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영암군 등 5개 시·군과 협력해 전기이동수단, 건설자재 등 7개 기업을 유치, 476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영암, 목포, 나주, 광양, 장흥에 13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영암 대불산단에는 ㈜빈센이 32억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전기추진 보트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또 목포 대양산단에 49억원을 투자하는 ㈜대경케미칼은 스티로폼 제조공장을 신설해 지역 건축 현장과 단열패널 제조 공장에 납품한다. ㈜로웰에스엠은 나주 혁신산단에 52억원을 들여 전기카트용 중·소형급 모터와 컨트롤러 등을 생산하는 회로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장흥 바이오산단에는 데이앤바이오㈜가 73억원을 투입해 천연식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광양에는 3개 기업이 270억원을 투자한다. ㈜전영알지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전남도가 추진 중인 '1천원 여객선 운임사업'이 섬 주민의 경제 부담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1천원 여객선 운임사업은 전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했다. 도내 연안 1천320개 모든 여객선 운항 구간의 섬 주민이면 누구나 주소지에서 여객선을 1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시행 전 섬 주민은 거리가 짧은 구간의 경우 50%, 먼 구간은 5천원에서 7천원까지 운임을 부담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9월 1일부터는 육지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목포~가거도(만재도), 여수~거문도 등의 항로를 이용하는 섬 주민도 1천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아,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의 불균형을 해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 등 7개 시·군의 177개 섬 주민 4만9천18명은 병·의원 왕래, 문화생활, 학생 통학 등에 따른 교...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전남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재치 만점 빵이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수산물 소비촉진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내에서는 영암군을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32개 업체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농수산물을 원료로 빚은 28종의 지역특화 빵을 생산, 농어업인과 청년·여성 사업가가 상생하는 성공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시·군별로 완도 전복빵, 해남 고구마빵, 광양 곶감빵, 여수 옥수수빵, 순천 칠게빵, 구례 쑥부쟁이빵, 영암 무화과빵, 영광 찰보...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전남도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전남행복지역화폐'를 1조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22개 시·군에 국비 258억원을 보조해 일반 발행 7천억원, 정책 발행 3천억원 등 총 1조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의 신속 발행과 10% 할인 판매를 지속해 총 1조3천966억원을 발행, 9천725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동네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크다.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2조6천605억원을 발행했다. 환전율이 90...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전남도는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 생산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난해(1천166명) 보다 15% 증가한 1천344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 도내 주요 조선사는 2021년 64척을 수주해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2021년 조선산업 수주동향을 보면 글로벌 발주량은 4천696만CGT로, 전년동기 대비 95% 늘었다. 또 이 가운데 국내 수주는 1천744만CGT로 세계 발주량의 37%를 차지했다. 세계 2위 규모다. 이같은 활황에 힘입어 전남지역 조선업체들은 현대삼호중공업 45척, 대한조선 19척 등 64척을 수주해 전년동기 대비 2배 늘어났다. 2021년 12월 기준 수주잔량은 109척으로 2019년 83척, 2020년 82척 대비 증가세에 있다. 이처럼 조선업체들의 수주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김형관) 노사가 2021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월 17일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간 임금 조정안이 66.5%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15일 자정까지 이어진 마라톤협상에서 기본급 7만1천원(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 생산성 향상 및 경영위기 극복 격려금 200만원 지급, 무재해 기원 및 안전문화 정착 격려 금품으로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제도개선TFT를 함께 운영해 성과금과 직무환경수당 등 임금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고용과 노사관계 안정, 사내협력사의 처우 개선 등에도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계는 원자재가 급등, 인력 부족 등으로 위기의 마지막 고개를 넘고 있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군은 최근 조사료 수입중지 등으로 볏짚, 곤포사일리지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와 조사료경영체를 연계해 사전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동계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사일리지 구매를 희망하는 관내 축산농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5~6월 생산, 공급예정으로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신청해야 한다. 공급단가는 현재 미정으로 지난해 6만원 정도의 단가로 판매됐으나 생산비 증가 등으로 인해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영암군 조사료 경영체협의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맥류 생육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적정 시용과 제초제 처리 등 재배관리가 중요하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생육재생기에는 맥류가 월동 후 이른 봄에 기온상승과 더불어 새로운 잎과 뿌리가 증가한다. 