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3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 사업에 배구 골프 볼링 수영 등 4개 종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구(회장 신현상)는 올해 처음 선정됐으며, 골프(회장 강승원), 볼링(회장 조용수), 수영(회장 배철중)은 4년 연속 선정됐다.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배구는 600만원, 골프, 볼링, 수영은 각각 900만원과 군비 500만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또 리그대회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골프는 4회, 수영과 배구는 5회, 볼링은 6회로 매월 열릴 예정이다. 이봉영 회장은 "생활체육동호회리그 사업에 전남에서는 가장 많은 종목과 예산을 배정받게 됐다. 동호회리그를 통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 종목별 동호인들의 화합과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64호2023. 06.30군은 최근 근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영암군을 대내외에 알릴 홍보대사 10명을 새로 위촉했다. 7월 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년 영암군 혁신정책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민선 8기 1주년 기념식에서 위촉식을 갖게 될 영암군 홍보대사는 ▲중앙승가대학교 총장인 월우스님과 ▲재일교포 하정웅씨, ▲도기박물관에 많은 유물을 기증한 문화재평론가이자 한국기와학회 김대환 이사, ▲조용헌 교수, ▲언론인 송일준씨, ▲영암 출신 프로골퍼 유해란, ▲프로야구 최희섭 코치 등이다. 또 ▲가수 하춘화씨와 ▲강진, ▲나태주씨도 영암군 홍보대사에 취촉됐다. 군은 이들 영암군 홍보대사는 ▲영암군을 알리기 위한 국내·외 군정 홍보 활동, ▲기업 및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지역특산물, 각종 축제 및 문화·관광 홍보 활동, ▲그 밖에 영암군수가 군정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64호2023. 06.30영암군은 민선8기 우승희 군수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보도자료를 내고, “민선8기 1년 동안 영암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분야별 마스터플랜을 설계하며 밑그림을 그려가는 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펼쳐 국가기관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을 유치함으로써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관광거점의 발판을 마련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전국 행복도시 2년 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4호2023. 06.30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에 징역 10월의 당선무효형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김힘찬 검사는 6월 26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태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우 군수에게 징역 10월, 우 군수 부인 최모씨와 선거운동을 도운 홍모씨 등 2명에게는 징역 8월, 우 군수의 이모 박모씨 등 나머지 4명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우 군수 등은 지난해 11월 말 공직선거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2월 22일 첫 공판이 시작됐다. 지난...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764호2023. 06.30제31대 영암부군수에 민일기(閔日基·56)씨가 임명됐다. 전남도는 7월 1일자 부단체장 등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영암군 부군수에 민일기 전략산업국 신성장산업과장을 임명했다. 나주 출생인 민 부군수는 목포고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산업대학원(환경공학과)에서 공학석사, 조선대 대학원(탄소소재학과)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1992년 2월 무안군청 9급 공채(화공직)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민 부군수는 무안군청 환경보호과, 도시과 근무를 거쳐 1998년 2월 전남도에 전입했으며, 공업진흥과, 재난재해관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4호2023. 06.30군은 인구청년정책과장에 박영하 학산면장, 농식품유통과장에 오병준 인구청년정책과장, 산림휴양과장에 김명희 미암면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군은 7월 1일자로 단행한 정기인사에서 금정면장에 황태용 의회 자치행정전문위원, 학산면장에 이영주 농식품유통과장, 미암면장에는 박종필 산림휴양과장을 기용했다. 오병준 농식품유통과장 기용은 조만간 이뤄질 전남도와의 사무관(5급) 인사교류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남도 양회곤 수산유통팀장과 맞교류하게 된다. 군은 또 이일종 금정면장의 공로연수에 따라 김준두 축산육성팀장을 5급 승진의결해 의회 자치행정전문위원에 기용했다. 모두 138명에 대한 이번 인사로 황선영 자치행정과 주무관이 6급으로 승진 창의문화사업소로 배치됐으며, 김정관, 강미희, 김희찬, 박정민, 김상철, 박영화씨 등 7명이 6급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7급 승진 14명, 8급 승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4호2023. 06.30군은 6월 29일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영암문화관광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기존 영암문화재단을 확대 개편한 영암문화관광재단은 대표이사와 경영기획팀, 관광마케팅팀, 지역문화사업팀, 시설관리팀 등 4개팀의 조직을 구성, 모두 13명의 직원이 기존 월출산 기찬랜드 시설 관리업무를 포함해 축제 기획, 군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과 관광정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영암군만의 특색있는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영암문화관광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4호2023. 