 할인행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류와 굴, 천일염 등 수산 재료를 30% 할인하고 김장철 수요가 많은 절임배추, 김칫소(양념), 고춧가루, 고기류(목살, 삼겹살)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를 할인한다. 절임배추 등 전남산 김장재료는 청정지역 전남에서 정성껏 가꾼 신선한 농축수산물로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믿고 알뜰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섰다. 또 전남산 절임배추는 식약처‘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안전하고 100% 전남산 배추만 엄선해 만들어 품질도 우수하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전남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주택용은 동결하고, 나머지 용도는 4.38%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도매요금과 소매공급비용을 합산해 산정한다. 이 중 전체 비용의 87%에 달하는 도매요금(원료비+도매 공급비용)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고, 도지사는 13%에 해당하는 소매공급비용을 매년 전문 회계법인의 용역을 통해 산정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한 4개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은 물가상승률 반영과 자재비 등의 상승, 2021년 요금 동결로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이 적용돼 도내 4개 도시가스회사의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전년보다 0.0965원(4.38%) 상승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겨울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도시가스 요금까지 상승하면 도민 부담이 커질 것을 심사숙고해 심의했다. 그 결과 가계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전남도는 축산식품에 대해 지난 1985년부터 시행한 '유통기한 표시제'가 38년만인 2023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뀌어 축산식품 폐기량은 줄고, 소비자 안심도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통기한은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이다. 이 기한을 넘긴 식품은 부패하거나 변질하지 않았더라고 판매를 할 수 없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한이다. 소비자가 소비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 시한이다. 보통 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 변화 시점을 기준으로 60~70% 정도 앞선 기간으로 정한다. 보관 조건에 따라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무조건 폐기해야 한다. 하지만 소비기한은 상품이 소비돼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시한이기 때문에 식품 폐기량이 크게 줄고 소비자도 폐...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8교사정원 감축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접촉사고 수습하던 여성 2명, 만취 운전 트럭에 치어 사망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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