이 시기에 웃거름 사용으로 수당립수 증가와 생육 후기까지 비효지속으로 등숙률을 좋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영암지역 맥류 생육재생기는 평년과 비슷한 2월 10일로 추정되며, 이 시기로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효과적이다. 웃거름 양은 밀·겉보리·쌀보리의 경우 10a당 요소 10㎏, 맥주보리는 요소 4~7㎏을 줘야 한다. 이와 함께 생육재생기 전후 증가하는 잡초방제를 위해 페녹사프로프-피-에틸 계통 등 제초제를 2월 하순경에 살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류의 풍작은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겨울 동안 생육이 정지되었던 마늘·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웃거름 시비, 잡초 제거 및 병해충 방제 등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 이후 생육촉진과 품질 좋은 마늘·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나누어 주어야 한다. 비료 주는 양은 10a(1천㎡)당 마늘은 요소 17.4㎏ 황산칼리 8.7㎏, 양파는 요소 17.4㎏ 염화칼리 8㎏을 혼합해 뿌려주면 된다. NK복합비료 사용 시 마늘, 양파 모두 44㎏/10a(NK:18-16기준)을 주어야 부진했던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마늘의 경우 너무 늦은 시기까지 웃거름을 주면 쪽수가 많아져 상품성이 저하되거나 벌마늘 발생이 증가하므로 3월 하...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2021년산 쌀 시장격리를 위한 입찰이 지난 2월 8일 끝난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낙찰률이 34%에 불과, 대규모 유찰사태를 빚으면서 시장격리에 따른 가격안정이라는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혼란과 불신만 심어주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사)전국쌀생산자협회 영암군지부와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등 농업인단체들은 역공매 방식의 쌀 시장격리로 농업인을 우롱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이를 방관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면서 시장격리 방식의 개선과 함께 남은 물량에 대한 조속한 격리 실시를 촉구했다. 군에 따르면 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농림·축산 분야 ▲양돈농가 방역시설 설치 지원 =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양돈농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 맞춤형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농가당 최대5천만원이며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국비 30%, 도비 9%, 군비 21%, 융자 30%, 자담 10%다. ▲유해야생동물 수렵관리시스템 운영 지원 = 유해야생동물의 효율적 포획과 포획보상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수렵관리시스템 사용을 지원한다. 각 시·군에서 선발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원 모두의 핸드폰에 수렵관리시스템(앱) 설치 및 사용과 연간 앱 사용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의 효율적 포획관리와 포획보상사업을 투명성 제고가 목적이다. ▲전남 준보호수 보호·관리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 군민들에게 자신을 추천한다면? ▲영암읍 회문리 지금 氣찬랜드 입구에서 태어나 영암초등학교와 영암중학교를 다녔습니다. 대학시절 학생운동으로 수배,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2004년 인턴정책비서를 시작으로 보좌관까지 약 10년간 국회에서 활동했습니다. 2014년 고향인 영암에서 최연소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라남도 청년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18년 전남도의회 최다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여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그 역량을 인정받아 학회와 시민단체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1급과 2급 포...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 방역·의료체계 개편 주요내용 개편안에 따라 확진자 격리기간은 종전 접종완료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에서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검체채취일로부터 기산)로 단축되고, 역학조사방법 및 항목도 종전 보건소 유선 확인 등을 통한 기초역학조사에서 모바일앱 직접 입력 및 조사항목이 간소화 됐다. 격리대상자 분류는 종전 모든 밀접접촉자에서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 3종 내 밀접접촉자로 바뀌었다.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도 바뀌어 앱 설치 및 모니터링이 폐지되고, 자가격리물품이 지급되지 않으며, 격리통보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는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다문화가정 및 센터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3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후원처인 이랜드복지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아동 내의, 티셔츠, 바지, 패딩 점퍼 등 490여점의 다양한 품목의 무료나눔행사로, 센터 로비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삶에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고 가정의 줄어든 경제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한편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름을 바꾼 영암군가족센터의 프로그램 진행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061-463-2928~9)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97호2022. 02.18우리 헌법 제118조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조항'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의회의 조직·권한·의원선거 등은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의회는 엄연한 헌법기구다. 우리나라에선 제헌헌법에 따라 1949년 8월 지방자치법이 처음 제정되었고, 이에 근거해 1952년 최초로 지방의회가 설치됐다. 당시 지방자치법은 군(郡)이 아닌 읍면(邑面)에 법인격을 부여했기 때문에 제1대부터 제3대까지 면의회가 구성됐다. 하지만 이승만 정권은 이들...
사진으로 보는 영암 근 ·현대사 이춘성 기자697호2022. 02.18