06.30우승희 군수는 6월 29일 군청 낭산실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에 즈음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동시에 영암으로 유치해 월출산과 영산강의 가치를 높이고 서남해안 생태·힐링·문화도시를 위한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는 “민선시대 영암군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우 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민선8기 핵심기조인 ‘군민 소통’과 ‘혁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4호2023. 06.306시 10분 출발. 어둠 속을 한참 걸었더니 먼동이 튼다. 아침 햇살에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다. 길가엔 배추꽃이 노랗게 피어, 밀밭의 녹색과 잘 어울린다. 멀리 동산 위에 마을에도 따뜻한 햇살이 비추인다. 산천이 평화롭다. Sansol 마을이다. 식전 80리라더니 어느새 20리 정도를 걸었다. 밋밋한 산등성이에 포도밭과 밀밭, 그리고 간간히 올리브 농장이 섞여있다. 순례자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어간다. 걷기 대회도 아닌데 죽을 둥 살 둥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이 보인다. 좋은 술은 코와 혀로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셔야 제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3호2023. 06.23나무 베어 불을 때던 시절 구적골 문중 산 산판 나무 해마다 선 채로 산다 손길 바쁜 논매기 끝나고 벼이삭 익어가는 늦여름 낫 몇 자루 숫돌에 쓱쓱 갈아 지게 지고 산판 올라 나무를 벤다 우리 집 산판은 뒷골 남향 산허리 나무살 좋고 고사리 지천으로 돋아나는 곳 도라지꽃 수놓은 뻑국새 골짝 아버지 숙부 베어 말린 나무들 등 지게로 내려 뒤란 해묵은 밤나무 아래 집채처럼 벼눌로 쌓인다 땀내 절은 이 땔감, 밥 짓고 쇠죽 쑤며 구들장을 덥혀준다 (산판: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게 말리는 산, 일정 구간의 산판을 사서 땔감으로 베어온다.) 전석홍 시인 전 전남도지사
보류 영암군민신문763호2023. 06.23"아빠 어디가?", "아빠 금방 꽃신 사가지고 돌아오마." 3살 된 어린 딸에게 꽃신을 사주겠다며 나간 뒤 경찰에 연행되어 끝내 돌아오지 못한 나의 아버지, 23세 꽃다운 나이에 임신 6개월의 몸으로 딸의 꽃신을 사가지고 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난 남편을 싸늘한 주검으로 맞이한 나의 어머니. 그날 어머님 배속에 있던 나는 1950년 11월 2일 이 세상에 태어나 아버지를 보지도 부르지도 못한 채 통한의 세월을 살아왔다. 정권야욕에 도취해 국민의 생명을 파리 목숨으로 생각한 대통령 이승만의 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3호2023. 06.23'영암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3년의 임기가 보장될 영암교육장 공모가 이미 진행되었고, 사업의 핵심과제별 T/F팀도 꾸려져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 한다. 오는 9월에는 영암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선포식이 있을 예정이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영암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된다니 지역민, 특히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할 것이다.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란 교육과정, 인사, 행정, 재정의 자율성을 갖고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영암의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교육 사업이다. 교육부가 일선 교육청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 '미래교육선도지구' 사업이다.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는 이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3호2023. 06.23한옥건축박람회가 내년부터 영암에서 다시 개최된다 한다. 단순한 '한옥 건축'에만 한정된 개념이 아니라, 한옥(韓屋)은 물론 한식(韓食), 한복(韓服), 한목(韓木), 한와(韓瓦), 도기, 정원, 담장 등을 아우르는 '한(韓) 스타일'을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한옥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라니 주목할 만하다. 영암군이 박람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도내 시·군의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결정하기로 했던 전남도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희망하는 시·군 개최로 변경되었으나 제7회 박람회는 2019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나주시, 제8회 박람회는 2022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등 들쭉날쭉하며 관람객 유치 등 흥행에 연이어 실패했다. 급기야 올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3호2023. 06.235월 25일 처음 시작한 모내기가 6월 11일에 모두 끝났다. 감사하게도 아무 사고 없이, 트렉터와 이앙기 모두 잔고장 하나 없이 마쳤다. 긴 겨울 가뭄 끝에 흡족하게 내린 봄비로 물걱정 없는 오뉴월을 맞은 것도 큰 행운이었다. 바야흐로 숲을 장식한 녹음이 온 들판까지 번져나가고 때마침 단비도 내린다. 나는 올해 모두 8가지의 모를 길렀다. 한살림 생협과 계약한 백옥찰과 진상 삼광, 농협 수매품종인 영호진미와 새청무 해품, 가족들 식량으로 쓸 골든퀸, 그리고 농촌진흥청에서 1등 밥쌀로 꼽은 안평벼까지. 종자소독과 육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3호2023. 06.23군과 중소기업옴부즈만은 6월 16일 대불산업단지에서 기업 규제 및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대불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여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특히, ▲외국인 투자지역 임대료 감면 ▲녹지 진입도로 설치 기준 완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기준 확대 등에 대한 중앙부처의 답변과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조선업 현황과 대처방안에 대한 토론도 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사전 건의사항, 간담회 제출 의견 등을 토대로 담당 부처와 협의해 기업 애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763호2023.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