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위치에 신축하려던 영암경찰서를 다른 부지로 이전 신축하기 위한 노력이 탄력을 받게 됐다. 최근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직접 영암군청을 방문해 우승희 군수와 전남경찰청 관계자, 영암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지자체와의 협의결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또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공유재산 상호교환은 국가적 차원에서 장려할 일이며, 이미 투입된 설계비 등 매몰비용 부담에 대해 행정적인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의회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영암경찰서 이전 신축을 위한 공공용 청사 예정 부지 매입을 서두르기로 하고, 6월 21일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완료한데 이어, 부지매입비 35억원을 오는 7월 10일 의회에 제출 예정인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3호2023. 06.231170년 백작이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죽은 뒤 레오파스가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베아론 가문은 그 아이가 죽은 백작의 후손일거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레오파스는 얼마 후 유산을 했다. 의혹의 시선들이 쏟아졌고 마침내 고의로 낙태를 했다는 혐으로 레오파스를 물에 빠트려 죽이라는 선고를 내렸다. 레오파스는 손발이 묵인 채 에가강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강물에 던져졌다. 3천명이 넘는 사람이 강 주변에 모였었다. 레오파스는 자신의 결백을 밝혀달라고 성녀 로카마르도에게 큰 소리로 기도했다. 그녀의 몸을 강에 던졌지만 강물에...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샛별은 하늘에서 반짝인데 눈만 뜨면 아른아른 땅에서도 번쩍이네. 어느날 돌이더라 하였더니 입학이구나. 무럭무럭 팔척 장송자라서 찌든 가난 허덕이는 힘없는 잡초들 밥 한끼 서로워 잠 못 이룬 밤이면 어디선가 일어나라, 힘내라. 앞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온 사랑받고 태어난 샛별이건만 회초리의 그 맛 변치 않기를 간절한 이 기도 천지신명께 올리오니 대한의 태평세상 함께 열게 하소서. 전갑홍 세한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관광경영학 박사
보류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영암읍을 비롯한 덕진, 금정, 신북, 시종, 도포, 군서면 등 7개 읍·면을 대상으로 '365 생활권'을 구축하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다. '365 생활권'은 30분 내 보건·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3),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6), 5분 내 응급상황 대응시스템(5)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다. 영암군은 '활기, 정기, 생기, 윤기 나는 365영암'이라는 비전 아래 농촌공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농촌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참여해 선정됨으로써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300억원 등 4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영암군의 대표작목 가운데 하나인 무화과에 대한 두 연구가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한다. '품질평가 및 등급규격화'와 '총채벌레 피해예방기술'에 대한 연구로, 무화과에 대한 전략적 연구개발에 나선 전남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들이 연구에 나서 나름 좋은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두 연구는 영암 무화과가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등록될 만큼 영암군이 무화과 주산지이면서도 여태껏 풀지 못한 해묵은 숙제인 점에서, 무화과 재배농가들 뿐만 아니라 군민들까지도 큰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문제다. 두 연구가 나름 일정을 정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둬 영암 무화과가 영암군의 대표작물로서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무화과는 다른 과일처럼 비파괴당도검사가 불가능하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전남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인 '장천초·영암서호중'(교장 이경원)의 9개 학년이 맺은 '장천9남매' 학생자치회가 6월 12일 두 번째 다모임 '우리가 만드는 음식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직접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 장천9남매들은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돕고 배우는 마음을 키워갔다. 이경원 교장은 "초·중이 통합된 형태로 다른 단일 학교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매번 다모임 활동마다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앵글에 비친세상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개만도 못한 놈'이란 욕설이 있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만약 개가 이 사실을 안다면 사람들에게 얼마나 서운해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최근에 개가 전화를 걸어 위기에 처한 주인을 살려냈다는 뉴스를 듣고 나서도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미국에서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911에 전화를 한다. 그런데 워싱턴 주 리치랜드 벤토 카운티에서 환자인 주인이 집에서 실신하자 이를 지켜본 애견이 긴급전화를 걸어 주인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이 개는 코로 번호를 눌러 전화를 했고, 긴급 출동한 경찰에 현관문도 따 주었다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재시흥영암군향우회는 6월 13일 시흥시 정왕동에서 향우가 운영하는 '백년추어탕'(대표 박필수) 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경영암군향우회가 6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옆 한강둔치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4회 한마음체육대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수 회장은 지난 5월 14일 시흥시호남향우연합회(회장 이양형)가 개최한 2023 시흥시호남향우회 가족 한마음체육대회 행사를 거론하면서 "재시흥영암군향우회가 우승하지는 못했으나 많은 향우들이 참여해 즐거운...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762호2023. 06.16재경수산초교총동문산악회는 6월 11일 호암산과 삼성산을 찾아 산행했다. 이날 석수역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힐링의 순간을 만끽했다. 김응철 회장은 "산에 오르나니 세상은 더 커져보인다. 도시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진 세상을 굽어보니 황홀하고, 자연의 평온한 광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면서,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산악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행에는 김응철 회장을 비롯해 조광운 고문, 강경연 명예회장, 강경례 대장 및 회원, 재경도포향우산악회 곽찬대...
영암in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매달 두 번째 토요일마다 산행을 실시하고 있는 재경신북면향우산악회는 6월 10일 관악산을 찾아 힐링 산행을 했다. 회원들은 과천정부청사역(8번 출구)에서 만나 정부청사와 국사편찬위원회 앞을 지나 문원폭포 쪽으로 가는 코스를 밝았다. 또 폭포 인근 지점의 계곡에서 음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초보자도 걷기 좋은 편안한 길을 선택해 맑은 산 공기를 마시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면서 새로운 산행 추억을 만들었다. 유양연 회장은 "고향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산이 있어 좋다"면서, "산악회가 회원들에...
영암in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재안양영암군향우회 제13대 황종희 회장이 취임했다. 재안양영암군향우회는 2001년 6월 초대 조귀동 회장이 취임한 이래 2∼4대 김석진 회장, 6∼7대 최홍준 회장, 8∼9대 최정석 회장, 10∼12대 전영규 회장으로 이어져왔다. 향우회는 2010년 8월 월례회의에서 '월출회'를 재안양영암군향우회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향우회는 새 회장 취임에 앞서 지난 5월 24일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호계동) '안양시호남향우회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전영규 회장을 이을 ...
영암in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영암여고(교장 안원철)는 6월 1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부가 주최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전남대회에서 1학년 김아람 학생이 최우수상, 2학년 박다정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역사와 통일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통일골든벨 대회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참가자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아람 학생은 “이런 대회는 처음이라 떨렸지만 친구와 선배들의 응원에 힘을 얻고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군서면에서 '월출산여우네문학관'을 운영하는 박춘임 시인이 전국의 명승지와 고적을 찾아 직접 발품을 팔며 쓴 여행시집 <길 위에 새긴 시>를 출간, 6월 14일 영암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춘임 시인이 전남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펴낸 시집 <길 위에 새긴 시> 1권은 전남도와 전북도를 여행하며 전라남북도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쓴 145편의 시가 수록됐다. 또 <길 위에 새긴 시> 2권은 1부 '상화원의 밤'은 충청남도 편, 2부 '이끼의 말'...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영암도서관은 6월 21일 소설가 이기호 초청 제2회 정기 인문학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설을 통해 보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 이기호 작가는 강좌에 이어 청중과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제에 더 깊이 다가갈 예정이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이 작가는 199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버니>가 당선돼 등단했다.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로 이름을 알렸고, 장편소설 <목양...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2호2023. 06.16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골목길 경제학자'로 알려진 모종린 교수를 초청해 영암군민아카데미를 연다.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군민아카데미에서는 영암군의 골목상권을 지역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은 명소로 바꿀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민아카데미는 전문가, 지역청년사업가, 지역민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영암 골목상권 특성을 공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특강에서는 다른 지역 골목상권 성...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762호2023.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